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중국문학사 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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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0세기 중국문학사’ 담론
1) 「20세기 중국문학을 논함」과 『중국 셴다이문학 30년』
「20세기 중국문학을 논함」의 대표 집필자 첸리췬은 왕야오의 진화론적 역사관은 계승했지만 문학에 대한 사회적 정치적 요소의 결정적 영향은 강력히 비판하면서 ‘문학의 상대적 독립성’에 초점을 맞추는 새로운 문학사론을 제창했다. 아편전쟁 시기부터 서야을 학습하기 시작한 중국은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서양의 기술을 단순히 모방하던 단계에서 그들의 정치, 경제, 법률 등의 제도를 답습하던 단계를 거쳐 19세기 말에 이르러서야 서양의 문학예술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1898년에 문학의 사회적 기능에 대한 본격적인 고찰이 시작되었으며, 이때부터 고대문학과 전면적인 ‘단절’이 시작되었다. 54시기는 ‘20세기 중국문학’의 첫 번째 빛나는 고조기가 되었다. 이들의 논리는 기존의 진다이-셴다이-당다이의 삼분법의 틀을 타파하면서 ‘20세기 중국문학’을 나눌 수 없는 유기적 총체로 파악하고, 그것을 공시적으로 고찰하고 있다.
이들이 ‘20세기’라는 ‘문학사 시간’을 설정하는 또 다른 중요한 근거는 이른바 ‘세계문학’의 형성이다. 이들은 ‘세계문학’이라는 대체계와 중국문학이라는 소체계를 설정하고 있다. 20세기 ‘세계문학’이라는 대체계의 구성요소인 ‘중국문학’이라는 소체계는 1898년부터 고대문학과의 전면적인 단절이 시작되어 54시기에 완성되었다고 보고 있다. 이들 연구방법론의 주요한 특징은 ‘총체의식’이다. ‘총체의식’은 20세기 중국문학의 미감특징을 ‘비량’으로 규정한다. ‘비량’은 이성, 정의 ,낭만적 격정을 특징으로 하는 19세기 문학과는 확연히 구별되는 20세기적 위기감과 초조감의 산물이다. 문학의 상대적 독립성에대한 주의는 자연히 예술형식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기 마련이다. 그러나 이들은 여느 형식주의자들의 관심과는 달리, 새로운 사상을 전파하는 형식으로서의 언어구조와 장르에 관심을 가지는데, 그 문제의식은 ‘근현대화의 통속화’라는 축이다.
‘20세기 중국문학’이라는 문제의식은 기존의 진다이-셴다이-당다이의 분업적 연구를 관통해 거시적 안목을 획득하려는 시도이면서도 그들은 미시적 연구를 위한 거시적 고찰임을 강조한다. 또한 ‘20세기 중국문학’에 대한 관심은 21세기 들어서도 지속되고 있는데, 이는 ‘20세기’가 단순한 물리적 개념이 아님을 반증하는 것이다.
2)『중국 신문학 정체관』과 『중국 당다이 문학사 교정』
천쓰허는 『중국 신문학 정체관』에서 중국 근현대문학사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했다. 그는 ‘20세기 중국문학’을 각각 1917년의 54신문학운동, 1942년의 항일민주근거지 문예, 1978년의 사상해방운동으로부터 형성되기 시작한 3단계로 나누되 각 단계의 문학 발전이 상호교차하고 소장하는 과정으로 보았다. 작가, 작품, 독자의 세 방면을 종합적으로 고찰하여, ‘신문학’의 발전단계를 3단계 6층위로 분기한 천쓰허의 시기구분은 상당히 독특하다. 그 독특함은 시기구분의 기준을 문학자체의 발전, 공간개념, 주요 흐름의 형성과 발전을 동시에 적용시키는 점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반면 개략적인 서술만 되어 있고 연도를 명시하지 않아서 혼란의 소지가 있다.
대부분의 셴다이 문학사가 1937-1949년 시기의 문학을 하나로 묶고 그 속에서 국민당통치구와 공산당 통치구, 때로는 일본점령구로 나누는 것에 반해, 천쓰허는 이 시기의 문학을 1927-1949년의 공산당통치구문학을 독립시켜 제3층위로 설정한 것이 독특하다.
『중국 당다이문학사 교정』은 『중국 신문학 정체관』이후 12년이라는 간극이 있음을 감안해서 볼 때 이전에 비해 세분되었음을 알 수 있다. 천쓰허는 이 책의 서두에서 다층면, 비공개적 글쓰기, 민간문화형태, 민간의 숨은 구조, 민간의 이상주의, 공명과 무명 등의 주요 개념을 제시하고 그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리양은 이전의 주류 이데올로기와 비공개적 글쓰기 및 민간의식을 대립시켰을 뿐, 양자의 상호의존관계를 무시했다고 비판했다. 그리고 대안으로 미셀 푸코의 지식 고고학의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다.
1987년 왕샤오밍과 함께 ‘문학사 새로 쓰기’ 토론을 주도했던 천쓰허는 이 토론의 목적이“문학사의 기존 결론에 대한 회의적인 기풍을 창도하고 나아가 문학 영역의 학술 연구를 추동”하는 것이라 했다. 그는 20세기에 국가의 문화구조를 개변시킨 대격동이자 대변고인 신해혁명과 항일전쟁을 문학사 분기의 기준으로 삼았다. 전자는 황제제도를 전복시키고 민주 공화를 건립했으며 지식인의 등용문을 근본적으로 두절시킴으로써 묘당 밖에 광장을 개설하여 신문화운동을 발기하고 계몽문화를 특징으로 하는 신문학 전통을 건립했다. 그는 54신문학의 계몽문화는 「옌안 문화좌담회 연설」이후 전쟁문화에 의해 억압되었지만 소수의작가로 구성된 민간 은형구조로 존재하다가 신시기에 다시 회복되었다고 서술했다.
3)20세기 중국문학론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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