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건물을 가장 견고하게 지으려면 사용되는 부재는 클수록 좋다.이러한 사실은 가장 충실하게 반영한 구조 형식이 일체식 구조법이다.
즉, 부재와 부재 사이에 생기는 결합부위를 그 어떤 도구들로 연결하는 것이 아니라 부재 자체가 서로 연결됨으로써 구조상 가장 취약할 수 있는 연결부위를 없앤 구조를 일체식 구조라 한다. 다시 말해서 전 구조체를 일체로 만든 것으로서 철근콘크리트조, 철골조, 철골 철근콘크리트조가 있다. 가장 강력하고 균일한 강도를 낼 수 있는 합리적인 구조체이다. 철근 콘크리트조는 철근을 조립하고 그 외부를 거푸집으로 두르고 그속에 콘크리트를 쳐넣어서 경화한 뒤에 거푸집을 제거하는 공법에 따르는 것으로, 목재나 강재에 의한 가구식과 달라서 기둥과 보의 접합부에 이음이 없고 기초, 기둥, 바닥이 연속된 일체의 것으로써 골조가 변형되는 일이 없다. 일체식 구조에는 일반적 기둥, 보구조 이외에 쉘구조, 절판구조의 지붕등이 있다.일체식 구조를 구현한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는 철근 콘크리트 구조를 들 수 있다.
1장 . 콘 크 리 트
1. 콘 크 리 트 정 의
우리가 일반적으로 콘크리트라고 부르는 것은 시멘트 콘크리트의 약칭이며, 이 명칭은 약 1900년 경부터 유래하였다고 한다. 이와 같은 콘크리트는 시멘트와 시멘트 풀에 의하여 모래와 자갈 등의 골재를 접착하거나 결합해서 만든 암석 모양의 덩어리를 말한다. 콘크리트는 아주 오래 전부터 사용되어 왔는데, 모래와 자갈을 점토로 결합하여 사용하기도 하고, 또는 천연 시멘트와 천연 아스팔트를 결합시키는 작업이 시도되기도 했다. 그 후에 이루어진 포틀랜드 시멘트의 발명은 콘크리트를 확고한 기반 위에 올려놓았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역사적 과정을 거쳐 온 콘크리트를 우리는 다음과 같이 정의할 수 있을 것이다. 즉 콘크리트는 무기질 또는 유기질의 결합재인 풀에 의하여 골재를 결합하고 성형하는 혼합물 및 그 경화체를 의미한다.
이러한 결합재에 따라 만들어지는 콘크리트의 종류를 살펴보면 다음의 표와 같다. 여기에 제시된 종류의 콘크리트 이외에도, 골재의 종류, 혼합, 운반, 타설 등과 같은 시공방법의 차이에 따라 중량 콘크리트, 경량 콘크리트, 섬유 보강 콘크리트, 레디 믹스드 콘크리트, 진동치기 콘크리트,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등의 특수한 명칭이 사용되기도 한다.
또한 아스팔트에 관해서도 천연 아스팔트인 암석과 혼합하여 만든 암석 아스팔트, 원유와 침전물에 의해 만들어지는 레이크 아스팔트 등을 가열하여 고체화하는 방법이 있다. 이같은 방법은 이미 중세 시대에 사용되었으며, 19세기 중반부터 후반에 걸쳐서는 도로포장에 이용되었고, 20세기 초에 이르러서는 중유를 증류함으로써 인공 아스팔트를 대량으로 얻을 수 있게 되었다. 그 후 자동차의 발달과 더불어 발전을 거듭해 온 아스팔트는 조골재인 자갈, 쇄석 등을 사용하여 만든 아스팔트 콘크리트의 등장과 함께 강도, 내구성, 경제성 등의 관점에서 볼 때 기술적인 혁신을 이룩하였으며, 나아가서는 오늘날 추구되고 있는 것과 같은 결합재의 개발과 발달을 촉진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접착력과 결합력이 더욱 강한 합성 수지를 결합재로 사용하는 레진 콘크리트가 나오게 되었다.
이리하여 콘크리트 앞에 여러가지 결합재의 명칭을 붙여 콘크리트의 종류를 구분할 필요가 있게 된 것이다. 더욱이 최근에는 보통 사용되고 있는 시멘트 콘크리트의 경화체에 특수한 저점도의 모노머를 함침하고 열과 방사선을 가하여, 표면에서부터 모노머를 폴리머화함으로써 강도와 내화학성이 뛰어난 폴리머 콘크리트를 만들어 내어, 새로운 종류의 콘크리트를 등장시키기도 했다. 복합 재료로서의 콘크리트에는 결합재 이외에 골재나 혼화재료에 의해서도 새로운 종류의 콘크리트를 기대할 수 있으며, 섬유 보강 콘크리트는 그 한 가지 예라고 할 것이다.
결합재
적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