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Ⅰ. 서론
1.연구배경
2.연구문제 설정
Ⅱ. 본론
1. 당시 여성들의 시대적 상황
2. 선교사들의 활동과 여성들의 참여내용
1) 부인권서의 활동
2) 기독교 신앙과 근대 여성교육
3) 여전도회의 구성과 활동
Ⅳ.결론
참고문헌
'내외법'의 구속력에서 스스로를 해방하고 자율적인 존재로서 자신을 체험하게 된 초기 교회 여성들은 '교회'라는 해방 공동체를 위해 헌신하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교회'는 여성들에게 그녀들이 확립한 새로운 정체성을 지지해 주는 새로운 준거 집단이었으며, 교육을 통해 자기를 확대해 갈 수 있는 자기 확충의 장이었기 때문이다.
초기 한국 개신교는 소위 말하는 네비우스 방식에 의해 운영되고 있었다. 자립,자치,자전의 3원칙에 의거한 이 방식은 한국 개신교의 주체적 헌신과 자율성에 근거하여 한국 교회를 형성한다는 입장이었다. 이 원칙이 실효를 거두어 한국 교회가 형성될 수 있었던 것에는 교회 인구의 과반수를 넘는 여성 교인들의 주체적인 신앙적 결단과 헌신이 있었음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교회'라는 해방 공동체를 통해 새로운 정체성을 정립하며 합목적적 단체를 자율적으로 조직하고 운영해 가는 여성들의 경험은 그녀들로 하여금 성서를 자신들의 삶의 경험에 입각하여 읽고 그 속에서 구원의 소식을 발견해 낼 수 있는 해석학적 능력도 확대해 가게 했다. 주지하다시피 성서는 가부장제적 사회와 문화속에서 남성들에 의해 기술되었고 교수되었으며 또 해석되어 왔다. 따라서 성서가 여성에게 참 복음이 되기 위해서는 비판적인 해석 작업이 필수적이었다. 이 작업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를 1933년 함남 여전도회 회장으로 봉사했던 최영혜에게서 볼 수 있다.
최영혜의 기독교적 여성관은 당대의 한국 개신교회의 신학적 대부였던 박형룡의 그것과 극명한 대조를 이루었다. 그는 고린도전서와 디모데전서에서와 같이 여성이 남성에게 종속되
장성진, '한국교회의 잊혀진 이야기' 한국학술정보 2008년
한국여성신학회 엮음, '민족과 여성신학' 한들출판사 2006년
이연옥, '여전도회학' 1993년
이만열, '한국기독교와 민족의식' 1991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