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Ⅱ. 사회체육(사회체육활동)의 의의
Ⅲ. 사회체육(사회체육활동)의 필요성
1. 건강과 체력증진에 대한 요구 증대
2. 여가의 증대와 대중 스포츠 인구의 증가
3. 국민의 체육에 대한 가치관과 태도의 변화
4. 야외 활동에 대한 요구 증대
Ⅳ. 사회체육(사회체육활동)의 가치
Ⅴ. 사회체육(사회체육활동)과 가정체육
1. 가정 체육의 의의
2. 가정 체육의 특징
Ⅵ. 외국의 사회체육(사회체육활동) 사례
Ⅶ. 향후 사회체육(사회체육활동)의 활성화 방향
Ⅷ. 결론
참고문헌
몸의 단련이 일시에 이루어지지 않듯이 마음의 수련도 일시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몸과 마음의 수련에서 지나치기 쉬운 것이 무의식적인 국면이다. 어느 날 건강을 생각하여 아침저녁으로 금쪽같은 시간을 쪼개어 운동을 하기 시작했는데도 느닷없이 치명적인 질병에 부닥뜨리는 수가 있다. 그러한 질병은 이미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의식하지 않는 가운데 축적되어온 나의 반체육적인 삶의 병폐에서 비롯된 것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이미 어느 정도 자각 증상을 느낀 뒤에 열심히 운동을 해도 근본적인 몸의 모순을 바로잡을 수 없다. 건강 돌보기와 몸 가꾸기에 열성이던 사람이 어느 날 갑자기 죽어 넘어지는 것을 보고 ‘운동 해봤자 소용없더라’하고 운동을 포기하는 사람이 있는데, 대부분 의식적인 운동 몇 시간보다 무의식적인 몸가짐과 일상적인 몸의 움직임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모르기 때문이다. 과외로 가끔씩 하는 체육활동 못지않게 일상적인 삶의 활동을 체육의 이치에 맞도록 하는 것이 진정한 체육문화의 실현이다.
마음도 마찬가지이다. 우리의 마음은 항상 깨어 있는 의식에 의해서 지배된다. 깨어 있는 생각과 마음에 의해서 내 의사도 결정하고 행동도 한다. 결국 삶의 활동은 깨어 있는 ‘의식(Consciousness)’에 의해서 이루어진다고 믿는다. 그러나 이렇게 믿는 것은 자의식일 뿐이다. 실제로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은 무의식이 지배한다. 나도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또는 의식이 미치지 못하는 가운데 대부분의 신진대사가 이루어지고 생명활동이 계속되며 일상적인 생활도 영위된다. 무의식이 배후에서 우리의 의식을 그야말로 ‘나도 모르게’ 조정하고 통제하고 있는 것이다.
인간의 의지가 작용하지 않는 죽음의 세계에는 마치 잠의 세계에서 우리가 겪는 것처럼 무의식이 생생하게 살아나는 세계이다. 그러므로 블랙박스와 같은 무의식이 공개되는 순간을 생각한다면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과연 인간은 무엇인가, 인간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하는 근본적인 질문까지 던지지 않을 수 없다. 그것이 곧 삶의 철학이다.
건강한 몸, 건강한 사회를 꿈꾸는 사회체육철학은 몸 철학을 넘어서 삶의 철학까지 탐색하지 않을 수 없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 문화관광부(2005), 체육백서
◉ 박재홍(1991), 노인문제
◉ 박문환(2003), 현대사회와 평생체육, 대경북스
◉ 박영숙(2004), 여가·레크리에이션·사회체육, 대한미디어
◉ 이제홍(2007), 사회체육론, 대경북스
◉ 한국사회체육진흥회(1987), 사회체육과 건강생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