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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이 가지는 첫 번째 차원은 대상이 실제로 쓰여질 수 있는 구체적인 용도를 의미하는 사용가치로서, 대상들은 서로 다른 목적으로 사용되고 상호 양립할 수 없다. (X=nY) 두 번째 차원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본질이 되는 교환가치이다. Marx가 보는 상품의 요체는 노동력에 있다. 노동력은 다양한 상품들이 공유하는 한 사물이며 상품들을 최초에 교환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다. 사물들은 노동력을 이용해 실체가 되고, 그래서 대상은 서로에 대한 우리의 관계를 지배하여 사회적 관계를 사물들 간의 관계로 변형해 간다. 이는 사람들 사이의 소외와 관련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사용가치는 교환가치와 변천에 종속되어 간다. 오늘날 사용가치의 영역은 의미 있는 가치가 차지하고 있다. Marx의 접근은 소비자의 관점에서 대상을 이해하는 방법을 배제하는 경향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