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풋 독서법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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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나는 목차 중에 1부 3장의 7퍼센트 핵심을 훔쳐 나에게 필요한 지식으로 창조하라 와 2부 작가의 꿈을 이뤄줄 책 쓰기 실전 시크릿 부분이 가장 흥미를 끌었다.
초등학교 입학 후 약 12년간 인문학 책을 읽고, 100번 토론하며, 그 결과를 1권의 책으로 남기는 장기 프로젝트, 즉 ‘인문학100-100-1프로젝트’라는 것이다.
인문학 책 분야는 문외한이지만 읽어야 한다고 생각만 하고 있는 나의 머리를 딱 치는 부분이었다. 책을 읽으면서 점점 인문학분야를 읽어야 한다는 필요성을 느끼고 있어서이다. 책은 결국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주고 공감해주는 것이라는 것을 알아가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어렸을 때 고리타분하고 이해할 수 없었던 인문학 분야가 인생을 살아가는데 중요한 의미를 갖는 걸 느끼는 것이다.
인간에 대해 이해하고 사람을 이해하는 공부가 인문학인 것이라고 인문학 공부의 중요성에 대해 거듭 강조하고 있다. 물질적 풍요속에서도 이런 인간의 가치를 채우지 못하면 목마른 갈증이 일 듯이 인문학은 사람에게 있어서 마음의 갈증을 채워주는 물이라고 생각이 든다.
저자는 아웃풋 독서법의 스킬에서 중요한 포인트로 ‘현재 처한 상황’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는 저자 자신이 책을 써야 했을 때 장별로 소주제를 완성하기 위해 관련 책을 읽어야 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나역시도 쓰고 싶은 주제가 있으면 그에 관한 책과 인터넷을 키워드 중심으로 찾아 읽고 관련근거를 찾아 글쓰기에 참고한다. 내 주장을 아무런 근거없이 하는 것보다 관련 연구결과나 명언 등을 근거로 주장을 뒷받침하면 내 주장이 더 힘을 받게 되는 것을 책을 읽고 글을 쓰면서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이세훈 저, 북포스, 288쪽
- 책 쓰기로 이어지지 않는 책 읽기는 반쪽짜리 독서다
책 100권을 읽고 1권의 책을 쓴다는 부제목으로 이루어진 책이다. 저자는 앞표지에서 책쓰기로 이어지지 않는 책 읽기는 반쪽짜리 독서라고 대놓고 말하고 있다.
지금까지 나도 책을 읽기만 했으니 저자의 말대로라면 반쪽짜리 독서만 하고 있었던 것인데. 그래서 내 삶이 독서하기 전에 상상했던 그런 모습으로 변화되지 못했던 것인가 생각을 해보았다. 저자도 들어가는 글로 1,500권의 책을 읽었는데도 삶이 변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자기 고백형식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나의 경우도 2018년 1월에 시작한 독서가 지금 7월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데 나는 과연 무엇이 변화되었는지 궁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