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문학 교육론 살아있는 민요교육 노동요를 중심으로

 1  고전문학 교육론 살아있는 민요교육 노동요를 중심으로-1
 2  고전문학 교육론 살아있는 민요교육 노동요를 중심으로-2
 3  고전문학 교육론 살아있는 민요교육 노동요를 중심으로-3
 4  고전문학 교육론 살아있는 민요교육 노동요를 중심으로-4
 5  고전문학 교육론 살아있는 민요교육 노동요를 중심으로-5
 6  고전문학 교육론 살아있는 민요교육 노동요를 중심으로-6
※ 미리보기 이미지는 최대 20페이지까지만 지원합니다.
  • 분야
  • 등록일
  • 페이지/형식
  • 구매가격
  • 적립금
자료 다운로드  네이버 로그인
소개글
고전문학 교육론 살아있는 민요교육 노동요를 중심으로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고전문학교육론』

-목 차-
Ⅰ. 서론
1. 민요교육의 현주소
2. 민요교육을 통해 얻고자 하는 바
3. 민요교육에 대한 기본 입장
Ⅱ. 본론
1. 학습목표 설정
2. 지도계획 및 지도안
2-1. 지도계획
2-2. 지도안
Ⅲ. 결론
Ⅰ. 서론
1. 민요교육의 현주소
현행 문학교육에서 구비문학이 차지하는 비중은 어떠할까? 그리고 구비문학 중에서도 ‘민요’교육의 실상은 어떠할까? 현대문학으로 들어서면서 특히 ‘구비문학’의 입지는 ‘기록문학’에 밀려 상대적으로 점점 설 자리를 잃고 있다. 그리고 다루고 있는 구비문학 중에서도 대개 이야기 장르인 설화 갈래에 편중되어 불균형을 이룬다. 중고등학교 ‘국어’교과서에는 소단원으로 실린 민요는 거의 없고, 실리더라도 뒤의 보충심화 활동의 제재로 등장할 뿐이고, 고등학교 ‘문학’ 교과서에 미미하게나마 몇 편 실려 있을 뿐이다.
그런데 교과서에 채록된 ‘구비문학’들은 그것이 생산되고 소비되는 현장성은 살리지 못한 채 사설의 이해에 치중함으로써, 화석화된 민요 읽기를 거듭해오고 있다. 7차 교육과정으로 개정되었음에도 예외는 아니다. 구비문학 중에서도 ‘민요’는 ‘노래’로서 문학이 아닌 다른 요소도 고려해야 하는 장르적 특성으로 인해, 국어과 및 음악과에서 교육하고 있다. 그러나 같은 ‘민요’라 하더라도 각각의 교과에서 다루는 교육 방식에는 차이가 있다. 즉, 음악과에서의 민요교육은 음악적 요소 음악과에서의 우리 민요 교육도 나름의 문제가 있다. 지금까지의 민요교육은 서양민요중심의 닫혀있는 교육이어서, ‘국악’을 서양 음악 이론의 틀 안에서 배웠던 것이 현실이다. 서양 민요는 교재의 내용이 악보에 고정돼 있고, 이론과 방법도 획일화되어 있어 일종의 ‘닫혀있는 음악’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비해, 우리 민요는 음악의 악보는 하나의 참고자료일 뿐 가사나 곡조가 일정하지 않고 부르는 사람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므로 ‘열려있는 음악’이라 규정할 수 있다. 따라서, 고유한 특성을 가진 우리 민요를 서양 민요와 같은 식으로 가르치는 것은 민요를 닫힌 교재로 만들어 버리는 결과를 초래해 민요의 본질을 파괴할 우려가 있다. 그리고 음악교육에서 다루는 민요들은 주로 토속민요가 아니라, 신민요(통속민요)라는 점에서도 문제가 있다.
를 중심으로 하지만, 국어과에서의 민요교육은 사설의 언어적 요소, 기능 중심으로 행해지고 있다. 이렇게 가락과 가사가 분리된 절름발이식 현행 민요교육은 학생들에게 민요의 전모(全貌)를 파악하게 하는 데 어려움을 준다.
원래 민요는 보통 사람들에게 삶의 노래로 인식되어 왔다. 그러나 서양 음악이 널리 유행하면서, 서양의 가창방식에 점점 익숙해져 온 근현대의 한국인들에게 이제 민요는 인간 문화재격으로 가창 기술 보유자만이 부를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춘 갈래로 변모해오고 있다. 민요 고유의 본래적 의미가 퇴색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 또한, 기록문학으로 인해 구비문학마저도 고정된 텍스트로서, 받아들이려는 태도가 점점 자리잡아 구비문학 고유의 특성인 구비성, 유동성, 현장성을 살리기에 역부족인 실정이다.
‘살아있는’ 민요 읽기 및 감상(교육)이 되려면, 기록문학의 목적과 변별되는 구비문학의 ‘현장성’을 강조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사설과 가락, 기능’을 종합적으로 가르쳐야 한다. 물론 국어 과목으로서의 정체성(언어 부문이 중심)을 유지하면서, 음악과의 민요 교육과 상보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시청각, 인터넷 등의 멀티미디어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
2. 민요교육을 통해 얻고자 하는 바
구전민요가 사라지고 있는 오늘날, 그럼에도 민요교육을 하려는 이유는 무엇일까?
민요는 구비문학 내에서도 판소리, 민속극과 같이 특수성을 띠는 갈래와는 달리 보편적 갈래(설화, 민요, 무가)에 속해 전승과 구연에서 제한이 심하지 않다. 민요는 판소리, 무가와는 달리 전문성을 덜 필요로 하는 장르로서, 무엇보다도 사설 제작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문화향유의 적극적 생산자로의 가능성이 열려 있다. 학습자 중심의 문학교육의 맥락에서 민요 창작을 통해 학습자가 참여할 수 있는 여지가 많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고, 또한 문화교육으로서의 문학교육 입장에서는 당시 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고 오늘날의 문화와 비교하면서 생각거리를 던져준다는 점에서 유의미하다.
3. 민요교육에 대한 기본 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