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의 봄`이후 중동-이슬람식 민주주의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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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아랍의 봄`이후 중동-이슬람식 민주주의의 전망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민주주의의 정의
2.1 기존의 민주주의 정의
2.2 상대적 민주주의의 필요성
3. 중동-이슬람식 민주주의
3.1 중동의 특성과 중동 예외주의
3.2 중동 예외주의 비판 - 중동-이슬람식 민주주의의 가능성
3.3 기존의 중동-이슬람식 민주주의 모델
1) 터키식 모델 - 이슬람 원리를 기반으로 한 세속적 민주주의
2) 이란식 모델 - 신정주의를 차용한 이슬람식 민주주의
4. ‘아랍의 봄’ 이후 중동-이슬람식 민주주의의 전망
4.1 아랍의 봄 - 튀니지, 이집트, 리비아의 정황을 중심으로
1) 튀니지
2) 이집트
3) 리비아
4.2 ‘아랍의 봄’ 분석 및 중동-이슬람식 민주주의의 전망
1) ‘아랍의 봄’ 분석
2) 중동-이슬람식 민주주의의 전망
5.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2011년 한해 국제정치의 가장 큰 이슈는 중동 지역의 민주화 시위였다. 일명 ‘아랍의 봄’이라 불린 이 시위는 튀니지에서 시작되어 리비아, 이집트, 시리아, 예멘, 바레인 등 인접국가로 확산되었고, 튀니지와 이집트, 리비아에서는 독재정권이 축출되어 ‘혁명’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아랍의 봄’은 많은 이들로 하여금 학계에 주요한 시각으로 자리 잡았던 중동예외주의에 강한 의구심을 제기하게 하였다. 중동 예외주의란 이슬람 교, 부족주의적 전통, 지대추구적 성격 등 중동의 지역적 특성들로 인해 중동에서는 민주주의가 불가능하다는 주장으로, 기존 학계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해왔다. 그러나 ‘아랍의 봄’은 시위대의 중동 지역에서도 충분히 민주주의적 정치체제가 이루어질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시위가 일어난 국가의 국민들은 분명하게 정치참여의 권리, 표현과 언론의 자유 등 민주적 권리를 주장하고 있고, 이미 터키와 이란처럼 이슬람 국가인 동시에 민주주의를 확립한 국가가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중동예외주의를 극복하고 중동에서 민주주의가 가능한지, 가능하다면 ‘아랍의 봄’을 통해 어떻게 구현될 지에 대한 답을 내리고자 한다. 우선 민주주의 정의를 비판적으로 수용하여 민주주의를 지역마다 상대적인 특성이 나타나는 것으로 정의하려 한다. 이후 중동 예외주의에 대한 비판을 바탕으로 중동 지역에서의 ‘중동-이슬람식 민주주의’의 가능성에 대해 살펴보고, 기존의 중동-이슬람식 민주주의의 모델인 터키와 이란을 분석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현재 ‘아랍의 봄’으로 독재정권이 축출된 튀니지, 이집트, 리비아의 현황을 정리하고, 그것을 분석하는 것을 통해 아랍 지역에서 중동-이슬람식 민주주의의 가능성에 대해 전망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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