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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hwp부모역할도 배워야 한다/15 덜렁대는 아들 덜렁대는 어머니/155
무심코 건낸 한마디 말이 상처로 남아/19 부모 역할이 두려워요/163
넘어진 자녀를 또 넘어지게 하는 말/26 아빠 나 아빠 사랑해/183
고민하는 자녀 도와주기/34 사랑이란 이름의 독선/194
달라져야 하는 사람은 자녀가 아니라 부모/43 차라리 귀신 속여라/203
홀로서기를 돕는다/55 보이지 않는 방황의 끝/217
사실은 저도 외로운 놈이예요/62 엄마,도로 또 맞는거예요/226
아들 자랑 좀 할께요/71 상지네 집 이야기/238
쓸개가 녹아내리는 인내의 쓴 잔/85 이젠 예전의 애가 아니예요/249
배운대로 실천하기 힘들어도/95 이해의 선물/259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며 사는 것/108 승재 어머니의 지혜/269
아빠는 왜 툭하면 신경질이냐!/120 아들 담배 피우는 것 알았을 때/279
그분의 이름은 나의 어머니/129 인내의 뿌리위에 맺히는 열매/289
서로 다른 욕구 갈등의 해결은 이렇게/142
내 기억 속의 부모님은 따뜻한 분이시다. 부모가 된 나 또한 따뜻한 부모가 되려고 노력하지만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다. 그런 걸 알면서도 훗날 내 아이들은 나 이상으로 따뜻한 부모가 되기를 진심으로 원한다. 모든 부모들이 좋은 부모 되기를 원하듯이 자녀들도 부모님을 기쁘게 해 드리기를 원한다. 그러나 우리들은 때때로 서로가 서로에게 상처를 주면서 살아간다. 그러기에 ‘무자식이 상팔자’라는 말이 진실처럼 받아들일 때가 있다. 자녀들은 과연 ‘애물단지’인가?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유자식 상팔자’의 관계를 만들 수 있을까? 어떤 부모 왈 ① 제 아들은 고등학교 3학년인데 지각할 것 같아서 서너번씩 흔들어 깨우면 뭐라고 하는지 아세요? 엄마 목소리만 들어도 머리칼이 한꺼번에 곤두선대요.머리칼은 귀신 얘기 할 때나 서는 건데요 제가 어떻게 말해야 머리칼이 내려앉습니까? 저는 이름만 불렀는데요. ② 결혼한 제 아들은요 밤중에 아이가 울길래 무슨 일인가 해서 아들 방으로 들어갔더니 ‘어머니가 있으면 될 일도 안된다고 나가래요’저는 그날 밤 한숨도 못자고 눈물로 지새웠어요. ③ 어떤 중학생 왈 : 우리 부모님은요 말을 마음대로 만들어서 하세요.저는 그런 부모님이 싫어요. 저는 텔레비전을 보고 있으면 ‘너는 맨날 공부나 숙제할 생각은 안하고 텔레비전만 보냐’하신다고요. 저는 마음속으로 숙제할 생각·공부할 생각 다 하고 있는데요. 그리고 텔레비전도 매일 보는 것도 아니예요.
교육에 참가한 부모들은 많은 문제들을 네 탓이 아니라 내 탓임을 알게 된다. 차츰 자녀들을 너그럽게 이해하게 된다. 여러 번 실수를 하면서 조금씩 변화되어 간다. 그러므로 부모는 부모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자녀란 부모에게 어떤 존재이며 어떻게 성장하고 변화하며 어떤 능력을 갖고 있고 어떤 희망이나 고민을 갖고 있는지. 또한 그들의 행동을 어떻게 변화시켜야 하는지. 그리고 자녀가 부모에게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부모는 배워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