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북극의 나누크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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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상문]북극의 나누크를 보고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는 '극장을 통해 공개되는 최초의 다큐멘타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22년에 만들어진 이 흑백 무성필름에는 북극에 살고 있는 '나누크'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그들 가족의 일상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빙하, 바다표범사냥, 눈썰매, 이글루, 허스키라는 귀여운 강아지까지. 그런데 조금 영화사적인 고찰이 필요하다. 뤼미에르가 시네마토그라프라는 오늘날의 영화상영방식을 발명-보급시키기 이전부터 '움직이는 사진'에 대한 시도는 있었다. 이들 영상의 발명품들이 필름에 담아낸 것은 대부분 달리는 말의 순간을 포착한다든지, , ,처럼 제목만으로도 알 수 있는 내용이었다. 이들 작품은 모두 1분정도의 분량이었다. 100년 전에는 그것만으로도 사람을 놀라게 하기에 충분한 발명이었다. 프랑스의 뤼미에르 형제는 자신의 발명품에 풍부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기 위해 자사 직원을 전세계에 보내어 이국의 풍물을 담도록 했다. 그러니 초창기 찍어낸 작품들이 다큐멘타리적 영상물인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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