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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hwpⅡ 본론
1. 개괄
2. 고대소설 혹은 신소설과의 관련성 : 인물을 중심으로
3. 사제 관계 : 교육적 지도자상
4. 정결성 : 누이 콤플렉스 또는 소년적 단순성
5. 『무정』의 미학과 소설의 인식지평 : 이원적 인식의 틀의 해체
III 결 론
참고문헌
『무정』에 대한 여러 논의는 "이광수의 작품『무정』은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우리 소설사에서도 그러하지만 작가에 있어서도 그러하다. 작가의 내적 발전상의 과제와 소설이 안고 있는 이념이 행복한 결합을 이루고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하면서『무정』의 성과를 "새로운 이념성과 흥미성의 창출"로 규정짓는 극찬에 가까운 평가에서부터, "저열한 흥미를 노린 토속소설이면서 주제과잉의 설교조 소설이라는 양면성을 가졌"다는 극단적인 폄하에 이르기까지 팽팽하게 대립되는 평가들을 양 꼭짓점으로 하면서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분화되는 양상을 보여 준다. 이것은 문학사적인 측면에서나 문학적인 측면에서『무정』이 그만큼 첨예한 문제적 성격을 지닌 작품임을 반영하는 현상으로 볼 수 있다.
이처럼 이광수의『무정』에 관한 다양한 쟁점들 가운데 단연 손꼽히는 것은 과연 『무정』이 우리 나라 최초의 근대소설이냐는 점이다. 다시 말해서『무정』이 이제까지의 문학사적 평가에 값할 만큼의 근대적인 면모를 갖추었는지에 관한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텍스트를 바탕으로 한 인물 유형의 구조를 중심으로, 소설의 기법이나 문체, 혹은 캐릭터 설정 등의 요소와, 고대소설 혹은 신소설과의 관련성 문제, 그리고 시공간적 배경 속에 내재된 근대적 삶에서 근대적 징후들을 고찰해 보기로 한다.
김윤식,『한국문학사』, 민음사,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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