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사회복지개론 - 자신이 실제로 경험한 여러 일상의 내용들을 심리학적 관점으로 분석하라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인간 대 인간의 보편적 전쟁은 결코 없으며, 그리고 인간 종은 서로 파괴한 끝에 멸종(滅種)하려고 생겨난 피조물이 아니다."1) 루소의 이 말이 틀리지 않은 것은 각 개인의 생명 보존이 종의 희생을 대가로 하여 이루어진다는 주장이 이치에 맞지 않기 때문이다. 만일 인간의 자연 본성이 홉스가 기술한 바대로라면 인류는 존속해 나갈 수가 없을 것이다. "자신의 안녕이 자신이 속한 종의 파멸에 결부되어 있다고 믿을 동물이 천지간에 있을 수 있을까. 또 이렇게 해괴하고 가증스러운 종이 과연 두 세대 동안이나마 존속할 수 있다고 상상할 수 있을까."2) 우리가 루소의 이 통렬한 비평을 수긍할 수밖에 없는 것은, 종의 창조 목적이 종의 자기파괴를 내포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없기 때문이다. 자연은 개인의 보존을 위해서와 마찬가지로 종의 보존을 위해서도 필요한 모든 것을 마련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