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사회와 과학] 과학과 기술과의 관계(과학과 기술이 어떻게 관계를 맺게 되었는지, 시대적 흐름에 따라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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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근대사회와 과학] 과학과 기술과의 관계(과학과 기술이 어떻게 관계를 맺게 되었는지, 시대적 흐름에 따라 설명)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오늘날 과학과 기술은 매우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한국과학기술원’이나 ‘과학기술부’ 등의 정부 관련 기관명에서 알 수 있듯 과학과 기술은 이미 국가차원에서 결합시켜 다루어지고 있다. 이제 과학기술은 명실공히 국가경쟁력 제고의 핵심 요소로 자리잡아, 과학과 기술은 뗄 래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어버렸다. 그런데 우리는 ‘과학기술’이라고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각각 ‘과학’과 ‘기술’이라고 분리하여 말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과학’과 ‘기술’은 도대체 어떤 관계이기에 따로 사용하기도 하고, 합성하여 한 단어로 사용하기도 하는 것일까? 원래 과학과 기술은 고대 이래 과학 혁명기에 이르기까지 거의 아무런 관련 없이 내려왔다. 그도 그럴 것이, 사실 과학과 기술은 서로 다른 종류의 활동이기 때문이다. 과학이 자연현상에 대한 체계적 지식을 추구하여 일관성, 합리성, 정확성 등을 추구하는 반면 기술은 인간의 생활에 도움이 될 도구를 제공하려 하기 때문에 일관성이나 합리성 등은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 과학자들이 자신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동료 과학자들에게 조언도 구하는 반면 기술자들은 특허와 같은 제도를 통해서 새로운 기술지식을 감춘다. 그리고 이러한 차이에 따라 이 둘이 사회에서 차지하는 위치도 달랐다. 과학이 지식층과 부유층 등 사회의 상층에 속한 사람들에 의해 연구된 반면 기술은 실제 생산 활동에 종사하는 하층민들에 의해 개발되었다. 그렇다면 이렇게 상이한 과학과 기술이 오늘날과 같이 밀접한 관계를 맺게 된 것은 어떠한 과정을 통해서 가능했던 것일까? 이제부터 과학과 기술이 어떻게 관계를 맺게 되었는지, 시대적 흐름에 따라 설명하도록 하겠다.

과학혁명기의 과학과 기술

과학과 기술의 상호작용이 활발한 오늘날에 살고 있는 우리들은 과학혁명기를 생각할 때, 과학이 기술에, 기술이 과학에 응용되고 서로 많은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고 생각하기가 쉽다. 하지만 전술했듯이 과학과 기술은 고대로부터 서로 전혀 관련 없이 분리 되어 내려왔고, 과학혁명기 때에도 과학과 기술은 직접적인 관련성을 갖지 않았다. 과학혁명기에 기술이 과학내용의 발전에 영향을 주었다는 주장이 있는데, 그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로서 흔히 총포술의 발달을 든다. 무기 제조, 총포술 등에 종사하던 사람들이 그 안에서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역학을 연구했고 이로써 역학이 발전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총포술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역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역학이 발전한 것은 사실이이라 할지라도 총포술 자체와 그것을 위한 노력이 새로운 역학의 사실을 알아내게 하고 역학 내용 자체의 발전을 가져왔다고 보기는 어렵다.
참고문헌
「과학사신론」, 김영식 임경순 공저, 1999, 다산출판사
「근대사회와 과학」, 김영식, 1989, 창작과 비평사
「역사속의 과학」, 김영식, 1982, 창작과 비평사
「과학과 기술로 본 세계사 강의」, 제임스 맥클레란 3세, 2006, 모티브
「과학혁명」,
하고 싶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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