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 덕의 함양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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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육학 덕의 함양에 대한 고찰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보고서
덕의 함양에 대한 고찰
­교육적 접근­
차례
Ⅰ. 머리말
Ⅱ. 덕 윤리
1. 두 가지 윤리학적 전통
2. 아리스토텔레스의 德論
3. 덕 윤리학의 정의와 특징
4. 덕 윤리학의 필요성 대두
1) 다시 개인에서 공동체로
2) 행위 중심에서 행위자 중심으로
3) 덕 윤리학(Virtue Ethics)의 새로운 변화-맥킨타이어(Alasdair MacIntyre)
Ⅲ. 덕 교육
1. 덕 교육적 접근의 의미와 지향점
2. 덕 교육적 접근에서 추구하는 도덕적 덕의 의미와 구성 요소
3. 덕 교육의 내용구성
1) 인지적 측면의 내용 요소
2) 정의적 측면의 내용 요소
3) 행동적 측면의 내용 요소
4. 덕 윤리학의 교육 방법
5. 덕 교육의 특징
6. 덕 교육의 문제점과 한계
Ⅳ. 맺음말
Ⅰ. 머리말
초등학교 때 배운 “바른 생활”부터 중 고등학교의 “도덕”, “윤리”까지 나는 자그마치 12년 동안 정규과정으로 도덕을 배웠다. 그 과목 안에서 내용이 여러 가지로 나뉘어지지만 초등학교 이후에는 주로 철학자들의 이론이나 공동체 안에서의 옳은 행동 등에 대한 것을 중점적으로 수업시간에 배웠다고 기억한다. 그 내용을 토대로 시험을 볼 때마다 친구들과 도덕 시험을 잘 본 사람이 도덕적인 사람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곤 했지만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도덕 가치 교육론』이란 수업에서 「덕 윤리와 덕 교육」에 대한 발표를 맡게 되면서 도덕 수업과 실제 생활과의 관계와 진정한 도덕 교육의 목적 등에 대해 많은 것을 생각해 보고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도덕이 우리에게 제시하는 길은 무엇인가? 그에 기반을 둔 도덕교육은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가? 도덕 교육이라 하면 여러 가지 도덕원리를 배우고 그 원리들을 구체적인 상황에 적용하는 것을 쉽게 생각했는데 그것이 진정한 도덕교육의 목표는 아닐 것이다. 어떤 가치를 이해하게 하거나 도덕적 사고력 또는 판단력을 기르거나 도덕적 습관을 형성하게 하는 것은 그 목표의 한 일부분이지 그 자체라고 하기에는 부족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도덕을 통해서, 교육을 통해서 얻으려고 하는 것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하는가와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답일 것이다. 이러한 총체적인 관점이 덕 윤리의 특징인데 지금부터 이러한 덕 윤리학이 어떠한 배경을 가지고 있는지, 덕 윤리학이 무엇인지(덕과 덕의 구성요소), 이에 더 나아가 덕 교육은 어떠한 방법으로 이루어져야 하는지, 문제점은 없는지 등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겠다.
Ⅱ. 덕 윤리
1. 두 가지 윤리학적 전통
고대 그리스 윤리학에서는 사람과 삶이 핵심적인 관심이었다. 그들은 어떤 사람이 좋은 사람이며 어떤 삶이 좋은 삶인가 하는 문제를 가지고 윤리학적 탐구를 시작하였다. 그들이 고심한 결과 어떤 사람이 좋은 사람인가에 대한 그들의 대답은 덕 있는 사람이라는 것이고, 어떤 삶이 좋은 삶인가라는 물음에 대한 답은 행복한 삶이라는 것이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설명에 의하면,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덕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이러한 연유로 고대의 윤리학자들은 덕이 무엇인지, 우리는 어떻게 덕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하여 깊은 관심을 가졌고 그런 시각에서 윤리학을 탐구하였다. 고대 그리스 윤리학의 이러한 전통은 “덕의 윤리학(virtue ethics)"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최병태, 『덕과 규범-도덕교육의 이해』,1996, pp.153~154.
이러한 고대의 윤리학의 전통은 중세에 유태교와 기독교의 문화가 세상에 전파되면서 계승되지 못하게 된다. 유태교와 기독교의 전통에서는 법을 제정하는 최고의 권위자는 바로 神이다. 神이 정한 법을 위반하는 행동은 그른 것이고 그 법을 준수하는 행동은 옳은 것임이 명백하게 드러난다. 그리고 神과의 관계에서 우리에게는 神이 명령한 것을 준수해야 하는 ‘의무’가 생기는 것이다.
이후 근대 세계에 와서는 神이 최고 권위를 같지 못하게 됨으로써 그 존재를 합리적인 어떤 것으로 바꾸어 보려고 노력하게 된다. 神의 존재는 거부되었지만 중세 윤리학의 기반 위에 합리적인 도덕의 체계를 수립해 보려고 한 것이다. 예전에는 神의 권위에 호소해서 어떤 행동은 “옳고” 어떤 행동은 “그르다”고 단순히 말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합리성에 바탕은 둔 복잡한 도덕 이론의 체계를 세워 놓고서 그러한 입장에서 볼 때 어떤 행동은 “도덕적으로 옳고” 어떤 행동은 “도덕적으로 그르다”라고 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서양의 근대 윤리학의 대표로 칸트의 도덕이론과 공리주의의 도덕이론을 들 수 있다. 이 윤리학들은 핵심적인 관심이 사람이 아니라 행동이고 그에 따라 그들의 핵심적인 개념이 “옳음”과 “그름”이었다. 그들의 관심은 행동의 정당화에 집중되었고 “도덕”이라는 개념과 함께 “의무(duty)”나 “책임(obligation)"과 같은 개념이 윤리학의 중심에 놓이게 된다. 근대 윤리학의 이러한 전통은, 고대의 ”덕의 윤리학“과 대비시켜서 흔히 “의무의 윤리학(duty ethics)" 혹은 “규칙 윤리학(rule ethics)"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최병태, 『덕과 규범-도덕교육의 이해』,1996, pp.154~162.
근대 서양 윤리학에 대해서 앤스콤, 테일러, 맥킨 타이어, 핀콥스 등 여러 학자들이 근대 도덕 이론을 비판하고 있다. 중세 윤리학에서 나오는 “의무”라는 개념이 근대에 와서도 그대로 사용되는 것은 공허하고 쓸모 없다는 것이다. 의무라는 것은 관계 개념인데, 기독교에서 신에 대한 의무로 사람이 신의 명령에 순응했던 것이 근래에 들어와서는 사라지게 된다. 신의 자리에 대신 이성이 자리잡지만 그것은 관계에서 나오는 의무가 아니라 그냥 그 자체로의 의무인 것이다. 또, 그들은 근대 도덕 철학자들이 너무 지나치게 “골치 아픈 문제”에 집착하는 것 같다고 근대 윤리학을 “문제풀이식 윤리학(quandary ethics)"라고 규정하기도 한다. 이들은 그러한 근대 도덕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서 ”덕의 윤리학“을 들고 있다. ”덕의 윤리학“이란 개념도 깔끔하게 정의하기는 힘들지만 보통 아리스토텔레스의 윤리학적 접근으로 이해된다. 현대 윤리학의 이해를 위해서 우선 그 모태가 되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덕론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자.
2. 아리스토텔레스의 德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