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음악감상]교향악축제 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1부가 끝나고 2부는 심오한 깊이가 너무 깊어서 이해하기 힘들었던 부르크너의 교향곡 제 7번 이었다. 처음엔 쾌활한 템포로 진행되고 바이올린이 뒤를이어 첼로와 호른이 주요 주제를 연주한다. 2악장은 분위기가 좋았지만 이상하게 졸려왔다. 오랜시간 음악을 감상해서 집중력이 떨어졌는지 졸려왔다. 그런데 3악장에서는 변화가 풍부해서 그런지 잠을 쫓을 수 있었다. 정말 심오한 연주였다. 4악장에서는 긴장된 느낌을 받았다. 아무튼 뛰어난 앙상블은 좋았다. 경험과 지식이 부족해서 내가 감상 할 수 있는 것은 여기까지 였다. 솔직히 2부에서는 기존의 듣던 음악과는 너무 이질적이어서 잘 받아들일 수 도 없었다. 연주실력의 문제인지는 몰라도 약간 소음같은 느낌도 지울 수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