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소설] 소설가 황순원 -`늪, 기러기`,`목넘이마을의 개`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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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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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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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머리말
1-1.문제제기 및 연구목적과 그 방법
1-2.기존 연구사 검토

2. 선험적 총체성의 시대 지향 : 『늪/기러기』
2-1. 『늪』
2-2. 『기러기』

3. 선험적 총체성 상실의 시대 비판 : 『목넘이마을의 개』
3-1. 인간이성중심주의
3-2. 모순된 현실
3-3. 생명 경시

4. 결론

5. 참고문헌

본문내용
② 「거리의 副詞」

작품 속 인물들은 식민지 종국인 일본에서 유학생활을 하고 있는 한국 유학생들로 누군가가 고향을 물어보면 큐슈라고 거짓말을 해야 할 만큼 있어도 없는 것 같은 존재들이다. 그들은 자신들의 존재의 의미를 찾지 못하고 거리를 방황하게 된다. 네 명의 인물 승구, 지운, 웅, 훈세는 이러한 방황 속에서 부정적인 외부세계와의 타협을 보이는 웅과 훈세, 그리고 외부세계로부터 내면을 지키려는 승구와 지운으로 나뉜다. 즉, 웅과 훈세는 일본이라는 나라를 배경으로 한 근대적 상황에서 부정적으로 타락한 윤리성을 보여주며 그것이 곧 근대의 폐해성을 암시하는 작가의 의도를 담은 인물들로 볼 수 있다.

승구는 여기서 여주인이 자기의 고향이 어딘지 눈치채지 않도록 주의한다. 세수를 하고 나오면서도 같은 걱정이다. (중략) 남주인이 올라와 자기에게 고향이 어디냐고 묻는 장면을 상상한다. 그러면 자기는 서슴지 않고 큐슈에서 왔다고 대답하고는 이어 자기의 말은 큐슈 사투리가 되어 다르다고 애써 변명할 것이다. 황순원, 「거리의 副詞」, 위의 책, p.47.

「거리의 副詞」

승구는 처음에는 자신의 고향이 조선임을 들키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는 주어진 현실에 타협하려는 모습을 반영한 것이다. 그러나 그의 올바른 자의식으로 인해 현실에 타협하며 일상적 삶에 적응하며 살아가는 것이 쉽지 않다. 결국 그는 지진이 있던 어느 날 밤, 여주인에게 자신의 고향이 조선임을 밝힌다. 윤리성의 타락에서 벗어나 바르게 살려고 결심한 것이다.
구두닦이를 하면서까지 공부를 하는 지운 또한 승구와 동일 유형의 인물인데, 웅과 훈세는 이 두 인물을 이해하지 못하는 타락한 근대성을 지닌 인물들이다. 먼저 훈세는 그저 자신의 얼굴만 간신히 떠올리는 승구의 집으로 들어와 자신의 고향이 들통 날까 항상 조심하던 승구와 달리 여주인의 눈치를 보지 않고 당당한 모습을 보인다.

훈세는 이어서, 얼마 전 한 집에서 고향이 큐슈라고 하고 들어가 넉 달이나 세 안 내고 있다가 나중에 다른 집 얻을 계약금까지 받아가지고 나온 일이 있다고 하면서, 이제부터는 고향이 만주라고 하여야 속는다고 하고는, 황순원, 「거리의 副詞」, 앞의 책, p.51.

「거리의 副詞」

그리고 자신이 조선 사람임을 속이는 것에 있어 부끄러움과 수치심을 느끼기 보다는 거짓말을 통해 돈 까지 속여 받아온 일을 자랑스럽게 말할 정도의 타락한 윤리성을 보인다.

웅이 (중략) 얼마 전에 학교에서 나와서 구두를 닦으려고 발을 내밀며 보니까 지운이더라고 하면서, 그렇게까지 하여 공부하는 지운이 영하더라고 한다. 황순원, 「거리의 副詞」, 위의 책, p.49.

「거리의 副詞」

참고문헌
5.참고 문헌

(1) 기본서적
황순원,『늪/기러기』, 문학과 지성사, 1980.
황순원,『목넘이마을의 개/곡예사』, 문학과 지성사, 1992.

(2) 참고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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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시와 인형」, 『해동공론』(1952.3).
김윤식, 「민담, 민족적 형식에의 길」, 『소설문학』, (19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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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 “소박한 수락”, 앞의 책 제 12권. (위의 각주 16번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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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참고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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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원, 「한국단편 소설의 문체론적 연구」, 석사학위논문, 고려대 교육대학원, 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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