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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hwpⅡ. 논술의 의미
Ⅲ. 논술의 특징
Ⅳ. 논술의 과정
Ⅴ. 논술과 윤리교육
Ⅵ. 논술과 독서교육
Ⅶ. 논술의 요령
Ⅷ. 논술의 사례
1. 사례 1
2. 사례 2
3. 사례 3
Ⅸ. 논술의 신장 방안
1. 좋은 글을 많이 읽어야 한다[多讀]
2. 글을 많이 써 보아야 한다[多作]
3. 많이 생각하여야 한다[多商量]
Ⅹ. 결론
참고문헌
논술을 말하거나 가르치는 사람들이 인지주의 입장에서 생각의 범위나 논지를 풀어 가는 과정에 초점을 두어 설명하려 하고 있다. 이것이 우리의 논술이라는 개념을 뿌리부터 흔들어 놓고 있다. 논술은 생각의 범위나 논지를 풀어 가는 과정을 서술하는 것이 아니다. 논술은 자기의 경험, 주위의 사물, 자연 환경 등을 통해 통찰된 내용이 자아 정체( Identity)로 형성되어 자기로부터 쏟아져 나온 것이다. 논술은 쌓아진 지식을 통하여 자아 형성된 자기 정립을 이론으로 전개 서술하거나 실존의 자아실체를 표현한 것이지 자아형성의 인지 과정을 서술하는 것이 아니다. 지식의 인지 과정을 밑바탕에 두고 실시되는 대학입시에서 실시되는 논술고사는 논술이라는 과목으로 학생들을 획일화시키고, 논술자체를 일정한 틀 속에 묶어놓도록 가속화할 뿐이다. 바로 논술의 형식, 서술방법, 표현법까지 틀 속에 묶어두게 되는 결과를 초래한다. 가장 큰 이유는 논술을 기술 [Skill]이나 훈련 [Trainning]으로 극복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잘못된 인식으로 논술이 학부형과 수험자에게는 괴물로, 학원가에는 황금상자로 둔갑하여 교차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 논술을 가르치는 강의자들까지 어휘, 문장, 문단 구성, 문단 쓰기 등을 단계적으로 연습과 훈련을 시켜야 한다고 예시문을 작성하여 유인물로 사용하고 있다. 또 논술에 나올 수 있는 예시문들을 작성하여 사전에 훈련하는가 하면, 논제가 무엇이 나올 것이다 하고 예견해서 학생들에게 사전 교육을 시키고 있다. 이러한 실태는 학생들에게 논술에 나올 만한 책의 내용을 기억하고 암기해야 한다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결과는 논술이 또 하나의 과외로 등장했다.
논술은 지식의 인지과정을 서술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정립된 정체를 논제를 통해 구체적으로 표현한 것일 뿐이다.
○ 김윤식 외(1994), 완벽 논술문, 이렇게 써라, 문학 사상사
○ 성기조(1994), 논술, 도서출판 학영사
○ 조광제(1995), 논술교육의 의의와 논술지도의 실제, 영남철학회소식, 통권 제12호
○ 중앙교육진흥연구소(1999), 논술 이끌기
○ 한국대학교육협의회(2008), 논술 길라잡이 Ⅲ - 인문계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