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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hwpⅡ. 시인 릴케(독일)의 말테후유증
Ⅲ. 시인 릴케(독일)의 형상시집
Ⅳ. 시인 릴케(독일)의 비가
Ⅴ. 시인 릴케(독일)의 작품 오누이
Ⅵ. 시인 릴케(독일)의 작품 심장의 그네여
Ⅶ. 결론
참고문헌
청년 릴케는 린쯔의 상업학교시절을 1년 정도로 끝나고 1895년 프라하대학에 입학한다. 이 시기에 릴케는 문학적 열정과 포부로 가득 찬 젊은이였다. 대학생활의 의무를 하면서 작가, 예술가, 연극인들과의 활발한 교류, 교제 등을 했다는 점은 우선 먼저 릴케가 결코 천성적으로 소극적이고 비사회적인 젊은이가 아님을 알 수 있다. 주위의 권유로 법률공부를 시작했지만 애초부터 그의 관심과는 거리가 멀어 독일고전․현대 문학, 역사, 미술사 등 인문학 강의를 들으며 글쓰기에 몰두한다. 1884년 최초의 시집 『삶과 노래』를 발표한 이후 1985년 『가신에게 바치는 제물』, 1986년 『꿈의 왕관을 쓰고』 일련의 시집을 발표하면서 활발한 활동을 한다. 자신이 직접 시를 통해 언급하듯이 현대적이고 실험적 작가정신을 발휘하려고 끊임없이 노력하였다: “나는 우울한 일상사에 염증이 나서 / 예술가의 도시를 추구하고 있어요 / 이전의 프라하를 각인시키기 위하여; / 함께 뭉쳐야 합니다 (...) / 이들은 스스로 창조하고자 하는 / 독창적인 현대성으로 가득찬 자들이지요 / 이들은 마음을 열고 태양을 바라보며 / 푸른 동경의 다리를 짓습니다 / 밝은 모든 별들을 향하여”
릴케는 수많은 강연, 독서모임, 잡지창간 등으로 매우 바쁘게 다녔고, 특히 릴리엔크론의 작품에 심취하여 그와 더불어 예술을 통하여 세상을 쇄신하고 싶다는 의지를 시를 통하여 피력하였다. 이 당시 얼마나 열정적으로 릴케가 시인의 소명의식에 사로잡혀 있었는가는 당시 서간체로 된 여러 헌시에서 간파할 수 있다: “젊고 능력이 있는 사람들이 모여야 합니다 / 고귀한 목표를 위한 열정을 품기 위하여” 릴케는 1896년 9월 예술가들과의 접촉 및 교류 기회를 더욱 확대하고 또한 시인으로서 크게 성숙할 수 있는 기반 구축을 위하여 좁고 답답한 도시 프라하를 떠나 예술의 도시 뮌헨으로 학교를 옮긴다. 대학에서 청강한 것은 주로 예술사 강의였으며 특히 이태리 르네상스시대 예술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예술가들이 주로 드나드는 카페에서 문인들과의 잦은 접촉을 하면서 작가로서의 역량과 안목을 키워나갔다. 특히 이곳에서 그가 경외하고 흠모해 온 여인 루 안드레-살로메와의 만남은 릴케의 창작과 삶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2. 라이너 마리아 릴케 외 1명(2000), 형상시집 외, 책세상
3. 이정순(2000), 릴케의 후기 서정시에 그려지는 충일된 자연, 한국뷔히너학회
4. 엄선애(1999), 릴케의 작품속에 나타난 죽음, 경성대학교
5. 정서웅(1991), 릴케의 두이노의 비가, 월간 건축문화사
6. 최연숙(2008), 릴케와 세잔느, 한국독일어문학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