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태 괴테 Goethe 의 생애와 파우스트 Faust 의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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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괴태 괴테 Goethe 의 생애와 파우스트 Faust 의 신화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괴태의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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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동기와 청소년기
1749년 8월 28일 자유시 프랑크푸르트 암마인의 시민으로 태어났다.
괴테가 어린 시절부터 받았던 세심한 사교육에 대한 감독은 “훈장 기질”을 타고난 아버지의 몫이었다. 고상한 시민 집안에서 으레 그랬던 것처럼 그는 가정교사 밑에서 공부했다. 학문과 함께 종교 교육도 집중적으로 병행되었는데 종교 교육은 그 당시 프랑크푸르트에서 주도적이던 계몽된 루터교가 지배했다. 예배에 참가하는 것 외에도 구약과 신약을 매일 읽는 것이 이 종교 교육에 포함되어 있었다.
1755년 11월 1일의 리사본의 지진은 괴테의 정신적 발전에 커다란 의미를 갖게 되었다. 훗날에 그가 「시와 진실」을 쓸 때 장애가 되는 체험들의 영향을 가능한 한 약화시키는 것이 그의 의도였음에도 불구하고, 거기에서조차 “엄청난 세계적인 사건”에 대한 소식이 얼마나 “거의 마음의 평화를 처음으로 가장 깊은 곳까지 뒤흔들어 놓았는가”에 대한 강력한 여운을 남기고 있다.
종교적인 충격 외에도 괴테에게 지속적인 인상을 남긴 시대사적인 사건들이 있었다. 1756년 프로이센과 오스트리아 사이에 7년전쟁이 발발하여 전세계가 “관객으로서만이 아니라 판관으로서 요구를 받았다”고 생각했을 때, 그는 보편적인 정치 상황이 자신의 삶에까지 미치는 영향을 처음으로 감지했다.
괴테는 1759년 이후, 부분적으로는 같은 연배의 동료들과 경쟁하면서 무수히 많은 시들을 힘들이지 않고 썼다. 그의 13번째 생일에 괴테는 아버지에게 자신의 첫 4절판 시집을 바칠 수 있었다. 이러한 습작들 가운데 지금까지 보존되어 있는 것은 많지 않다.
■ 대학시절
16세의 나이에 괴테는 대학에서 공부할 준비를 했다. 괴테가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기대했던 겔레르트의 강의는 우는 조의 강의 방식 때문에 그리고 특히 당시의 재능있는 젊은이들, 즉 클롭슈토르, 빌란트, 레싱 같은 사람들을 언급하지 않았기 때문에 괴테에게 존경심을 불러일으키지 못했다. 게다가 괴테는 새로 알게 된 사람들이 프로이센 왕을 편드는 자신과 의견을 같이하지 않고 자신이 쓴 시도 알아주지 않는다는 것을 경험해야 했다.
이처럼 불안정한 상태에서 괴테는 대학을 다니던 한 백작의 가정교사인 에른스트 볼프강 베리슈에게서 도움과 조언을 받을 수 있었다. 나중에 괴테가 “이 세상에 존재할 수 있는 가장 기이한 기인들” 가운데 한 사람으로 칭한 이 고집불통의 사나이는 번번이 괴테의 불안과 초조를 진정시켜 줄 수 있었다. 괴테는 베리슈 외에도 특히 두 명의 라이프치히 출신 예술가, 즉 요한 미하엘 슈토크와 아담 프리드리히 외저와 사귀었다.
3년간의 대학시절이 끝날 무렵 괴테는 심각한 위기에 빠졌다. 계속 교체된 기분의 전환과 학업은 그에게 심한 정신적 부담이 되었고 결국 이 부담은 육체적 탈진과 더불어 해소되었다. 1768년 7월 심한 각혈을 했고 그로 인해 너무나 쇠약해진 괴테는 며칠씩 “삶과 죽음 사이”를 오락가락했다. 흡사 조난자의 신세가 되어 그는 자신의 고향 도시로 돌아왔다.
1770년 부활절 무렵 괴테는 슈트라스부르크에서 중단된 학업을 마무리하기 위해 두 번째로 부모 곁을 떠났다. 거기에서 보낸 1년 반은 그의 일생의 다른 어떤 시기보다 모든 면에서 그에게 새로운 시작이 되었다. 그는 경건주의 성향의 문필가이자 의사였던 융-슈틸링, 야코프 미하엘 라인홀트 렌츠, 그리고 신학자 프란츠 크리스티안 레르제와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어울렸다. 하지만 그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체험은 눈병 때문에 여행을 중단하고 슈트라스부르크에서 몇 달 간 머무르지 않을 수 없었던 헤르더와의 만남이었다. 그를 통해 괴테는 모든 로코코적인 요소에 대해 결정적으로 거리를 두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하만의 비합리적이고 신비적인 사상 세계를 알게 되었다. 헤르더는 괴테로 하여금 셰익스피어의 무한성에 열광하게 했고, 그에게 오시안과 핀다로스를 알게 해주었으며 헤르더가 문학적 형상력의 가장 오래된 증거로 보았던 민중시에 눈뜨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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