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하는 행위를 통해서 본 `외모 가꾸기`와 여성적 아름다움의 사회적 규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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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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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 차

Ⅰ. 서론

Ⅱ. ‘외모 가꾸기’의 사회적 규정성
Ⅱ-1. ‘신체적 아름다움’의 역사적 경멸성
Ⅱ-2. 자본이 주체적 외모 가꾸기를 만들어내는 전략.
Ⅱ-3. ‘정상화장 중심주의’와 자기모순적 행위

Ⅲ. 현상조사 결과 분석
Ⅲ-1. 스티커 설문조사 및 심층 인터뷰 분석
Ⅲ-2. 미용 아카데미 인터뷰

Ⅳ. Action Plan 활동

Ⅴ. 결론

※ 참고문헌
※ 부록
본문내용

Ⅱ-2. 자본이 주체적 외모 가꾸기를 만들어내는 전략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신체적 아름다움’은 이성중심주의에 입각한 전통미학에 의해 역사적으로 규정되어 왔다. 그러나 ‘아름다움의 의미’는 인식론적 차원에서 뿐만 아니라 현실 권력구조에도 존재하며, 그 의미 역시 규정된다. ‘신체적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기제로서 ‘외모 가꾸기’는 다양한 방식들을 통해 거시적 차원의 권력관계들이 몸의 미시적 권력관계로 연계되고 있으며, 반대로 미시권력이 몸의 주체화 양식을 통해 지배적 권력관계에 포섭된다.
오늘날 자본의 권력이 가부장제의 권력을 포섭하면서 나타나는 여성들의 주체적인 ‘외모 가꾸기’ 행위는 ‘자기해방’이라는 방식으로 나타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가부장적 자본의 권력은 ‘외모 가꾸기’라는 신체적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주체적 양식을 매개로 여성의 개별적인 ‘몸권력’으로 전환된다. 이러한 몸권력은 특히 여성들이 화장하기, 다이어트, 성형수술과 같은 몸관리 방식을 주체적으로 실행하는 현상으로 나타난다. 실질적으로 외모 가꾸기는 몸에 대한 훈련과 통제를 요구하는 동시에 개인의 자유와 저항의 가능성을 높여주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본주의 시대에 와서 여성의 몸에 대한 가부장적 억압이 자본의 권력과 접목되면서 여성들은 이러한 행동을 통해 거시적인 지배 권력에 주체적으로 편승하는 현상을 보이며, 이 때문에 지배 권력이 개인화되고 탈정치화 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이영자, 2006; 197~199)
외모 가꾸기는 여성의 몸을 두고 일어나는 권력들의 각축장이다. 이영자(2006)에 따르면, 거시적으로는 가부장제의 권력과 자본의 권력이 여성의 몸을 둘러싸고 각축전을 벌이는 한편, 미시적으로는 개인의 몸에 이러한 사회적 권력들이 투사되고 각인되는 것에 대한 몸의 주체적인 반응에 의해 각축전이 벌어진다(202).
소비자본주의 사회에서 여성의 몸은 점점 더 투자의 대상이 되고 소비전략의 주요 ‘타겟’이 되고 있다. 여성은 사회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방식으로 몸을 계발한다. 그 과정을 통해 ‘신체적 아름다움’이라는 결과를 얻어낸 여성은 일종의 혜택을 누리게 된다. 이에 대해 부르디외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여성의 몸에 대한 물질적, 문화적 자본의 육체자본으로 만든다”고 말했다(이영자, 2006; 215, 재인용). 이 과정을 통해 여성은 아름다움에 대한 사회적 기준을 무의식적으로 자기내면화 하면서 집단적 성향과 습성, 즉 ‘아비투스(Habitus)’를 형성한다. 이것은 상당히 구조적이지만 그 결과는 화장/다이어트/성형 등 개인의 행위로 나타난다. 그리고 유행, 화장품 산업, 패션산업, 광고, 대중매체 등은 끊임없이 새로운 스타일을 제공하고 그것에 대한 성취가 곧 경쟁력과 권력을 얻는 것임을 제시한다. 이러한 메커니즘을 통해 여성은 그들 스스로를 육체적 자본으로 만들고 경쟁력 있는 몸을 소유함으로서 소비자본주의적 권력에 주체적으로 편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