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문학 교육론 국선생전

 1  고전문학 교육론 국선생전-1
 2  고전문학 교육론 국선생전-2
 3  고전문학 교육론 국선생전-3
 4  고전문학 교육론 국선생전-4
 5  고전문학 교육론 국선생전-5
 6  고전문학 교육론 국선생전-6
 7  고전문학 교육론 국선생전-7
※ 미리보기 이미지는 최대 20페이지까지만 지원합니다.
  • 분야
  • 등록일
  • 페이지/형식
  • 구매가격
  • 적립금
자료 다운로드  네이버 로그인
소개글
고전문학 교육론 국선생전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국선생전(麴先生傳)’
- 目次 -
Ⅰ. 서론
1. 고전문학 교육의 우선점
2. ‘국선생전(국선생전)’을 선택한 이유
Ⅱ. 본론
1. 수업지도안 예시
Ⅲ. 결론
Ⅰ. 序論
1. 고전문학 교육의 우선점
문학 작품을 수업 현장에서 제대로 구현하는 일은, 작품의 연원이 오래되고 오래되지 않고를 떠나서 매우 어려운 일이다. 현대문학작품도 그렇겠지만, 특히 고전문학작품은 현재의 중고등학교의 학습자에게 정서적인 공감대를 불러일으키기 힘들다는 치명적인 약점을 안고 있기 때문에 고전문학작품을 수업 현장에서 구현할 때에는 작품 선정의 취지부터 학습자에게 납득시켜야 할 필요가 생기는 것이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고전문학작품의 내용이 현재 학습자의 삶과 완전하게 유리되어 있다고 생각할 수는 없다. 우리 선조들의 생각과 감정은 사랑, 효 등 시대와 장소를 떠나서 보편적인 것이 많고, 따라서 그 내용에 있어서 현재의 학습자가 거부감을 갖는다고는 할 수 없다. 한 설문 권용덕, 「고전문학 교육에 관한 연구」, 2000
에 따르면, 학습자가 고전문학작품을 학습할 때 장애가 된다고 생각하는 요소로 현대어로 따로 해독을 해야 한다는 점, 암기할 것이 너무 많다는 점 등을 꼽았다. 이것은 무엇을 뜻하는가. 고전문학작품을 이루는 언어 표기 방식이나, 수업이 진행되는 방식에 거부감을 갖게 되는 것이지 고전문학작품 자체에 대한 편견은 덜하다는 것으로 받아들여도 무방할 것이다. 현대문학작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어나 한문 등이 많은 고전문학작품은 내용을 학습하기에 앞서, 이미 학습자로 하여금 그 작품 자체에 질려버리게 만드는 것이다.
따라서 고전문학작품을 학교에서 가르치려면, 무엇보다도 학습자와 고전문학작품을 친근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고, 또 이 친숙감을 문학을 학습하는 내내, 혹은 학습의 과정을 떠나서라도 유지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흥미로운 것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학습자라면 누구에게나 통용되는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고전문학작품을 수업하는 데에 있어서, 한 번을 접하더라도 다음 작품을 접할 때의 막연한 공포를 제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전제되어 있어야 하지 않을까.
2. ‘국선생전(麴先生傳)’을 선택한 이유
고전문학을 현대문학과 대비되는 개념으로 본다면 고전문학이 포괄하는 영역은 매우 넓다. 그런 여러 고전문학작품 가운데 학습자에게 조금 더 친숙하게 다뤄질 수 있는 제재가 무엇일까를 생각해 본 결과, 하나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전달한다는 점에서 가전(假傳)을 택하게 되었다. 가전(假傳)이라는 한문학이 아닌 국문소설이나 시조 등을 제재로 선택할까도 생각해 보았지만, 가전(假傳)의 경우 국문으로 번역되어 교과서에 실려 있는데다가, 짧기 때문에 학습자들이 부담을 덜 가질 것 같다. 그리고 이것은 부차적인 문제이지만, 한문학 역시 한국문학의 일부임을 알 필요도 있을 것이다.
가전으로 분류되는 작품은 국어 교과서에는 실려 있지 않고 여러 문학 교과서에만 실려 있는데, 그 분포는 다음과 같다.
* 국선생전(이규보) 금성(보), 문원각, 중앙
* 공방전(임춘) 지학권, 지학박, 천재(보), 블랙박스(보) 한교, 대한(보), 형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