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2. 장애인ㆍ노인ㆍ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3.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문제점
4.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장점
5. 방문 후 소감
이라크계 영국인 여성 건축가 자하 하디드의 작품으로 서울 도심 한복판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해 있다. 지하철 2·4·5호선 환승역인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1번 출구가 곧바로 연결돼 있다. 지하 3층, 지상 4층, 최고 높이 29ｍ의 3차원 비정형 건축물인 DDP는 알림터, 배움터, 살림터, 디자인장터,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등 크게 5개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DDP는 동대문운동장 공원화와 지하 공간 개발에 따른 상업 문화 활동 추진, 디자인 산업 지원시설 건립 등 복합 문화 공간 건립을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문헌을 검토해 보면 동대문운동장 관련 시설 용도변경 논의가 처음 제기되었던 때는 199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 무렵 동대문 지역은 1990년 아트프라자가 들어서 성공을 거둔 이후 초대형 패션몰이 잇따라 들어서서 동대문운동장 주변이 현대식 의류도매상가 밀집지역으로 위상을 높이고 있었다. 언론을 통한 동대문운동장의 본격적인 공원화 논의는 2000년이다. 이후, 논단, 포럼 등을 통해 전문가 및 관계자들이 동대문운동장 공원화를 주장하였으며, 대부분 이에 대한 근거로 2000년 주택공사 설문조사를 들고 있다. 2002년 시정개발연구원에서는 동대문운동장부지 활용방안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민선 3기 지방자치단체장 선거가 치러진 그해에는 서울 시장 후보들이 동대문운동장 공원화에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2005년 서울시는 동대문운동장 기능대체 기본계획을 수립하였고 2006년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발판을 마련하였다.
동대문지역은 두타, 밀리오레, APM 등 37개의 대규모 패션상가와 3만5,000개의 점포, 10만 명의 디자인 관련 종사자가 모여 사는 곳이며 하루 매출이 평균 400억 원대에 이르는 서울 디자인 패션산업의 직접지이다. 연간 250만 명, 방문객의 절반이 외국인일 정도로 밤에도 불을 밝힌 상가와 북적이는 인파로 서울 패션 상권의 명소이다. 연관이 있는 산업의 기업과 기관들이 한 곳에 모여 시너지 효과를 도모하는 집적단지인 산업 클러스터 관점으로 동대문을 살펴보면 자생 디자인·패션 직접지로서 잠재 가능성이 무궁한 지역이다. DDP의 슬로건은 ‘꿈꾸고(Dream), 만들고(Design), 누리는(Play)’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