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 평생교육 21세기, 학교교육체제에서 평생교육체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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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육학 평생교육 21세기, 학교교육체제에서 평생교육체제로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평생교육
■ 평생교육 개념의 발생
● 근대 학교교육이 정세계적으로 정착되기 이전에도 인격의 발전이나 완성을 강조하는 개인 수양으로서의 평생의 교육이 강조되었다. 그러나 거기에는 대중교육의 의미나 제도적 보장 같은 것은 생각되지 않았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현대적 의미의 평생교육에서는 개인적 차원의 요청과 더불어 이러한 교육 형태를 사회 공공적 차원에까지 끌어올리려는 데에 그 차이점이 있다. 제도적 차원에서 평생교육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는 1960년대에 유네스코의 건의에 의해서 시작되었다. 이는 평생교육체제를 중심으로 교육체제를 전면적으로 재편성하려는 교육개혁론이라는 데 그 특징이 있다.
■ 평생교육의 정의
● 평생교육법에서는 평생교육이란 ‘학교교육을 제외한 모든 형태의 조직적인 교육활동이다.“라고 정의하고 있다. 그러나 평생교육은 학자에 따라 다소 다르게 개념규정을 하고 있다. 그 정의를 종합해보면 평생교육은 인간은 태어나서부터 죽을 때까지 계속적으로 교육을 통해 성장하고 발달한다는 관점과 여기에는 어떠한 제한도 받지 않고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사회의 건설을 목적으로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평생 교육의 필요성
● 시대적 변화
○ 21세기는 지식정보사회이다. 정보화 사회 혹은 지식기반사회는 정보와 지식이 사회를 움직이는 원동력이 되는 사회이다. 즉 한 사회와 국가의 힘과 부, 개인의 삶의 수준은 기술, 정보, 지식, 문화 등 지적 자산의 수준에 의해 결정된다. 이러한 지적 자산은 본질적으로 국민의 학습능력과 창조력에 의존한다. 따라서 교육의 방향은 신문명 사회에 적합한 바로 세우는 일일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지식기반사회의 도래는 몇 가지 교육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첫째, 정보지식의 양이 급증함에 따라 국민공통기본교육 연한의 상향조적이 요청된다. 이는 평생교육체제하에서도 여전히 공교육제도의 확대를 통해 모든 국민이 양과 질이 보장된 교육을 받을 권리를 실질적으로 누릴 수 있어야 함을 의미한다. 둘째, 삶을 영위하기 위한 생업에 필요한 기술과 정보와 지식을 가르치고 배우는 ‘생업교육’이 현재의 중등교육 수준으로부터 고등교육 수준으로 상향조정될 필요가 있다. 이는 평생교육체제에서는 어떠한 형식으로든 대학교육의 보편화가 이루어질 것임을 암시한다. 셋째, 정보와 지식의 변화가 급속한 정보화 사회에서는 성인의 재교육이 삶의 필수적인 과정이다. 따라서 계속교육, 평생교육은 정보화 사회와 동반관계에 있다. 평생교육체제에서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전개되어야 할 것이다. 넷째, 첨단 멀티미디어 정보통신기술이 교육에 도입됨으로써 전통적인 교육제도 운용, 교육내용과 교육방법 등에 혁명적인 변화가 초래될 것이다. 교육공학의 발전은 전통적인 교육제도의 한계로 적용했던 교육의 시간적, 공간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 따라서 21세기의 교육은 이러한 지식기반사회를 주도할 역량을 갖춘 인간의 형성을 목적으로 해야 할 것이다. 즉 지식기반사회에서의 교육의 목적은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력, 예술적 영감, 첨단정보기계를 활용할 수 있는 능력, 수많은 정보를 올바르게 걸러내는 능력, 그 과정에서 인간사회에 유용한 가치가 무엇인지를 생각하고 남과 함께 살아가는 지혜를 터득하고자 하는 마음, 이러한 모든 것을 결합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환경을 건설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인간을 형성하는 것이 될 것이다. 자연히 앞으로의 교육은 평생교육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 정보와 시대에는 정보, 지식, 그리고 기술의 변화 속도가 대단히 빠르다. 따라서 끊임없는 재교육과 능력향상 교육이 필수적이다. 21세기는 학교교육뿐만 아니라 직장과 지역사회에서도 재교육과 능력향상 교육이 평생 끊이지 않는 평생학습사회가 될 것이다.
● 학교교육체제의 한계
○ 근대사회의 시작과 함께 나타난 학교중심의 교육제도는 교육을 통한 기회균등의 실현과 이를 통한 능력주의 사회의 실현이라는 이념을 가지고 있었다. 학교 중심의 교육제도는 국민의 형성과 산업인력의 양상을 담당하는 기구로 기능했고, 개인의 능력을 발휘할 기회의 균등과 이를 통한 평등사회의 실현에 핵심적인 사회제도로 기능해 왔다. 또한 학교제도는 능력주의 사회의 건설을 위한 핵심적인 작업인 사람을 능력에 따라 선발하고 배치하는 기능을 담당하고 있었다. 그러나 지금의 학교제도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해 극복해야할 많은 과제를 안고 있다. 첫째, 기존의 학교교육은 교육을 도구화수단화한다는 점이다. 둘째, 학교제도는 교육의 장소를 학교라는 특정 물리적 공간으로 제한하여 학교 이외의 다른 모든 교육을 경시하는 경향이 있다. 셋째, 교육의 시간을 제한한다는 점이다. 이는 교육이란 아침에 등교하여 저녁에 하교할 때까지만 이루어지며 이외의 모든 교육활동을 이를 보충하는 정도의 의미만 갖게 된다. 따라서 교육은 현실 생활과 거리가 멀어지는 결과를 가져 왔다. 넷째, 학교는 교육의 대상을 제한하여 능력주의라는 이데올로기에 따라 학생을 엄격히 선발하는 기능이 최고로 중요한 기능이 되었다. 다섯째, 학교의 교육내용은 매우 제한적이다. 학교는 공식적인 지식과 규범을 가르치는 것을 기본 기능으로 삼았다. 여기에 교과서는 하나의 성전으로 자리 잡고 교육은 경직되고 획일화된다. 여섯째 학교제도는 상당히 비민주적이라는 점이다. 학교교육의 기본논리는 가르칠 지식과 규범은 국가가 정하고 학생은 오로지 그것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 평생교육의 현대적 의미를 현재의 학교중심의 교육체제와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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