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도뎍교육 - 칸트의 도덕론 - 칸트의 사상과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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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초등도뎍교육 - 칸트의 도덕론 - 칸트의 사상과 적용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초등도덕교육 - 칸트의 도덕론
- Kant의 사상과 적용 -
1.칸트 사상의 이론적 개관
칸트의 도덕 철학은 서양 고대 중세를 지배하던 세계관의 몰락에 대한 의식과 함께 시작한다. 의무이기 때문에 행동해야 한다는 요구, 그리고 도덕 법칙과 자연 법칙 사이에 모종의 유비 관계의 설정은 고대 중세 세계관의 상실에 대한 하나의 근대적 답변이며 동시에 근대적 분열을 극복해 보고자 한 노력으로 보인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그 이전까지만 해도 거의 당연시되던 ‘자연질서’가 문제시되자 이제 칸트는 오직 인간 이성으로 이해할 수 있는 ‘법칙’을 통해 자연 질서와 도덕 질서를 다시 세워 보려고 한 것이다.
칸트의 도덕 철학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윤리학과 비교해 보면 그 특징이 뚜렷히 나타난다. 두 철학은 내용뿐만 아니라 그 아래 깔린 세계관의 차이를 분명히 보여준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세계는 하나의 닫힌 세게였다. 경계가 분명하고 사물들의 ‘토포스’, 즉 각각에게 자연적으로 주어진 자리가 이미 설정되어 있는 세계였다. 무생물은 무생물대로, 생물은 생물대로 고유한 자리가 있다. 사물의‘행위’는 자연적으로 미리 주어진 그‘존재’, 그 고유한‘자리’에서 나온다. 따라서 사람의 도덕적 행위도 다른 존재자들과 마찬가지로 자연 속에 주어진 사람의 고유한 자리에 따라 규정된다. 사람의 행위가 어떤 방향을 지향해야 할 것인가는 이미 자연적으로 규정되어 있다. 이 한계를 벗어나지 않고 정해진 길을 따라 가는 것이 사람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이다. 사람의 행복은 자연을 통해 주어진 목정에 도달하는 데 있다. 따라서 사람이 도달해야 할 목적, 즉 행복의 의미를 밝히고 행복에 이를 수 있는 수단을 찾는 것이 아리스토텔레스 윤리학이 겨냥한 목표이다.‘선’의 추구는 그러므로 행복과 쾌락 추구와 떨어질 수 없다.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아리스토텔레스 윤리학은 칸트의 관점에서 보면 하나의‘행복론’이며 행복을 얻는 수단에 관심을 둔‘수단의 학문’이다.
그리스인들은 질서 있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인간의 자연적 품성(덕)을 자연스럽게 개발하면 된다고 생각하였다. 칸트의 도덕 철학은 이와 같이 고대인들이 신뢰했던 자연적 질서의 붕괴에 대한 의식에서 출발한다. 근대인은 자신의 내면이나 바깥 세계 속에서 어디서나 분리와 단절, 균열과 혼돈을 체험한다. 이 같은 분열과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통일성의 근거를 칸트는 수많은 경험의 축적과 사실의 수집에서 찾은 것이 아니라 경험과 사실을 구성하는‘법칙’속에서 찾았다. 이 법칙은 곧 이성에 근거를 둔 자연 법칙과 도덕 법칙이다. 자연 법칙이 자연계의 다양한 변화와 운동을 질서 있게 통합하듯이 도덕 법칙은 인간 내면에서 경험되는 대립과 갈등을 하나의 질서 아래 통합한다는 믿음을 칸트는 가지고 있었다.
인간은 고귀한 존재가 될 수도 있고 또한 가장 비천한 존재가 될 수도 있다. 도덕적 선을 행할 수도 있고 악을 행할 수도 있다. 하지만 대체로 인간은 도덕적으로 선한 일을 하기보다는 자신의 행복과 쾌락을 추구하는 것이 칸트의 판단이다. 그래서 칸트는 인간의 행복과 쾌락 추구가 과연 윤리적, 도덕적 삶의 규정 원리가 될 수 있는가를 물었고, 서양 윤리 사상사에서 최초로, 그리고 결정적으로‘쾌락의 원리’를 윤리적, 도덕적 삶의 원칙으로 받아들이길 거부하였다. 칸트는 한편으로는 신학적 초자연주의를, 다른 한편으로는 경험적 자연주의를 비판하고 오직 이성의 한계 안에서 인간에게 선험적으로 가능한 도덕 철학을 구상하였다. 그리하여 칸트는 어떤 행의가 도덕적인 까닭이 무엇인가 하는 물음에 답할 수 있는 근거를 전통이나 경험, 감정이나 신앙에서 찾지 않고 이성의 명령, 즉 실천적 규칙에서 찾는다. 왜 살인해서는 안되는가, 왜 거짓말이 허용되지 않는가, 왜 남의 물건을 훔쳐서는 안되는가, 왜 어떤 상황에서나 진실해야 하는가, 왜 타인에 대해서 의무를 다해야 하는가 등에 대한 이성적 논거를 마련한 것이다.
그러나 칸트는 감정이나 신앙, 경험이나 전통을 무시하지 않았을 뿐더러 흔히 사람들이 논박하듯 인간의 행복을 거부하지 않았다. 그는 누구보다 인간의 경험적 조건에 대한 시각이 있었지만 이것들이 도덕성의 기초일 수 없다고 한 점에서 칸트는 행복론자들이나 공리주의자들과 다를 뿐이다. 칸트의 도덕 철학을 크게 서로 연관된 두 부분을 나눌 수 있다. 도덕성의 기초를 찾는 것이 한 부분이고, 그것을 인간의 궁극적 목적과 관련해서 다루는 것이 다른 한 부분이다. 첫 부분은 실천적 법칙, 즉 도덕 법칙에 관한 논의와 그거의 존재론적 근거로서의 자유에 관한 논의가 중심을 이룬다. 두 번째 부분에서는 목적의 왕국, 최고선, 그리고 이성 신앙에 관한 논의가 주로 이루어진다.
2.칸트의 도덕 철학
가.선의지
칸트의 철학에 따르면 어떤 행위를 도덕적으로 가치 있는 행위로 만드는 것은 행위의 결과가 아니라 행위의 의도와 동기 또는 행위를 유발한 심성이다. 합법성과 도덕성을 구별할 때, 칸트는 합법성은 행위 자체에 바탕을 두고 있다면 도덕성은 행위의 동기와 심성에 바탕을 두고 있다. 선의지는 그것이 가져오는 성과나 결과 때문에 또는 미리 설정된 목표 성취를 위한 그것의 적합성 때문에 선한 것이 아니라 그것의 의욕 때문에, 즉 자체로 선하다. 그렇다면 선의지가 다른 사물들보다 그리고 심지어는 육신의 생명보다 더 고귀한 가치를 가진 까닭은 무엇인가? 칸트의 답은 이것이다. 도덕적으로 선한 의지는 인간의 인격을‘가치’있게 하지만 다른 사물들은 다만 인격의‘상태’,즉 욕구와 경향을 만족시켜 줄 뿐이다. 다시 말해 선의지는 인격 자체의 내적 가치를 높여 주는 반면 다른 사물들은 욕구 충족이 필요한 상황을 개선해 줄 뿐이다.
나.준칙과 법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