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도덕 교육] 아리스토텔레스의 덕의 정의와 초등교육으로의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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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아리스토텔레스의 덕의 정의와 초등교육으로의 적용
1. 사상에 대한 개괄
Ⅰ.서론
`아리스토텔레스 이전의 소크라테스는 덕은 곧 지식이며 앎이 행위를 보증한다고 하였다. 그의 이 이론에 따르면 도덕적으로 행위하지 못하는 이유는 진정 알지 못하는 데서 기인한다. 그래서 소크라테스의 이론에는 아크라시아(앎과 다르게 행위하는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다만 도덕적 앎 또는 합리적인 판단 능력만이 문제가 될 뿐이다. 하지만 현실은 소크라테스의 이론과 일치하지 않는다. 우리가 겪는 도덕문제의 대부분은 알지만 그렇게 행위하겠다는 의지가 없기 때문이거나, 앎이 행동으로 연결되지 못하는 경우들이다.
합리주의적 도덕교육은 소크라테스의 전통에 따라 옳다고 인식하기만 하면 올게 행위할 수 있다는 신념에 근거하고 있다. 여기서 옳고 그름의 도덕성 문제는 객관적으로 인식되는 것이지 주관적으로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하지만 아리스토텔레스는 앎을 행위로 연길시키고 비도덕적 감정을 적절하게 통제할 수 있는 의지력은 결국 도덕적 정서나 감정에서 생긴다고 보았다. 이는 자제력이 있는 사람을 뛰어 넘어 옳고 그름에 대한 식별력이나 판단력뿐만 아니라 그것에 대한 감정이나 의지를 가짐으로써 앎과 감정에 따라 자연스럽게 행위하는 사람이다.
Ⅱ.덕과 올바른 정서 구조
아리스토텔레스에게 있어 성격의 탁월성 즉 도덕적 덕은 선한 행위를 선택하는 성향이다. 덕 있는 행위는 욕구와 감정을 억누르고 이성의 명령에 따라 행해지는 자제력에 나온 행위라기 보다는 오히려 욕구와 감정에 따라 행해지는 자연스런 행위인 것이다. 그래서 덕은 단순히‘하고있는’이 아닌 ‘하기를 원하는’것에 달려 있다고 보아야 한다. 그러므로 덕이란 인간의 본성적 욕망과 감정에 대한 인위적인 통제가 가능한 상태가 아닌 본성이 완성된 일종의 완결된 상태이다.
아리스토텔레스에게 있어서 성품으로서의 덕은 쾌락(좋은것)과 고통(싫은것)을 느끼는 나름대로의 방식이 자연스럽고 단정되게 형성되어 있음을 말한다. 성품의 덕에 가장 큰 의미를 가지는 것은 “마땅히 기뻐할 것은 기뻐하고 마땅히 싫어할 것은 싫어하는” 것이다. 성품으로서의 덕에는 쾌락과 고통의 자연스러움에 ‘중용’이라는 요소가 함께 들어 있어야 한다.‘적절한’감정(쾌락과 고통)을‘적절한’때와 방법으로 추구하거나 회피하는 것이 성품으로서의 덕이라는 것이다. 감정의 올바른 선택이란 중용을 선택하는 것인데, 여기서 감정이 중용을 선택한다는 것은 일단 생겨난 감정을 잘 억제하거나 조절하여 바르게 행동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그것은 행위에 있어서 중용을 선택한 것과 마찬가지로 감정 자체가 중용의 상태로 상황에 적절하게 생긴다는 의미인 것이다. 욕구와 감정의 중용은 그것을 잘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 자체를 올바르게 가지는 것이다.
Ⅲ.실천적 지혜와 지각(감각)
아리스토텔레스가 덕이 올바를 정서 구조를 의미한다고 해서, 덕이 감정과 욕구에만 달려 있는 것은 아니다. 도덕적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지적인 덕, 특히 실천적 지혜의 역할이 중요하다. 여기서의 실천적 지혜는 학술적 인식은 아니다. 이론지는 앎 자체를 위한 지식으로서의 자체목적적 지식이지만, 실천적 지혜는 단지 앎이 목적이 아니라 올바로 행위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각에 의한 판단은 단순히 눈에 보이는 것을 파악 하는 정도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그 사태의 도덕적 성격 즉, 그 사태에서의 중용의 선택을 포함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모든 감각-지각을 ‘그렇게 영향 받음의 과정’으로 생각한다. 감각은 수동적인 관점에서는 감각 대상에 의해 영향을 받고 변화하는 것이지만, 능동적인 관점에서는 감각 주체가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여 대상을 식별하는 활동인 것이다. 그에게 감각의 능독적 식별 기능은 공통감각과 부수적 지각을 통해 발휘된다.
Ⅳ.숙고를 통한 선택과 욕구
실천적 지혜가 바로 실천적 지각은 아니다. 실천적 지혜는 실천적 지각뿐만 아니라 숙고를 포함한 인간의 행위와 관련된 지적인 능력 모두를 가리킨다. ‘목적에 대해서는 숙고하지 않고 목적을 향한 것들 것들에 대해 숙고한다.’는 말과 함께, ‘덕은 우리에게 올바른 목적을 목표로 삼게하고, 실천적 지혜는 우리로 하여금 올발ㄹ 목적을 향한 것들을 사용하게 한다.’거나 ‘덕은 목적을 결정하고, 실천적 지헤는 목적을 실현시켜주는 것들을 우리로 하여금 행하게 한다.’하지만 앞의 언급들이 덕은 목적을, 실천적 지혜는 수단을 올바르게 해주며, 이성은 그 수단을 찾는데 불과하다는 의미는 아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이성을 욕구에 종속적인 것이 아니라 규정지었다. 또한 그는 인간의 궁극적 목적인 행복을 이성적 활동으로 규정하고 있다. 숙고에 의해 목적의 구성 요소를 결정한다는 것은 숙고적 이성이 단지 목적 실현의 도구적 이성이 아니라 목적 결정에 기여하는 실천적 이성임을 알려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