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방가사 분석과 교수학습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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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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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규방가사(閨房歌詞)
목 차
Ⅰ. 규방가사의 갈래적 특성
1. 개념과 형성배경
2. 작자층
3. 변모양상(사적전개)
Ⅱ. 규방가사의 유형별 작품
1. 계녀가류
2. 탄식가류
3. 화전가류
Ⅲ. 규방가사의 교수·학습 방법
1. 웹 기반 학습이란
2. 창의성 향상을 위한 웹 기반 학습
3. 실제 교수·학습 방안
4. 결론
Ⅰ. 규방가사의 갈래적 특성
1. 개념과 형성배경
규방가사는 국문학 갈래 중 하나인 가사문학의 일종으로 조선 후기에 주로 영남지방 사대부 부녀자에 의해 창작, 향유되던 문학양식이며, 부녀자의 도리, 시집살이의 어려움이나 자신의 처지에 대한 탄식, 화전놀이의 즐거움 등이 주된 내용이다. 이는 본래 조선 후기에 ‘가’ 혹은 ‘두루마리’라 불리며 양반 부녀자에 의해 창작 전승되고 향유된 작품들로 여러 학자에 의해 본격적으로 연구되기 시작하면서 ‘閨房歌詞’, ‘女流歌辭’, ‘內房歌辭’, ‘女性歌辭’, ‘閨中歌辭’ 등의 용어가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전일환, 「규방가사의 형성과 변모양상 연구」, 전주대 대학원 박사논문, 2001.
김문기는 가사를 향유층만을 대상으로 분류하여 양반가사, 평민가사(서민가사), 규방가사로 나누는 것은 오류가 있다고 지적하였는데, 양반가사와 평민가사(서민가사)는 분류의 기준이 사회계층이고, 규방가사는 성(性)에 기준을 두고 나눈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김문기, 『서민가사연구』, 형설출판사, 1983.
학자들마다 이견이 있지만 본 발제에서는 규방가사가 지니고 있는 여성 의식, 여성 향유층의 특징적인 면을 다루어 보는 데 중점을 두고 주된 향유층이었던 양반 부녀자가 기거하던 규방의 의미를 담은 ‘규방가사’라 하기로 한다.
조선시대 양반들은 자신의 감정을 읊을 시가문학의 갈래로 가사를 사용하였다. 양반들의 가사가 부녀자 층으로 전파되어 규방가사라는 하나의 하부 갈래가 형성된 배경을 살피기 위해서는 당시의 시대적 상황을 함께 고찰해 보아야 한다. 조선은 유교에 바탕을 둔 신분제 사회였다. 주역의 남녀관에 따르면 남성은 우주 창조의 근원, 여성은 창조적인 것을 유지하는 지상적인 것으로 애초에는 상호보완적 관계로 인식되었다. 김도규, 「규방가사 연구-여성의식의 변화를 중심으로-」, 경희대 교육대학원 석사논문, 2000.
그런데 임병 양란을 겪은 후 서민들은 자신들을 버려두고 피난을 간 왕과 양반층에 대해 원망을 갖게 되고, 17세기 이후 상공업의 발달을 통해 양반보다 부유한 서민층이 많아졌다. 또한 경제력이 없는 몰락한 양반들이 많아지면서 관직이나 양반 신분을 사고파는 등의 행위가 성행하여 신분제가 동요하고, 실학사상이 등장하면서 기존의 성리학 중심의 사회 구조가 변화하기에 이른다. 이에 양반들은 자신들의 세력 유지를 위해 여성의 남성에 대한 종속성을 강조하는 남성 중심의 유교 윤리를 더욱 공고하게 하고 가문의 결속력을 강화하는 방편을 꿰하는데, 남녀칠세부동석, 출가외인, 재가불허 등을 제도화가 이 때 이루어지게 된다. 남성 중심의 유교 윤리의 정착을 위해 부녀자 교육이 필요하게 되었는데 부녀자들의 교화 방편으로 가사가 사용되면서 삼강오륜(三綱五倫)이나 삼종지도(三從之道)와 같은 교훈적 내용을 담은 가사가 이 때 창작되었으리라 추측된다. 특히 규방가사 작품이 영남지방에서 많이 발견되는 이유는 안동, 성주 등이 퇴계와 남명을 중심으로 한 많은 예학자들을 배출한 지역이라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
조선시대 여성들은 여자가 십세면 불출(不出)이라 하는 당시 관념에 따라 육아, 침선, 방적, 봉제사등의 가정생활에 필요한 부덕교육 중심의 제한적 교육을 받았으며, 남성 중심의 가부장제 속에서 본능을 억제하는 제한된 삶을 살았다. 또한 유교 명분론에 입각한 사회제도 속에서 시집 식구와의 갈등, 경제적 빈곤, 가사노동의 고통, 남편의 외도 등 많은 고통을 감내해야 했는데 이런 여성의 한을 담은 가사에서는 필연적으로 사회제도, 시댁식구, 남편 등에 대한 저항과 비판이 함께 나타나게 된다. 김문기, 「조선후기 여성풍속 시가에 나타난 삶의 형상과 작가의식」, 『한국 시가연구』 제11호, 한국시가학회, 2002.
이러한 상황에서 주자학적 이데올로기에 대한 순응적인 반응과 역행적인 반응으로 규방가사가 형성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유교 이데올로기에 대한 순응적인 반응으로 여성을 대상으로 주자학적 이데올로기를 가사화 시켜 익히도록 하는 과정에서 계녀가사류와 같은 가사가 형성되고, 역행적인 반응은 유교 이데올로기에 대한 반발심리에서 여성들이 남성중심의 이데올로기의 부당성을 깨닫고 자아를 인식하는 과정에서 자탄가류나 화전가류와 같은 가사가 형성되었다는 것이다. 전일환, 앞의 논문.
2. 작자층
규방가사의 작자층은 양반 부녀자층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반드시 작자가 여자인 것은 아니고 남자가 지은 작품도 작자가 잊혀진 채 규방가사로 편입될 수 있어 규방가사는 수용자를 기준으로 이해하는 것이 적합하다. 조동일, 『한국문학통사 3』, 지식산업사, 2005.
사대부 부녀자들이 가사를 짓고 베끼는 풍조가 18세기 이후 영남지방을 중심으로 형성되었는데, 아해야 드러바라 내일은 신행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