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개발계획론_우리네_문화예술축제의_활성화를_위한_장기적_전략_방법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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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이 발표한 ‘한국 지역축제 조사평가 및 개선방안 연구’에 따르면 2006년 기준 우리나라에서 열리고 있는 지역축제는 총 1,176개로 집계되었다. 그 중에서 30년 이상의 연륜을 지닌 오래된 축제는 전체의 7.2%에 불과한 반면 10년 미만의 신생축제가 763개로 65.7%의 점유율을 보였다. 특히 국풍81로 촉발된 관제축제 개발붐의 원년 이였던 1981년 이후 나타난 축제가 전체의 90.5%를 차지하고 있었다.
이처럼 신생축제가 우후죽순처럼 등장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도 우리 사회가 본격적인 여가사회로 진입하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먹고살기 힘들었던 보릿고개 시절에는 ‘놀이적 여가생활’이 일종의 사치품 취급을 받는 반면 근면과 성실의 미덕으로 여겼다.
그러나 주5일 근무제와 국민소득 2만 달러 등의 사회경제적 환경변화는 우리 국민들의 여행수요를 폭발시켰다. 예컨대 상당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해외여행의 경우 2006년의 출국자수가 1980년 대비 1,161만 명으로 무려 34배 이상 급증한 반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615만 명으로 고작 6.3배 증가하는 데 그쳤다. 같은 기간에 개최된 축제는 112개에서 1,176개로 10.5배 증가하였다. 이른바 우리는 여가의 폭발적인 증가를 경험하고 있는 것이다.
축제는 지역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 경제적 효과 이외에도 지역문화 발전, 이미지 제고, 지역주민 화합 등 부수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지역발전의 대안으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대규모 자본 투자 없이도 관광자원화를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어 자치단체의 관심이 높다. 그러나, 지방자치 실시 이후 양적으로 지역축제가 양적 증가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의 차별화와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촉진을 통한 관광객 만족 등 질적 향상을 체계적인 노력은 미흡했다. 또한 축제 기획 주체의 태도에 있어서도 축제의 지역자원화와 가치 재고보다는 연례적인 행사, 즉 ‘통과 의례적 축제’로 접근해 왔다 할 수 있다.
최석현, 지역 축제의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방안에 관한 연구, 한국학술정보, 2005
오순환, 지역축제를 통한 지역활성화 방안, 한국학술정보, 2007
박미경, 축제문화에서의 음악: 그 편재성과 특화재성, 한국학술정보, 2008
이문교, 자라섬 재즈페스티벌과 먹거리 브랜드 개발, 국회도서관, 2006
한광석, 고한준, 판매촉진이 매장 내 소비자에게 미치는 효과: 장기적 측면의 커뮤니케이션 효과와 마케팅 효과를 중심으로, 한국학술정보, 2007
사진출처
네이버 문화충전. http://cafe.naver.com/real21/12824
네이버 포토갤러리. photo.naver.com/view/2006101005353867317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의 활성화 전략 개발을 기준으로 서술한 소논문 형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