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라구의 눈먼자들의 도시를 읽고
분야
hwp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내가 책 속의 주인공이 된 것 같았고 책을 다 읽은 후에도 책에서 쉽사리 빠져 나오지 못하였다. 그리고 나 또한 눈이 먼 존재가 된 듯하였다. 시각장애인들의 갑갑함과 불편함을 새삼 느끼게 해주었다. 눈이라는 것은 인간에게 있어서 세상을 보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들을 다 봐야하며 그리고 어떻게 보면 상상력을 발휘하기에도 볼 수가 있기 때문에 그러한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줄거리를 간략하게 말을 하자면 갑자기 눈이 안보이고 하얗게만 보이는 전염병이 도시에 발생하게 되고 첫 번째로 눈이 먼 남자를 진찰하였던 의사의 아내를 제외하고는 모든 사람의 눈이 멀게 된다는 내용이었다.
일찍이 눈이 먼 자들은 정신병원에 격리가 되는데 그것을 노리고 강도 및 도둑들이 들어와서 식량을 두고 돈을 내라고 요구를 한다. 귀금속품들을 다 거두자 심지어는 여자들을 강간하기에 이르고 그러면서 식량을 나누어 주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