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사] 한국문학통사 근대 문학의 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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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포트 > 인문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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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문학사] 한국문학통사 근대 문학의 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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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문학사] 한국문학통사 근대 문학의 기점에 대한 자료입니다.

※ 목차 ※

Ⅰ. 서론

Ⅱ. 본론

1. 근대문학의 전반적인 특징

2. 근대문학의 갈래별 양상

가. 근대시의 모습

나. 근대소설의 모습

다. 희곡의 모습

Ⅲ. 결론

본문내용

다. 희곡의 모습
희곡은 소설이나 시와 달리 전통의 단절이 심한 갈래이다. 탈춤, 꼭두각시놀음 등의 민속극은 1930년대까지 공연되었으나 연극으로 인식되지 못했다. 3·1운동 이후 시민이 민중문화는 외면한 채 사대부 문화가 전통이라고 생각하여 서양의 연극을 받아들여 민속극과는 전혀 다른 근대극을 만들었다. 이러는 동안에 일제의 탄압이 심해져 민속극은 공연이 중단되었다.
창극은 민속극의 단절을 메우면서 신파극과 경쟁하는 모습을 보였다. 1908년에서 1909년까지의 원각사(圓覺社)시절이 창극의 전성기였다. 그러나 창의 역량이나 자랑하고 대사는 전의 것을 손질해서 쓰는 정도여서 독자적인 연극은 될 수 없었다.
일제는 1911년 이후 신파극이 일본에서 들어오자 이것을 식민 문화통치의 수단으로 삼았으나 관객의 호응이 크지는 않았다. 그러던 중 근대문학을 스스로 이룩한 성과가 나타나면서 일본 신파극을 통해 풍속을 개량한다는 주장은 통하지 않게 되고 창작극의 비중이 커졌다.
신파극이 연극으로 지속되기 위해서는 일본풍을 버리고 제대로 된 희곡 작품을 갖추는 것이 과제였다. 윤백남(1888 ~ 1954)은 신파극이 민중극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하며 폐단 중 하나를 제대로 된 각본이 없는 것을 꼽았다.
1922년에 나온 희곡집 가 김영보(1900~1962)의 작품을 집성했으며 이것이 최초의 희곡집이다. 수록된 작품은 , , , , 이다. 이 중 만 서양 작품의 번안이며 나머지는 창작극으로 상류사회의 가정극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주목할 만한 것은 1923년 에 실린 김유방(金惟邦)의 배교자(背敎者)이다. 기독교 목사의 아들이 자취를 감추었다가 비밀단체를 이끌고 교회를 파괴한다. 목사인 아버지는 누이와 자살을 하고 주인공은 체포된다. 교회가 일제를 상징한다고 보면 과격한 설정을 이해할 수 있다. 김유방은 이 외에도 에서 참담한 현실에 관심을 돌렸으나 아직은 미숙한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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