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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시감상문]조지훈의 낙화 시평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꽃이 지고 있다. 멀리 있는 산으로부터 귀촉도의 울음소리가 들리고 있고 하늘의 별이 하나둘 스러지고 있다. 그 속에서 화자는 꽃지는 그림자가 뜰에 어리는 것을 본다. 자연은 늘 생성과 조락을 반복한다. 꽃이 피었으므로 꽃은 진다. 그리고 다시 꽃이 피고 또, 꽃이 지고…. 자연의 당연한 순리 속에서 시 속의 자아는 울고 싶어한다. 그는 이 신비한 자연의 질서 속에서 비애에 빠지고 정적에 빠져들고 있다.
예로부터 동양에서는 자연형상 속에 정신세계를 구축하였다. 동양학에서는 인간도 자연이다. 동얀인들은 자연을 우주의 근본으로 삼았을 뿐 아니라 살아 움직이는 유기체로 보았다. 은 자연자체에 대한 관점을 뛰어넘어 인간과 자연의 어우러진 모습, 자연 속에 인간이 편입되는 현상까지를 모두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조지훈의 자연서정시는 이러한 자연관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시감상문]조지훈의 낙화 시평-1](http://images.happyhaksul.com/thumb/91/90179-0001.gif)
![[시감상문]조지훈의 낙화 시평-2](http://images.happyhaksul.com/thumb/91/90179-0002.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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