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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hwpⅡ. 청소년 음주 및 약물
Ⅲ. 결론
1960년대 이후 커다란 사회문제로 부각된 약물 남용은 이제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모든 이의 문제로까지 치닫고 있다. 외국뿐만 아니라 우리의 현실도 약물 남용이 이미 위험수위를 넘어섰지만 이렇다할 대책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나라 마약류 사범은 1992년(2,968건)을 고비로 빠르게 늘고 있다. IMF가 터진 직후인 1998년(6,947건) 1/4분기에는 그 수가 40%나 크게 증가하기도 했다. 10대가 전체의 80%(6,175건)인 환각물질은 여전히 전체 약물 사범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흔히 약물남용이라 하면 약을 필요이상으로 복용해서 빚어지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으나 이것은 약물과용이지 약물남용이 아니다. 약물남용이란 ‘향정신성 약물의 비의학적 사용’을 말한다. 즉 치료나 예방을 위한 의학 본래의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고 약물을 지속적으로 사용하여 정신적으로 문제가 발생하거나 신체적인 질병에 걸리게 되거나, 혹은 약물을 구입하고 사용하는 데에만 관심을 갖게 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함에도 불구하고 강박적이고 습관적으로 약물을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약물남용의 대상 또한 일정계층이 아닌 청소년, 주부 등 일반인에게까지 확산되어 상당히 심각한 상태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90년대에 들어오면서 사회가 점차 개방화, 향락화 되면서 그 문제가 점차 심각해지고 있다. 특히 청소년의 약물남용문제도 점차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데 90년대 후반 전국 3만 여명을 대상으로 한 소변검사에서 우리나라 청소년 1,000 명당 12명가량이 신체장애의 위험이 높아 판매가 금지된 약물을 복용하고 있다고 보고하였다. 또한 마약퇴치운동본부가 1997년 12월 전국의 중·고등학교 9,79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많은 수의 청소년들이 술, 담배를 비롯한 각종 약물을 남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곽지은(2002), “청소년 약물남용의 문제점과 대책”, 한림대학교 사회학과 학사학위논문.
[3]박명윤(1992), 『청소년 문제론 - 약물 남용』, 한국청소년 연구원.
[4]서미경(1996), 『청소년 약물남용의 실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5]이정애, 정희숙(1995), “청소년들의 약물 사용실태에 대한 문헌적 연구”, 최신의학.
[6]정성훈(1996), “청소년의 흡입제 남용; 부탄 흡입으로 사망한 1례”, 생물치료정신의학.
[7]진혜경,신지용(1999),“청소년 물질 남용과 정신병리와의 관계에 대한 고찰”, 생물치료정신의학.
[8]표갑수(1996), 『아동․청소년복지론』, 청주대학교 출판부.
[9]현대사회 연구소(1992), 『청소년 약물남용의 실태와 대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