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어학 소설의 플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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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어학 소설의 플롯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소설의 플롯
1. 들어가는 말
“인과라는 게 예컨대 이런 것입니다. 결말까지는 앞에 있는 행동들이, 아리스토텔레스가 그런 이야기를 하죠. 한 사건에 이어서 다음 사건이 일어나는 것과 한 사건의 결과로 다음 사건이 일어나는 것은 다르다는 것입니다. 서사라는 것은 인과관계이고 그 인과관계의 끝에서 결말이 이어져야하는 것이 기본적으로 모든 플롯이 가져야하는 것입니다. 어느 장르 영화라도 갖추어야 하는 것인데, 아까도 얘기했듯이 300에서는 그런 것이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는 없습니다. 이것은 비평할 가치도 없는 영화였지만, 네티즌들의 행태가 괘씸해서 비판을 했을 뿐입니다.”
위의 말은 진중권 중앙대 겸임교수가 심형래 감독의 영화 ‘디워’를 혹평하면서 던진 말이다. ‘디워’가 화려한 CG와 애국심을 자극하는 전략을 앞세워서 한국 영화계를 뒤흔들 때 평단은 그 영화를 냉정하게 외면하며 엄청난 비판을 던졌다. 그 비판의 한 가운데에 있었던 것이 빈약한 스토리와 실종된 ‘플롯’이었다. 그 플롯의 실종을 이유삼아서 진중권 교수는 ‘디워’를 비평할 가치도 없는 영화라고 말하기까지 했다.
또한 단지 영화 한편에 지나지 않는 대상이 메이저 지상파 방송사의 정식 토론 프로그램에서 다루어지기까지 했다. 위 진중권 교수의 말 역시 그 토론 프로그램에서 했던 말들이다. 도대체 ‘플롯’이라는 것이 무엇이기에 재미와 볼거리만을 추구하는 오락영화를 이토록 참혹하게 몰아넣었을 까. ‘플롯’이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이기에 진중권 교수는 한 사람의 창작물을 ‘평가할 가치조차 없다’라고 설명했을 까.
우리는 평소에 ‘플롯’이라는 단어를 심심치 않게 접하고 있지만,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고 또 어떠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지 못하다. 때문에 그것을 일상의 언어로 사용하고 있지도 못하다. 이 글에서는 ‘플롯’의 대략적인 개념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2. 플롯의 개념
플롯은 우리에게 친숙하면서도 때로는 정의하기가 매우 어려워 보이는 소설시학의 한 용어이다. 혹자는 이 개념을 굳이 우리말 ‘구성’이나 ‘구상’, 또는 줄거리 등으로 번역하여 쓰기도 하지만 외래어 그대로 받아 쓰는 경우가 보다 더 일반적이다.
숄즈와 켈로그는 소설시학자로서의 그들의 초기 업적인 「서사의 본성」에서 플롯을 서사문학을 이루는 역동과 계기의 단위(the dynamic sequentail element)일 수 있음을 조심성 있는 태도로 제안한다. 그들이 그렇게 조심하여, 포괄적으로 경계지워야 했을 만큼 플롯은 그동안 많은 비평가, 이론가들이 다양한 전략으로 의미화하여 넓게 사용해 왔고, 상황의 변화에 따라 부유하는 개념어로 지시했었다. 김종구,「플롯론·서사구조론의 전개 양상과 소설 시학」,『현대소설 플롯의 시학』, 태학사, 1999, p. 9.
플롯은 ‘한 조각의 땅’을 뜻하는 단어에서 파생되었고 더 정확하게 어원을 살펴보면 평면도, 챠트, 도표 등을 가리키는 낱말의 용법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작품 속에 들어있는 사건의 배열이 플롯이며, 이를 통해 작품의 결말에 도달하게 된다. 즉, 사건이 일어나게 만들어주는 것이 플롯이다. 로널드 B. 토비아스,『인간의 마음을 사로잡는 스무가지 플롯』, 김석만 역, 서울: 풀빛, 1997, p.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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