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목차
1. 중국의 유통구조 및 발전 방향
1) 중국 유통시장 현황
2) 중국 유통시스템의 구조변화
3) 중국 유통업의 발전방향
2. 이마트의 중국 진출
- E-Mart 의 중국진출연혁
- E-Mart 의 중국진출배경
- E-Mart 의 상해진출
- 이마트, 중국 진출 성공 노하우
- 이마트의 향후계획
3. 한국 기업의 진출 방안 모색
중국의 유통산업 개방동향
1) 중국의 WTO 가입과 유통업 개방 확대
2) FTA체결 이후의 개방의 가속화
중국 유통시장에의 진출 전략
1) 정부의 지원책
2) 효율적인 판촉 전략
3) 상표 등록권 보호 강화
4) 대중매체의 활용
5) 소비패턴에 맞춘 현지화 전략
6) 이 밖의 유통업체의 진출 전략
1. 중국의 유통구조 및 발전 방향
1. 중국 유통시장 현황
중국의 유통시장은 2005년의 완전 개방을 하고 급성장하고 있다. 중국의 소비시장 규모는 1997년 1,265억 위안에서 2001년에는 3조 7,595억 위안으로 30배나 증가하였으며, 2002년 4조위안(약570조원)을 넘어섰고, 2005년엔 5조위안(약 710조원)에 달하고 있다.
현재 중국 유통시장을 살펴보면, 상품의 질을 중시, BRAND이미지를 선호, 소비의 양극화 및 고급화 추세가 나타나고 있어 다국적 기업은 중국내에서 생산한 제품을 좋은 품질을 싸게 공급하는 전략으로 나가고 있다. 그 동안 중국의 유통시장은 국유 상업기업을 중심으로 한 백화점 형태의 소매가 주류를 이루어 2000년 기준으로 국유 소매 유통기업이 전체 소매의 85%를 차지하였다. 그러나, 최근 유통시장의 대외개방으로 세계적인 소매 유통기업들이 대거 진출함에 따라 수퍼마켓, 할인매장 등 대형 연쇄점이 급부상하면서 소매 유통업은 백화점 위주에서 점차 체인점, 창고식 할인점 등으로 다양화, 선진화되고 있다.
최근 중국 유통 시장의 가장 큰 변화는 바로 하이퍼마켓의 성장이다. 서구에서 도심외곽에 주차장을 확보하고 운영되고 있는 대형 소매점 형태인 하이퍼마켓이 1990년대 중반중국에 진출한 이후최근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중국 도시민의 일상적인 소비형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하이퍼마켓의 시장규모가 현대 소매시장의2%에지나지 않고 있지만 연간64%의 높은 성장률을 보여, 백과점7%, 수퍼마켓2%의 증가에 비해 현격한 차이를 보여 주고 있으며 오는 2010년까지 연평균25-30%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퍼마켓이 성공하고 있는 이유는 첫째, 저가정책이다. 슈퍼마켓이나 백화점보다 10-15%가격이 저렴한데. 이는 대량의 물량을 취급하는데 잇고 또한 대량구매에 따른 공급자와의 협상을 통한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물품을 조달하는 데 기인하고 있다 ,상하이의 경우 하이마켓 판매량이 슈퍼마켓보다 평방미터당3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렇게 하이퍼마켓은 대량판매 및 저가구매 비용으로 인해매장을 보다 경제적으로 관리 할 수 있게 되었다. 그 결과 중국인이 운영하는 일반 슈퍼마켓의 마진이1%인 데 반하여 외국계 하이마켓은3%까지 높은 마진을 올리고 있다.
둘째, 매장의 적정한 위치 선정이다 미국이나 유럽과 달리 자동차 보급률이 낮은 중국의 실정을 반영해 인구가 밀집된 도심지에 매장을 개설하여 고객의 이용도를 높인 데있다. 서구의 소비자들은1주일에 한번 방문하여 한번 에 많은 양의식료품을 구매하는 경향인데 반해 중구인은 매장을 자주 찾고 방문 시 구매량이 적어 소형 쇼핑카트가 이용된다. 자가 차량소유자가 적고 또한 도심지 매장으로 인한 주차장 시설도 제한되어있어 선전 월마트의 경우 고객의 이용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를 지월하기도 한다.
이렇듯 중국 유통의 발전에 따라 업체 간 시장주도권 장악을 위한 혈전이 벌어지고 있다. 특히 2005년 유통시장 완전 개방으로 외국 업체가 뛰어들면서 중국 유통시장은 국제 메이저 유통업체들의 전쟁터가 되고 있다. 기업 간 인수·합병(M&A)을 통한 덩치 불리기가 끊이지 않는다.
소비자가 고급화되면서 재래시장이 퇴출되는 등 시장구조 자체도 변하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중국이 유통시장을 개방한 2005년 이후 1000개가 넘는 해외 유통회사가 중국에 간판을 내걸었다고 최근 보도했다. 월마트 까르푸 등은 물론이고 페라가모 조르지오아르마니 등 명품업체들도 저마다 매장을 내고 영업 중이다. 미국 최대 가전 유통업체인 베스트바이는 상하이에 1호점을 냈다. 어린이 장난감 전문 유통체인인 토이저러스 역시 상하이에 첫 매장을 오픈했다. 중국 진출 외국 유통업체는 시장 장악을 위해 M&A를 통한 덩치 불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월마트만 해도 3개의 토종 기업을 인수, 중국 내 점포 수를 기존 20여개에서 일약 100개 이상으로 늘렸다. 베스트바이는 우싱전기를 사들였다. 홈데포 테사코 등도 기업 인수를 통한 매장 확대에 나섰다.
중국 토종 업체들은 외국 업체에 안방을 내줄 수 없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