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영화 피아니스트를 보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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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상문] 영화 피아니스트를 보고 나서-2](http://images.happyhaksul.com/thumb/68/67391-0002.gif)
![[영화감상문] 영화 피아니스트를 보고 나서-3](http://images.happyhaksul.com/thumb/68/67391-0003.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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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이 영화는 1939년 폴란드 바르샤바, 유명한 유대계 피아니스트 블라디슬로프 스필만은 한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쇼팽의 야상곡을 연주하는 장면에서 시작한다. 그러나 2차 세계대전이 한창 불타오르고
있었던 당시 스필만이 연주하던 라디오 방송국이 폭격을 당한다. 하지만 이에도 불구하고 스필만은
연주를 계속한다. 이때부터 스필만의 여정은 시작된다.
이후 스필만은 유대인 강제 거주지역인 게토에서 가족들과 함께 생활하게 되고 그곳에서 온갖 차별을
당하게 되고 또 같은 처지에 놓인 사람들의 고통스런 모습을 지켜 보게 된다.
하지만 이것도 얼마 가지 않아 나치 세력이 확장됨에 따라 가족들 모두 죽음으로 가는 기차에 몸을 싣게 된다. 기차에 오르려는 찰라 스필만은 그를 알아보는 군인에 의해서 극적으로 살아남게 되고 그동안 알고 내던 사람들의 도움으로 자신의 은신처를 만들게 되지만. 나치의 세력이 더욱더 확장됨에 따라서 그 사람들 마저도 떠나게 되고 완전히 혼자가 되고 추위와 허기 고독과 공포 속에서도 그의 예술혼은 식지 않는다.
그렇게 간신히 목숨을 이어가던 그에게 먹을러가곤 오래된 통조림 한개 뿐인 은신생활중에 순찰을 돌던 독일군 장교에게 발각되고 만다. 그가 유태인임을 알아본 그는 스필만에게 신분을 물어보고
스필만은 자신은 피아니스트였다고 말한다. 한동안 침묵이 흐르고 스필만에게 연주를 해보라고 명령하
는 독일장교 앞에서 어쩌면 지상에서의 마지막 연주가 될 지도 모르는 그 순간 스필만은 자신의 영혼을
모두 실어서 연주하기 시작하고 그를 바라보고 있는 장교 역시 전쟁의 이해타산을 떠나서 진정한 예술의 정열 을 느낀다. 그 후 장교는 전쟁중에도 불구하고 스필만이 은신할 수 있도록 식량을 가져다 주고 마지막에는 후퇴하는 중에도 추위에 견딜수 있도록 독일 군 코트 마저 벗어준다.
마침내 전쟁은 연합군의 승리로 막이 나고 영화의 시작이 그랬듯이 영화의 마지막도 스필만의 피아노 연주 장면으로 끝이 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