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교과서 수록 현대소설 교육의 실제 국어 1 읽기의 즐거움과 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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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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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국어 교과서 수록 현대소설 교육의 실제
국어 上 - 1. 읽기의 즐거움과 보람 (2)

Ⅰ. 서론
Ⅱ. 본론
1. 제 7차 교육과정 소설 교육의 목표 및 소설 수록 단원 구성
2. 개관
3. 단원의 학습 목표
4. 지도상의 유의점
5. 내용 구성
6. 활용 방안
7. 실제 수업에서 느낀 에 대한 단상
8. 다양한 활동
Ⅲ. 결론
Ⅰ. 서론
‘교과서 속에 수록 된 근대소설 교육의 실제’라는 발문을 받고나서, 필자는 많은 고민을 하게 되었다. 말 그대로의 과제를 준비한다면 “교사의 교육 지침 표본이라 제시 된 ‘교사용 지도서’ 하나를 들고 쪼개어 제출하면 그만일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그 책자 안에는 친절하게도 ‘교수-학습의 실제’ 부분이 있지 않았던가. 순간 “편하게 가자.”라는 생각이 들었음을 부인하고 싶지는 않다.
교사용 지도서의 분석을 통해 얻는 효과는 상당하다. 유수의 연구원들의 논의를 하고 제작 된 교과서이고, 교사용 지도서인 만큼 교사가 단원에 맞게 수업 진행에 대한 필수 사항에 대해 친절하지는 않지만 조목조목 이야기 해준다. 그렇기 때문에 교육과정에 맞는 양질의 교육을 위해서 예비 교사가 될 우리가 꼭 한번 보고 넘어가야 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하지만 교사용 지도서가 행선지는 알려주지만 교통수단을 알려주지는 않는다. 가령, 본고에 다루는 ‘’에 제시 된 교수-학습 방안 중에 “문학은 개인의 정신적 성장과 인격의 함양에 도움을 주며, 인간에 대한 합리적인 이해 능력을 배양하도록 하고, 공동체적 삶의 방식과 가치관에 동참하도록 해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문학이 지니는 개인적, 사회적, 문화적 기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도록 유도한다.”라고 제시 된 부분이 있다. 학생들이 도달해야 할 부분은 명확하다. 하지만 학생들을 거기까지 어떠한 방식으로 이끌어 가야되는가에 대한 말은 없다. 오로지 교사의 능력이라는 것이다. 여기에서 실제로 교사는 많은 어려움을 느끼기도 한다.
본고에서는 논설문은 필자의 생각을 펼칠 수 있다는 자유함을 내세우며, 먼저 제시 된 교사용 지도서에서 ‘교과서 속에 수록 된 근대소설 교육의 실제’ 부분을 꺼내놓고, 실제 필자가 느꼈던 수업 현장에서의 교육에 대한 단상과 교육에 대한 여러 가지 방법에 대해 제시해 보고자 한다.
본문에 들어가기에 앞서 필자의 변 몇 가지만 이야기 한다면 먼저 이 글은 논문 형식을 따르고 있으나 독자가 제한 된 글이고, 또한 크게 제한 된 양식 없이 과제로 제출하는 글이기 때문에 신문 사설을 읽듯 개인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편하게 읽어주셨으면 하는 바이다. 문체 또한 너무 딱딱하지 않게 쓰려고 노력했다. 문학작품 교육에 대해서 논할 때, 넥타이를 조금 느슨하게 푸는 여유정도를 가져달라고 머리 조아려 부탁드린다. 그리고 유독 에 대해 쓴 이유를 밝히자면, 필자 본인이 참관하고 수업해 본 수업이었기 때문이라 말하고 싶다.
Ⅱ. 본론
1. 제 7차 교육과정 소설 교육의 목표 및 소설 수록 단원 구성
7차 문학 교육의 목표는 ‘문학의 수용과 창작 활동을 통하여 문학 능력을 길러, 자아를 실현하고 문학 문화 발전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바람직한 인간을 기른다’이다. 이 목표에서 기본적인 과제는 문학의 수용으로, 교실 환경에서 학생이 주체가 되어 능동적, 창조적으로 문학 작품을 수용하는 문학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문학교육은 문학을 대상으로 하며 작품의 독서에서 시작된다. 따라서 능동적인 독서 과정을 통해 학습자가 교육의 주체가 되는 문학 교육을 실현할 수 있다. 학습자가 주체가 되어 문학 작품을 수용하는 능동적인 독서를 위해서는 독서의 과정에서 독자의 위치를 중시해야한다. 이는 작품 감상의 과정에서 단순히 독자와 텍스간의 대화를 강조하는 것을 넘어 독자의 사회화 과정이 완전무결하게 동일할 수 없고, 생활 경험과 관심사, 독서 목적, 사회적 맥락이 다르기 때문에 동일한 텍스트조차 다르게 이해된다는 관점에서 문학 작품의 감상이 이루어져야함을 의미한다. 즉, 독자의 의미 구성 과정에는 독자의 사전 경험이나 신념, 독서 목적과 텍스트 그리고 사회 문화적 맥락이 상호 영향을 미치며, 이 요인들이 독서 과정에서 연속적이고 역동적으로 개입한다는 것이다.
7차 교육과정에서는 독서의 의미 구성 과정에 유의하여 소설 학습의 과정을 읽기 전중후의 세 활동 단계로 나누고 있다. 읽기 전 활동에서는 학생의 배경지식을 동원하고, 독서 목적(학습 목표)와 관련된 사고 활동을 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으며, 읽기 중 활동에서는 각주와 날개를 통해 독서의 과정에서 독자-텍스트-사회, 문화적 맥락 간의 상호작용이 올바르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무엇을 어떻게 하라고 하는 안내와 자료 제공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읽기 후 활동에서는 교과서 내에 제시된 소설 제재의 독서 과정에서 그 의미 구성이 제대로 이루어졌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내용학습, 목표 학습, 적용 학습을 제시하고 있다. 내용 학습은 독서 과정에서 가장 기본인 글의 내용을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위한 활동이며, 목표 학습의 학습자의 독서 목표(교과서 상에서는 학습 목표)를 실제 글을 자료로 수행해 보는 활동이고, 적용 학습에서는 학습한 내용을 다른 제재나 사회, 문화적 상황에 적용해보는 연습을 한다. 교육과정이 제시한 소설 학습의 과정은 독서의 과정이 독자가 자신의 경험이나 배경지식, 독서 목적 등을 가지고 텍스트의 난이도나 복잡성 정도를 고려하고 적절한 독서 전략을 세우고, 텍스트와 상호 작용하면서 의미를 구성하는 과정임을 고려하여 소설 학습의 과정을 구성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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