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장미의이름`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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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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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감상문] `장미의이름`을 보고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서론
1.중세의 인간에 대한 이해는 어떠했는가?
1) 인간의 이성, 합리성에 대한 파악
2) 인간이 지니고있는 자연스런 감정, 욕구 웃음에 대해서
2. 중세적 세계관에 있어서의 지식의 의미
3. 중세의 성직자와 일반 국민과의 관계
4. 중세에 있어 교육(스승과 제자의 관계)
5. 기타
결론
본문내용
이 영화의 原作은 이탈리아의 기호학자 움베르토 에코(Umberto Eco)가 쓴 600여 페이지의 同名小說(장미의 이름)로서, 1986년에 프랑스 영화감독 장 자크 아노(Jean Jacques Annaud)라는 사람이 파격적인 제작비 일천오백만 달러를 들여서 128분 짜리 필림으로 영화화해서 흥행에 성공한 서독, 이탈리아, 프랑스의 합 작품이다.
원작의 전부를 영화 속에 옮겨 놓기란 상당한 제약이 있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자크 아노는 그의 박식하고 노련한 전문가답게, 수도원에서 벌어지는 연쇄 살인 사건을 통해서, 또는 이 사건을 추적해 가는 한 수도사와 젊은 제자의 활약상을 통해서, 우리가 흔히 '암흑기'라고 말하고 있는 중세 사회를 集約的이고 通典的으로 바라다볼 수 있게 한다.
캐스트로는 숀 코네리(Sean Connelly - 바스커빌 윌리엄William of Baskerville)와, 크리스천 슐레이터(Christian Slater - 아조Adso of Melk), 그리고 머레이 에이브럼(Murray Abraham심문관), 미쉘 론스데일(The Abbot수도원장)등이 주역을 맡아 熱演한다.
주인공 아조(Adso of Melk: 크리스찬 슬레이터 분-아드조, 또는 앗소-라고도함)가 1327년 겨울 이탈리아 북부의 한 수도원에서 그의 스승 바스커빌 윌리엄 수도사와 함께 겪었다는 엄청난 사건(음모, 타락, 부패, 폭력, 독선의 악취 등)을 회상하는 형식으로 시작되는 이 영화는, 당대의 소우주라고 할 수 있는 수도원을 고발하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는 듯하다. 모든 역사의 교훈이 그러하듯, 아조의 회상을 통해서 들려주는 이 영화 속의 이야기가 이 시대를 살고있는 우리들에게 어떤 교훈과 의미를 주려고 하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