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 한글전용과 국한혼용론의 대립, 그리고 바람직한 어문정책의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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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육학 한글전용과 국한혼용론의 대립, 그리고 바람직한 어문정책의 방향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한글전용과 국한혼용론의 대립, 그리고 바람직한 어문정책의 방향은?
目次
Ⅰ. 서론
Ⅱ. 한글전용과 국한혼용론의 대립 실상
Ⅲ. 바람직한 어문정책의 방향
Ⅳ. 결론
Ⅰ. 緖論
語文이란 개념을 소박하게 말과 글이라고 하여 본다면, 말과 글은 사람의 생각을 표현하는 수단으로써 마음속에 생각하고 있는 것을 말로 표현하고 또 그 말을 글로 表記하는 것이라고 하겠다. 따라서 말을 잘 다듬는 일과 글을 잘 닦는 일은 어문분야의 중요한 과제로서 각각 전문적 연구가 필수적이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해방 이후 오늘날까지 국어의 표기수단인 문자문제 즉, 한글專用이니 國漢混用이니 하는 논쟁이 치열하였고 또 아직도 그 정당한 귀결을 보지 못하고 있다.
우리나라에 한자가 들어와서 토착화된 것은 이미 오랜 시간이 지났고 우리말의 70% 이상이 한자어다. 한자어로 된 우리말을 이해하는 데 한자를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과는 그 理解度에 있어서 크게 다를 수밖에 없다.
우리말에 토착화된 한자어가 인위적인 노력으로 인해 一朝一夕에 바꾸어 질 수도 없거니와, 설사 그렇게 바꾸어 강압적으로 사용하게 한다 하더라고 일반대중이 따른다고 보장 할 수도 없는 것이다. 대중이 그대로 맹종하여 따른다 하더라도 한자 문화권에서의 孤立을 자초할 뿐만 아니라 과거의 우리 문화유산을 廢棄하는 결과가 될 것이며, 한편으로 우리말의 어휘수도 형편없이 적어져서 표기하고 싶은 뜻을 제대로 표현 할 수 없는 결과를 불러 올 지도 모른다. 한국어문교육연구회(1985), 『한글과 한자』, 일조각, 114~115면.
Ⅱ. 한글專用과 國漢混用論의 對立 實狀
한글 專用론자들의 입장은 “한글이 우리말을 적기 위해 고안된 글자임에는 틀림없지만, 한글 자체가 우리말인 것은 아니며 ‘우리말’(한국어)은 우리 민족의 형성과 연륜을 함께한 민족 언어이고, 한글은 우리말을 표기할 마땅한 문자가 없어 중국글자(한자)를 오랜 세월 빌려 쓰다가 세종 대에 이르러 비로소 고안해 낸 문자 체계를 말한다. 곧 말은 음성 체계인 데 비하여 글자는 시각적인 부호 체계라는 이야기다. 한자 混用론자들이 ‘한글 專用론자들은 비행기를 날틀이라 하고, 이화 여자 대학교를 배꽃 계집 큰 배움터라 하자고 주장 한다’고 비아냥거리는 것도, 그 자신들이 말과 글자와의 관계를 구분하지 못하거나, 아니면 민중의 무지를 악의적으로 이용하려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한글 專用’은 글자를 ‘한글만으로’ 하자는 것이지, 말을 순우리말(토박이말)로만 하자는 것이 아니다. 가령, ‘飛行機’로 적지 말고 한글로 ‘비행기’라고 적고, ‘梨花女子大學校’도 ‘이화 여자 대학교’로 적자는 것이 바로 한글 專用운동이다.” 라고 주장하고 있다.
1894년 甲午改革 이전까지 한문은 우리의 공식 文語였고 한문을 통해야만 모든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 한글專用의 주장이 나오게 된 이유는 甲午改革 칙령에 ‘법률, 칙령은 모두 국문으로 本을 삼고 한문 번역을 붙이며 혹, 國漢文을 혼용한다.’고 하면서 한문은 국문의 보조가 되었다. 이것이 1948년 대한민국 정부의 법령에 그대로 재현되었다. ‘대한민국의 공용문서는 한글로 쓴다. 다만 얼마동안 필요할 때에는 한자를 倂用할 수 있다.’라고 규정해 놓았다. 그러나 ‘한글로 쓴다.’는 것을 당위의 원칙으로 세웠음에도 ‘한자를 병용할 수 있다.’라는 단서 조항을 붙여서 자기들이 세운 원칙을 스스로 훼손하고 있다. 임형택(2003),「한국 20세기의 한문교육과 그 당면과제 ― 표기법과 관련하여」,『한문교육연구 21호』, 223면.
표기법의 원칙과 함께 그 원칙에 모순되는 형식의 법규가 세워진 것이다. 이를 통해 한국의 근대는 기본시각이 한자를 자기 밖으로 밀어냈음을 알 수 있다.
한글專用의 주장은 중국 중심에서 정신적, 문화적 독립을 의미하여, 이는 곧 민족의 自主性을 회복하는 것이라고 민족 감정을 자극하는 비판을 해 왔다. 그러나 한문 폐지는 외형상 중세 질서로부터 해방이었지만 내면적으로는 우리의 정신적인 문화유산의 廢棄였다. 한글 專用 정책을 수행하는 과정 중 우리의 고전연구는 점차 위기에 빠졌으며 그와 함께 전통과의 단절이라는 문제점을 낳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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