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대 프로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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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1930년대 프로시론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1930년대 프로시론

1. 들어가며
2. 30년대 프로시론의 단초 - 김기진의 단편서사시론
3. 30년대 프로시론의 주요 양상과 특성 - 임화의 시 론(감상 배격과 객관적 형상화)
4. 30년대 프로시론의 의의와 한계
5. 나가며
※ 참고문헌
1. 들어가며
시와 현실 사이의 관계를 따지는데 있어서 1930년대 리얼리즘시 즉, 프로시 본고는 리얼리즘을 구현하는 당시 한국의 시들이 프롤레타리아시임을 들어 프로시를 리얼리즘시와 같은 의미로 본다. 이에 대해서는 오형엽, 『한국근대시와 시론의 구조적 연구』, 태학사, 1999, 147면 참조.
에 대한 논의들은 대단히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 이것은 리얼리즘시가 시와 현실 사이의 관계를 다른 어떤 경향의 시들보다도 밀접한 차원에서 바라보면서 창작된 것이고, 1930년대는 한국 현대시사에서 다른 어떤 시기보다도 리얼리즘시가 가장 성행하였던 시기이기 때문이다. 특히 리얼리즘시론의 경우, 이른바 ‘단편서사시’라고 일컬어지고 있는 임화의 시 (『조선지광』, 1929.2)를 비롯한 몇 편의 시를 둘러싸고 펼쳐진 ‘단편서사시 논쟁’은 1930년대 리얼리즘시의 창작방법론이 어떤 특성을 지니고 있었던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단편서사시 논쟁’은 물론 1920년대 말에 촉발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은 1930년대 리얼리즘시의 창작방법론으로만 한정될 수 없는 면을 지니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편서사시 논쟁’은 1930년대 리얼리즘시의 창작방법론에 대한 논의에서는 대단히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
‘단편서사시 논쟁’은 그 동안 여러 논자들에 의해서 많은 주목을 받아 왔다. 그 결과 1930년대 리얼리즘시의 창작방법론이 지닌 서사지향적인 특성과 공식주의적 경향, 특히 정치적 편향성이 어느 정도 구체적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고가 ‘단편서사시 논쟁’을 다시 문제 삼고자 하는 것은 리얼리즘시의 창작방법이 지닌 이러한 특징이 시와 현실 사이의 관계를 어떻게 왜곡하였던가를 좀더 분명하게 밝힐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고는 ‘단편서사시 논쟁’이 지닌 몇 가지 특성을 ‘실재(reality) 추구’와 관련지어 살펴봄으로써 시와 현실 사이의 관계를 조망하는 데 있어서 1930년대 리얼리즘시의 창작방법론이 지닌 시사적 의의와 한계를 검토하고자 한다.
2. 30년대 프로시론의 단초 - 김기진의 단편서사시론
1920년대 말에 제창되었던 김기진의 ‘단편서사시론’을 통해서, 비로소 1930년대 리얼리즘시는 그것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보여줄 수 있었다. 비록 1930년대에 등장하였던 리얼리즘시의 창작방법론이 실제적으로는 김기진의 ‘단편서사시론’을 비판하는 선에서 자신의 방향을 탐색해 나갔다고 하더라도, 그로 인해 1930년대 리얼리즘시의 창작방법론에 있어서 김기진의 단편서사시론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 결코 적어지는 것은 아니다.
1929년도 초에 임화가 『조선지광』에 발표했던 (1929.1)와 (1929.2)에서 김기진은 리얼리즘시의 나아갈 방향이 바로 ‘단편서사시’에 있음을 인지하였다. 구체적으로 그는 (『조선문단』, 1929.5)에서 임화의 시를 ‘단편서사시’로 규정하고, ‘단편서사시’야말로 프로시의 나아갈 방향이라고 주장하였던 것이다. 그렇다면 그는 임화의 와 의 어떤 특징을 주목하였기에 ‘단편서사시’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는 것인가? 이 점을 분명히 하는 것이 바로 김기진의 ‘단편서사시론’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의 요체라고 할 수 있다.
는 그 골격으로 서 있는 사건이 현실적이요 실재적이요 오빠를 부르는 누이동생의 감정이 조금도 공상적 과장적이 아니며 전체로 현실, 분위기, 감정의 파악이 객관적 구체적으로 되었고 그리고 그것은 한 개의 통일된 정서를 전파하는 동시에 감격으로 가득찬 한 개의 생생한 소설적 사건을 안전에 전개하고 있다. …(중략)… 우리들의 시가 단편 서사시의 길로-혹은 프로레타리아 주제시의 길로-제군의 길은 타개되어야 한다. 김기진, , 『조선문학』, 1929.5.
위의 인용문에서 잘 보여지듯이, 김기진은 임화의 에서 무엇보다도 ‘소설적 사건’과 ‘생활 감정의 형상화’에 주목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그는 임화의 시에서 ‘사건’, 특히 ‘생생한 소설적 사건’을 바탕으로 한 ‘실제적 감정’의 전파와 그로 인한 ‘감격’을 눈여겨본다. 그리하여 그는 이러한 특징을 지니고 있는 시를 ‘단편서사시’라고 칭하면서 ‘단편서사시’가 바로 프로시의 나아갈 길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니까 김기진의 프로시 창작방법론의 핵심은 ‘소설적 사건’과 ‘실제적 감정의 형상화’ 모두에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렇다면 먼저, 김기진은 어떤 연유로 해서 ‘소설적 사건’을 강조하게 되었던 것일까? 이 점을 해명하기 위해서 우리는 김기진이 리얼리즘시의 창작방법론을 내세우기 직전에 대중문학의 필요성을 내세우는 자리에서 ‘대중소설론’을 주창했었다는 점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 구체적으로 그는 (『동아일보』, 1927.12), (『동아일보』, 1929.2), (『동아일보』, 1929. 4) 등을 통해서 무지한 노동자 농민을 대상으로 하는 대중문학 즉, 프로문학이 필요함을 역설한 바 있다. 그리고 그 당시 카프가 내세웠던 ‘예술대중화론’의 요체에 속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는 그의 이러한 주장은 전반적으로 ‘양식’ 문제, 특히 ‘소설’ 양식과 관계하면서 펼쳐졌는데, 이것은 “한 개의 사물을 전체의 중에서 발전의 상에서 불가분의 관계에서 파악하고 묘사하지 않으면 안 된다” 위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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