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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경상도 방언의 특징과 문학작품, 매체 속에 나타난 경상도 방언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경상도 방언의 특징
2. 경상도 지역 방언의 예
3. 문학 작품 속 경상도 방언
4. 여러 매체에서 나타나는 경상도 방언
5. 참고문헌
본문내용
1. 경상도 방언의 특징
경상도 방언은 전라도 방언이나 함경도 방언과 부분적인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이것과 상이점을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방언은 평안도 방언이다. 경상도 방언을 동남 방언이라고 일컫기도 한다.
1) 모음체계
경상도방언의 모음체계는 지역에 따라 6개, 7개, 8개의 모음 체계가 존재한다. 경상북도와 경상남도 동부 지역에서는 6모음 체계가 존재하는데, 경상남도 서부 지역에서는 8모음 체계가 존재한다.
경상도 방언은 지역에 따라 이중모음 ‘ㅕ’가 ‘ㅔ’나’ㅣ’로, ‘ㅘ’가’ ㅏ’로, ‘ㅝ’가 ‘ㅓ’로, ‘ㅢ’가 ‘ㅡ’나 ‘ㅣ’로, ‘ㅙ’가 ‘ㅔ’나 ‘ㅐ’로 실현된다.
예) 물결[물껠/물낄], 과자[가자], 권투[건투], 의논[으논/이논], 왜국[에국/애국]
2) 성조
경상도 방언에는 성조(tone)는 있는데 음장은 없다. 성조는 경상도 사투리의 가장 큰 특징이다. 그리고 이는 TV 드라마에서 극중인물이 경상도 사투리를 구사하는 것을 보고, 경상도 현지인들이 "왜 말을 저렇게 하는거지?"라는 반응을 일으키는 주범이기도 하다.
가 → 가라! / 그 아이 말이니?
가가 → 그 아이니? / 그 아이가... / 가지고 가! / ~에 가서...
가가가 → 가씨 성이니? / 걔, 그 아이니? / 가지고 가서...
가가가가 → 그 아이가 그 아이니? / 그 아이가 가서는...
가가가가가 → 그 아이 성이 가씨니? / 그 아이가 가지고 가서는...
이는 성조의 차이에 따라 그 의미가 달라지는 경상도 사투리의 단면을 이야기해주는 대표적인 예다. 경상도 사투리에서 '가'는 의문조사나 주격조사로서의 문법적 쓰임만이 아니라, 동사 '가지다', '가다'의 어미가 생략된 말로도 사용된다.
3) 문어체의 구어화
"니 어디 가노?" / "학교 간다."
"자아, 니 친구가?" / "아이다. 모른다."
이는 경상도 사투리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인 '문어체의 구어화'가 나타나는 예들이다. "학교 간다", "모른다"는 분명 문장에서 사용되는 문어체다. 이를 회화에서 구사하는 일은 극히 드물다. 대개 "학교에 가"/"아니, 누군지 몰라" 따위로 대답하는 것이 지극히 일반적이다.
그러나 경상도 사투리에서 문어체와 회화체의 구분은 사실상 모호하다.
4) 단어 내에서 ‘ㄹ’ 받침 뒤에 ‘ㅑ, ㅕ, ㅛ, ㅠ’ 등이 올 경우 연음하지 않고 분음한다.
예) 필요 [피료]X [필요]O
5) ’-라고 하-‘를 ‘-카’로, ‘-려고 하-‘를 ‘-락카’로 줄여서 실현한다.
예) 뭐라카노? (뭐라고 하느냐?) 갈락칸다 (가려고 한다)
6) 판정 의문문에는 의문형 어미 ‘-가’와 ‘-나’, 설명 의문문에는 의문형 어미 ‘-고/-꼬’와 ‘-노’가 쓰인다.
예) 밥 먹나? 니가 사람이가? 그기 나무 아이가?
뭐라카노? 우엔노? 이게 누 책이꼬?
7) 경상도 방언에서는 장형 부정법보다 단형 부정법이 더 많이 쓰인다.
예) 안간다. / 일을 안 하는 기라.
8) 경상도 방언은 일본말과 어원적으로 혼재하는 경우가 많다.
지리적인 근접성 때문으로 추측된다. 특히 부산 지역에서 이러한 경우가 많이 보인다. 과거의 신라말이 일본말에 영향을 주었고 일제강점기를 지나면서 일본말이 부산말에 영향을 주었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일제강점기의 영향으로 보이는 일본식 표현이 잔재해 있는 경우도 많다.
참고문헌
윤명희 외, 『경상도 우리 탯말』, 소금나무, 2006
이주행, 『한국어 사회방언과 지역방언의 이해』, 한국문화사,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