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소설의 이해]김소진 문학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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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소설의 이해]김소진 문학 연구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1. 문제제기 ……………………………

2. 작가소개 ……………………………

3. 연구 검토 및 연구 목적 …………

Ⅱ. 김소진 소설에 나타난 주제들

1. 아버지와 가족사 문제 ……………

2. 민중의 삶에 대한 형상화 ………

3. 80년대 이후 지식인의 갈등 ……

Ⅲ. 90년대식 리얼리즘에 대한 가능성

Ⅳ. 결론 …………………………………
본문내용
요절한 문인의 죽음이 대개 그러하듯 김소진의 죽음 또한 안타까움으로 다가온다. 외국인 노동자의 고단한 현실을 자신의 유년시절 미군과의 억압적 관계와 비교하며, '한국'사회에서의 '나'를 환기시킨「달개비꽃」의 발표시기가 95년이었다. 이러한 그의 적확한 현실감각이 그의 이른 죽음에 대한 아쉬움을 더해주는 대목이다.
본고는 김소진의 작품 세계를 아버지와 가족사 문제, 민중들의 삶에 대한 형상화, 90년대 지식인의 갈등이라는 세 부류로 나누어 살펴보고, 그의 리얼리즘적 성향에 대해 살펴보았다.
먼저 아버지와 어머니에 대한 다양한 기억을 바탕으로 김소진이 결국 아버지의 삶이 우리 민중의 삶이었으며, 또한 그 자리를 받아들이는 과정을 살펴보았다. 이는 기억을 통한 글쓰기가 결국은 현재와 맞닿아 있음을 분명히 하고 '헛 것'에 휘둘리지 않는 삶의 자리를 모색해 나가는 것을 뜻한다.
두 번째는 김소진의 건강한 민중관이다. 김소진의 민중들의 삶에 대한 형상화는 70년대 자기 체험에서 끌어올린 공동체적인 애정관과 윤리의식을 바탕으로 한다. 그의 달동네 민중과 현사회 민중에 대한 묘사는 과거의 기억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생명력과 삶에 대한 긍정을 현 사회에 필요한 가치가 무엇인가 하는 문제를 던져주고 있다. 그것은 80년대의 관념적이고 이상적인 민중관을 넘어서는 것이다.
80년대 이후의 지식인 상 비판이 그 마지막이다. '헛 것'에 과도하게 경도되었거나 변절한 지식인들을 비판하는 것은 물론이요, 현실에 순응해 가는 소시민적 지식인들에 대한 자기 풍자까지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 이는 김소진의 균형감각에서 비롯되고 있으며 그가 궁극적으로 원하는 '열린 사회'라는 것이 관념적인 '헛 것'이 아니라 공동체적이고 튼실한 윤리감각 위에 세워져야 할 민중의 것이라는 결론에 다다른다.
하지만 이 세 축은 명확한 경계를 보이는 것이 아니다. 그는 이들을 통해 자본주의 사회에서 소외된 도시 민중의 일상적 삶과 전쟁과 분단으로 비루한 삶을 영위해 나갔던 아버지의 초상, 변혁적 이념에서 변절한 지식인, 소시민적 지식인의 사적 욕망 등을 다양하게 형상화해내고 있다. 이러한 인물들에 대한 현실적 묘사는 80년대 리얼리즘이 갖고 있던 한계를 넘어서면서 90년대의 신세대 작가들로 구분되는 이들의 소설과 변별점을 갖는 지점이다. 특히 김소진은 시대착오적인 것으로 많은 90년대 작가들이 거부하는 세계에 여전히 시선을 고정시키는 리얼리즘적 글쓰기를 보여줌으로서 90년대 소설사에 있어 독특한 흐름을 형성하였다.
이 밑바탕에는 균형감 있는 현실감각을 바탕으로 한 '윤리의식'과 역사를 인식하며 '함께 살아가는 것'에 대한 책임의식이 자리하고 있다. 김소진이 소설로 완성하려던 궁극적 목표는 문학을 통해 민중의 삶에 기여하는 것, 리얼리즘 문학의 전통을 계승하는 것이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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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기, 「가장 콤플렉스의 잔
하고 싶은 말
먼저 김소진의 소설의 주제를 아버지와 가족사 문제, 민중들의 삶에 대한 형상화, 90년대 사회를 조망하는 지식인 소설 등으로 세 가지로 분류하고 다시 그의 소설들을 관통하는 주제와 소설의 진화과정을 하여 살펴 보았다. 아버지와 가족이라는 개인적인 경험이 어떻게 우리 사회와 역사와 조응하는가에 대한 문제와 기층 민중에 대한 애정 어린 시각이 지식으로서의 자의식과 맞닿는 정점, 그리고 90년대라는 지형속에서 리얼리즘 경향을 보이는 김소진 소설의 문학적 가치에 대해서 논하였다.

졸업논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