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2. 이랜드 경영전략
1) 사업구조 다변화
2) M&A
3. 마케팅전략
1) 가격전략
2) 해외 라이센스 체결
1.이랜드 중국 진출 현황
2. 중국 내 경영환경
1) 외부 직접경영환경
2) 간접경영환경
3. 중국 내 마케팅 전략
1) 고급화
2) 현지화
4. 이랜드의 마케팅 믹스 4P전략
1) 상품 (Product)
2) 가격(Price)
3) 유통 (Place)
4) 촉진 (Promotion)
1. 이랜드가 걸어온길
1980년 9월 23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앞에 조그만 보세 옷가게 ‘잉글랜드’가 문을 열었다. 동대문 시장에서 옷을 사서 여대생들에게 팔던 이 옷가게는 화려한 색상과 실용적인 디자인의 옷을 싸게 팔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30년이 넘게 지난 현재, 그 당시 직원 수가 10명이었다면 현재는 국내직원 7000여명, 해외 2만 2000여명을 둔 거대 패션, 유통 기업으로 성장했다. 1994년 당산동에 ‘2001 아울렛’을 열면서 유통업에 진출했고, 같은 해 피자전문점 ‘피자몰’을 열면서 외식업에도 뛰어들었다. 1997년 말 외환위기가 닥치면서 파산위기까지 다다랐지만, 외국인 투자자에게서 투자금을 유치한 뒤 기업 인수 합병을 통해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냈다. 그 결과, 이랜드는 패션, 유통, 레저, 푸드, 건설까지 다양한 분야에 진출했다. 현재는 중국 진출에 성공했으며, 인도와 베트남에 진출하고자 현지기업을 인수하여 글로벌 기업으로 뻗어나가려 하고 있다.
2. 이랜드의 경영전략
1) 사업다각화
한국경제가 급상승하던 90년대 이랜드는 패션전문기업에서 점차 그룹의 면모를 갖추어 갔다. 1994년 당산동에 '2001 아울렛'을 열며 유통업에 진출한 것을 비롯해 같은 해 이탈리아 정통 피자전문점 '피자몰'을 열며 외식사업을 전개하고, 96년에는 호텔사업에도 뛰어들었다. 국민 소득이 높아지면 삶의 질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산업이 발전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의(衣)ㆍ식(食)ㆍ주(住)ㆍ미(美)ㆍ휴(休)로 대표되는 지금의 사업영역도 대부분 이 시기에 틀이 짜였다.
브랜드가 늘면서 생겨나는 패션재고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필요했고, 이런 상황에서 박 회장은 국내에 백화점 이외에 중산층이 이용할만한 유통채널이 없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1994년 4월 개점한 '2001 아울렛' 당산점은 이랜드의 이런 고민을 단방에 해결했다. '백화점을 할인한다.'는 슬로건으로 백화점처럼 쾌적하지만 가격은 50~80% 저렴한 새로운 유통공간은 소비자와 업계의 큰 반향을 불러왔다. 층별로 상품 군을 묶고 밝은 조명과 깔끔한 인테리어, 여기에 식품까지 구입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매장은 고객들로 연일 북적댔다. 미국의 교외형 아울렛과 달리 국내자동차 보급률을 감안해 선택한 '도심형 아울렛' 전략도 적중했다. 94년 28억 원을 기록했던 아울렛 매출은 이듬해인 95년에는 3개 매장에서 542억 원으로 급증했다. 아울렛 사업 출범 5년만인 99년에는 매출이 3천억 원에 육박하며 패션과 더불어 이랜드그룹의 주력사업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