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2. 국가분석 - 제2의 중국으로 성장하는 인도
2.1. Context
2.1.1. 인도의 성장배경 - 풍부한 인적자원
2.1.2. 인도의 정치·사회·문화
2.1.3. 인도의 대외정세
2.2. 경제발전을 위한 국가의 전략목표
2.2.1. 인도정부의 개혁· 개방정책과 외국자본 유치
2.2.2. IT산업 육성을 위한 인도정부의 노력
2.3.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최근 인도의 동향
2.3.1. 경제적 측면
2.3.2. 사회· 문화적 측면
3. 인도IT산업분석
3.1. IT산업의 성장동력
3.1.1. 정부의 소프트웨어산업정책
3.1.2. 교육제도와 우수한 전문인력의 양성
3.1.3. NASSCOM의 역할
3.1.4. IT산업 인프라
3.2. 주요 IT기업 - TCS, Infosys, Wipro
3.3. 시장세분화
3.3.1. 소득계층별 시장세분화
3.3.2. 지역별 시장세분화
3.4. 경쟁자분석 - 급부상하는 필리핀 IT-BPO
4. 결론
5. 참고문헌
1.1. 연구배경
요즘 한국사회는 해외비즈니스유형에 ‘국적’을 붙이는게 유행이다. 대표적으로 ‘한류(韓流)’라는 신조어가 그렇다. 한류의 원조라 할 수 있는 연예사업에서부터 일반nn 인류(印流)라고 할 수 있다. 한 경제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2011년 한류의 직접매출과 경제적 유발효과를 최대로 잡은 것이 42억 달러라고 한다. 그런데 2011년 인도IT산업은 590억 달러의 직접수출을 기록했다. 인도IT산업 수출은 반도체와 휴대폰 등과 같은 제품매출은 거의 없는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비즈니스다. 그런데 인도IT산업은 ‘인류’라는 용어로 비즈니스를 한정하기보다는 글로벌 비즈니스 생태계에서 발전하고자 했고, 현재도 진행형으로 진화화고 있다. 이것이 바로 계속되는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 인도IT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전략이다. 실제로 지난10년 동안 인도IT산업은 무려900%의 외형적 성장을 기록했다.
인도의 IT산업은 1984년 미국 기업 TI(텍사스 인스트루먼트)에 의해 인도에 본격적으로 이식되면서 발전해왔다. 이후 여러 외국기업들에 의해 인도에서 성장한 IT산업은 많은 단계의 진화를 거쳐 이제는 핵심산업의 위치에 올라있다. 이제 인도의 수출지향형IT산업, 특히 소프트웨어와 서비스산업은 글로벌 IT산업에서 무시할 수 없는 존재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성장한 IT산업은 현재 인도인의 자부심이고 긍지다. 과거 차()와 향신료를 수출해 인도를 서구사회에 알렸다면 21세기에 인도를 세계에 다시금 인지시킨 것은 IT산업이다.
이러한 인도 IT산업의 발전은 인도인의 직업선호도에서 IT산업에 대한 열성적인 지지를 통해서도 엿볼 수 있다. 인도인의 IT산업에 대한 열성적인 지지는 2008년 글로벌 경기침체기에 일시적으로 주춤한 것을 제외하고는 계속되고 있다. 최근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인도인이 일하고 싶은 직장 12대 기업 중 무려9개가 IT기업이다. 외국 기업에게 이식받은 인도 IT산업이 자국민의 우수성과 노력으로 자라나 이제 다시 글로벌 무대로 뻗어나가고 있는 것이다. 또한 지속되는 세계경제위기 속에서도 인도의 IT산업의 성장은 계속되었는데, IT산업은 2011년 89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 했으며, 2012년 2월에는 수출690억 달러, 내수 320억 달러 등 1,001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2012년 매출은 2007년과 비교해볼 때 2배에 달하는 수치다. 특히 지난해 발발한 유럽재정위기도 IT산업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당시유럽연합(EU) 각 국정부의 주머니는 텅텅 비어갔지만, 유럽 개별기업들의 유동성 상황이 생각보다 나쁘지 않아 인도IT산업의 매출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인도IT산업의 명성이 지속되는 이유는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기업들이 기술혁신 비용지출을 지속적으로 증가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글로벌비즈니스 모델혁신과 인도IT산업의 비즈니스 영토확장으로 인도IT산업의 명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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