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해양팽창과 근대의 형성] 17세기 예수회 선교사들의 중국 선교가 갖는 한계 - 유럽 천문학의 전파를 둘러싼 문명 간의 조우 양상을 중심으로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중국이라는 거대한 문명 집단은 유럽인들에게 기독교 선교의 최종 종착지로 여겨졌다. 그리고 해양 팽창의 시대에 예수회 선교사들이 중국 땅에 자리 잡으면서 이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해 졌다. 예수회 선교 활동은 황제에서 시작해 사대부를 거쳐 민중으로 향하는 위로부터의 개종을 추구하는 동시에 신학적 가르침을 통한 직접적 방식을 피하고 과학 기술의 전파를 통한 간접적 방식을 추구했다. 이러한 선교 방식은 사비에르(Francisco Xavier)가 고안한 선교 전략으로 마테오 리치(Matteo Ricci)에 의해 구체적으로 실행되었다. 예수회의 선교 활동에서 과학 지식의 전파, 그 중에서도 유럽 천문학 지식의 전파는 가장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했다. 중국에서 천문학은 단순히 농업에 종사하는 백성들에게 절기를 알려주는 실용적인 의미 이상의 정치 이데올로기적 의미를 지녔다.
참고문헌
참고문헌
저서
- 주경철, 『대항해시대』, 서울대학교출판부, 서울, 2008, 581p
- 야부우치 기요시 저, 전상운 역, 『중국의 과학문명』, 민음사, 서울, 1997, 226p
- 박민아, 김영식 편, 『프리즘(역사로 과학 읽기)』, 서울대학교출판부, 서울, 2007, 444p
논문
- 임종태,「17·18세기 서양 지리학에 대한 朝鮮 ·中國 學人들의 해석 」, 서울대학교 대학원 : 협동과정 과학사 및 과학철학전공, 서울, 2003, 300p
- 祝平一(Chu pingyi), 신민철 역, 「청나라 초 제국 조정에서의 과학 논쟁-1664년의 역옥 사건」, 『Chinese Science』Vol.14 , 1997, 2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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