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문화권의 성립과 유대문화

 1  유대문화권의 성립과 유대문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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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유대문화권의 성립과 유대문화-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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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유대문화권의 성립과 유대문화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고대 이스라엘에서 디스포라의 발생까지

1-1. 이스라엘 국가의 성립과 멸망
1-2. 고대 이스라엘 국가에서의 유대교의 출현과 발전

2. 중세유럽에서 계몽주의 시대까지

2-1. 중세 기독교 사회에서의 유대교
2-2. 유럽 사상의 씨앗이 된 유대교
2-3. 반유대주의의 발전양상

3. 시오니즘과 현대 이스라엘의 탄생까지

3-1. 세계 각 국의 유대인 정착과 그 영향
3-2. 세계 1,2차 대전과 시온주의 운동
3-3. 현대 이스라엘의 탄생

*참고문헌
본문내용
1부. 고대 이스라엘에서 디아스포라의 발생까지

“팔레스티나의 비유대인 공동체의 시민 권리나 종교적 권리를 일체 헤치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서 팔레스티나 내의 유대민족국가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영국정부의 뜻이 담긴 벨포어 선언(1917년 11월 2일)이 있은 지 31년 뒤에 드디어 현대 이스라엘은 2천여 년 간의 디아스포라의 처절한 삶의 종지부를 찍고, 자신들만의 국가를 회복하였다.(1948.5)
세계 역사에서 2천 년간 나라를 잃었다가 다시 회복한 경우는 전무후무하다. 이 2천여 년 간의 디아스포라 생활 중에서 유대인들은 자신들의 문화, 자신들의 가치관, 자신들의 언어를 잔혹한 차별과 박해 속에서도 오롯이 지켜왔다.
또한 그들은 사회적 제약 속에서도 유럽기독교 문화 속에서 유대교와 그들의 문화를 나름대로 발전시키며 큰 영향을 끼쳐왔다. 사상과 예술과 음악 분야에서, 그리고 상업 분야에서 훌륭한 인재를 배출했으며 각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업적을 남겼다. 이러한 것들을 미루어 볼 때 우리는 자연스럽게 “유대인은 왜?”라는 질문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그들의 문화, 종교 혹은 인종적 특성이 이러한 것들을 이루어 낸 것인가? 아니면 성경의 기술(記述)과 같이 신의 특별한 은총을 받은 것인가?
이제 유대문화권의 성립과 유럽문화에 대한 연구 중 먼저 유대인의 역사와 디아스포라 발생의 역사적 배경을 통사(通史)적으로 살펴봄으로서 이 질문에 대한 나름대로의 해석을 찾아보고자 한다.
먼저 상기해야 할 것은 저명한 역사학자 시드니 페인터 브라이언타이어니 / 시드니 페인터 공저, 『서양 중세사』중
의 말처럼 유대인의 역사는 그 분량에 있어서는 세계사 중 매우 미약하나 그들이 서양문명에 끼친 영향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방대하다는 것이다.
자 이제 그 흥미로운 유대인의 역사를 살펴보도록 하자.

1-1. 이스라엘 국가의 성립과 멸망
-BC 2000년 경(추정) 아브라함이 갈대아우르를 떠나다.
창세기 12장에 보면 “본토 아비와 친척집을 떠나라.”는 구절이 나온다.
아브라함은 갈대아우르를 떠나 하란에 정착하였다. 유대교의 기원은 바로 이때부터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 구약성경에 의하면 여기서 또다시 “갈 바를 알지 못한 체” 하나님의 “떠나라.”는 명령에 따라 떠나게 되는데, 가나안에 이르러서 하나님의 “여기다.”라는 음성에 따라 가나안 세켐이라는 땅에 정착하여 여기서 아브라함의 외아들인 이삭을 낳는다.(창21장) 이삭의 출생과 더불어 아브라함은 하나님으로부터 예언을 듣게 되는데, “네 자손을 바닷가의 모래보다 많게 하겠다.”는 자손의 번성에 관한 약속이다.
BC1800 년 경 이삭에게서 야곱과 에서가 출생한다. 야곱은 축복권 문제로 부모를 떠나 형으로부터 도망하여 외삼촌 집에서 시간을 기다려 두 명의 부인과 두 명의 여종으로부터 12명의 아들을 낳았다. 후에 그는 죽음이 가까워지자 모든 아들들에게 예언하면서 첫 번째 부인 레아로부터 낳은 네 번째 아들 유다에게 특별한 예언을 하였다. 가장 사랑했던 라헬에게서 낳은 요셉과 베냐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다를 통해 민족이 이어지게 된 것이다.
야곱은 벧엘(지금의 예루살렘)이라는 곳에서 신앙경험을 통해 새로운 이름을 부여받는다. 야곱(“속이는 자”)에서 이스라엘(“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자”)로 이는 야곱이 다른 사람이 되어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었음을 뜻한다. 이후 야곱의 후손들은 자신들을 이스라엘 백성이라고 부르면서 야곱과의 동질성과 야곱을 통한 선택을 받은 선민의식을 가지게 된다.
야곱의 아들 요셉은 매우 총명한 라헬의 아들이었다. 야곱이 그를 편애하자 형들의 질투로 인해 노예로 팔리면서 이집트로 가게 되었다. 요셉은 처음엔 노예와 감옥에 갇히는 고난을 겪었지만 마침내 총리대신이 되는 영예를 누렸다. 그는 가족들과 이집트 민족을 오랜 가뭄(7년)으로부터 구원해 내는 큰 역할을 한다. 그로 인해 그와 그의 가족은 이집트에서도 매우 좋은 땅을 이집트 바로로부터 하사받고 번성한다. 그러나 요셉이 죽고 난 뒤, 힉소스 왕조(강력한 철기문화로 무장하여 쳐들어온 히타이트계열민족)가 들어서게 되는데(BC1800년경) 이 왕조는 이집트를 극심한 가뭄에서 구해낸 요셉을 전혀 알 수 없는 이민족 왕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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