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사] 해방후 천도교청우당의 정치활동과 통일정부수립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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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문화사] 해방후 천도교청우당의 정치활동과 통일정부수립운동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연구 목적
2. 임정지지와 반탁운동
3.미군정 정책과 청우당의 대응
4.좌우합작운동과 통일전선의 구축
5. 단정수립반대와 통일정부수립운동
6.맺음말
본문내용
1.연구 목적
해방 후 우리 민족의 역사적 과제는 완전한 해방인 독립과 통일을 달성하는데 있었다. 이에 청우당은 민족통일이라는 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좌우합작·단정단선반대운동·남북분열저지운동 등 통일전선운동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단편적이지만 기존의 연구성과를 토대로 해방 후 청우당의 정치활동과 좌우합작운동, 통일정부수립운동과 관련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2. 임정지지와 반탁운동
청우당의 정치활동은 교단과 밀접한 관계룰 유지하면서 전개되었다. 우선 천도교는 1945년 10월 10일 아놀드 미군정장관이 부임하면서 ‘38도선 이남에는 미군정부만 있을 뿐이요, 자칭 조선인민공화국 같은 것은 인정할 수 없다’고 선언하자 정광조가 유감을 표명하였으며, 11월 23일 김구 등 임시정부요인이 환국하자 ‘임시정부를 받들어 속히 강토를 회복하자’는 지지성명서를 발표 즉 청우당은 부활전당대회에서 민족통일기관 결성 촉진을 결의 하였다.이러한 뜻은 천도교청년회를 통해 드러난다.천도교청년회는 1945년 12월 10일 독립촉성중앙청년회가 임시정부를 지지하는 각 청년단체를 망라한 대한독립촉성청년총동맹을 결성한다는 발표를 하면서 천도교청년회를 가입단체로 포함시켰다. 이에 대해 청년회는 대한독립촉성청년총동맹는 본회와는 전연 관계가 없음을 해명하고, '오늘날 통일을 부르짖으면서도 통일이 되지 않는 이유는 그 문자 뒤에 숨은 당파적 영도전에 있다고 지적하고 청우당의 지시가 있을 때까지 엄정중립하겠다'고 발표 당시 독립촉성중앙청년회는 바로 이승만이 주도하는 청년단체로서 천도교청우당은 이승만이 주도하는 정치단체에 참여하려 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