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수록 현대소설교육의 실제 중학교 3학년 1학기 국어 3단원 독서와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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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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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교과서 수록 현대소설교육의 실제
- 중학교 3학년 1학기 국어 3단원 독서와 사회 - (2) 원미동 사람들
Ⅰ. 들어가는 말
○ 문학 교육의 방향성에 관련하여...
- 지금까지의 문학 교육은 ‘국어교육’이라는 이름으로 문학(소설)을 말하기, 읽기, 듣기, 쓰기의 도구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컸다. 현재에도 별도의 ‘문학’ 교과서만을 문학 교육으로 인식하고 그 이전의 문학을 국어 교육의 도구로만 인식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주의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언어 예술로서의 소설은 우리들의 세계에 대한 인식의 태도, 논리적이며 지적 수준을 키울 중요한 한 방편이 되고 있다. 이러한 소설의 교육을 위해서는 작품의 ‘이해’를 넘어 ‘표현’교육을 지향해야 한다. 지금의 교과서를 살펴보면 주어진 소설에 대한 이해의 과정이 줄어들고, 또 이를 실용적 관점에서 기획함으로써 소설 자체의 이해를 유보케 한 채 그것을 말하고, 쓰는 경우가 많아 오히려 국어 교육에 혼란을 초래하는 경향이 있다. 문학이라는 것이 언어로 이루어진 것이라고는 하나 문학의 언어는 일상의 언어와 같은 어휘로 쓰여 있다 해도 다르게 읽힐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금의 국어교육이 의사소통을 큰 목적으로 삼고 있고 이러한 목적아래에서 진행되는 문학교육은 문학의 진정한 의미를 퇴색 시키고 단지 ‘이해’로서의 문학교육만이 이루어질 뿐이다.
이렇게 7차 교육과정에 의거한 교과서 소설의 학습 활동은 텍스트 분석을 떠날 수 없다. 그러나 소설의 담론 등이 가지는 현실에 대한 작가의 시선을 생각하고 이를 소설 이해의 방편으로 더 끌어들였다면, 학습자로 하여금 소설이 가지는 삶의 현실과의 관계를, 단선적이고 지시적인 것으로서가 아니라 복합적 관계로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수가 있을 것이다. 이러한 삶을 담아내는 그릇으로서의 문학 교육이 학습자 중심의 교육으로 나아가야 하는 것은 당연한 원리이다. 이러한 학습자 중심 교육의 실용적 노선은 국어교육의 목표인 올바른 국어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이번 과제에서는 교과서에 실린 작품을 교과서적인 틀에서 벗어나 학습자 중심의 교육 활동으로 재구성해보는 시도를 해보고자 한다.
Ⅱ. 본 문
- 학습자 중심의 교육 활동으로 대표되는 활동이 바로 토의 학습 활동이다. 여기에서는 토의 학습 활동에 대해 살펴보고 실제의 교육에 적용시켜 보도록 하겠다.
○ 토의 학습 지도의 필요성
이번 단락에서는 교육과정에서 나타나는 문학과 토의 학습의 연관성을 살펴보고 토의 학습의 필요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문학은 다른 영역과 달리 지적 특성보다 체험적 특성을 강조한다. 이런 까닭에 지식의 전달 방법보다 문학적 체험을 바람직하게 하도록 돕는 것이 문학 교육의 지향점이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문학사적 지식이나 문학 이론보다 문학 텍스트를 통한 문학적 체험이 우선시되어야 하고, 교사위주의 강의식 교육보다는 학습자 중심의 자기 주도적 학습이 필요하다고 본다. 2000년부터 실시되는 제 7차 교육 과정 개정의 기본 방향은 21세기의 세계화·정보화 시대를 주도할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한국인 육성으로, 건전한 인성과 창의성을 함양하는 기초·기본 교육을 충실히 한다는 목표 아래 세계화·정보화에 적응할 수 있는 자기 주도적 능력을 신장하며, 학생의 능력, 적성, 진로에 적합한 학습자 중심 교육을 실천하는 것이다. 추구하는 인간상으로는 제 6차 이전까지의 단순한 인간상 제시 방식을 탈피하여 복합적이고 다면적인 인간상을 설정하였다.
제 7차 교육 과정에서는 자기 주도적 학습, 수준별 교육 과정의 차별화, 교과 중심 교실 체제 등 엄청난 변화와 개혁을 예고하고 있다. 이러한 방향으로의 전환은 이미 제 6차 교육 과정에서도 진행되고 있었으나 현장 교사들의 공감대를 두루 얻지 못한 상태였다. 그런데 이제는 교육도 더 이상 보수적이고 전통적인 틀만을 고집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된 것이다. 이로 인해 일선 교육 현장에서는 이러한 변화와 개혁을 더 이상 외면할 수 없게 되고, 교사들 또한 다양한 교수-학습 활동의 변화를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는 인식을 갖게 되었다.
이러한 방향에 적합한 학습 방법은 창의력 신장과 자기 주도력 확립을 위한 학생 주도의 발표식 학습이나 토의 학습이 적절할 것이다. 또한 사고력·문제 해결력 신장을 위한 평가 방법의 대대적인 변화와, 선택형 중심의 평가에서 논술형·서술형 평가로의 점진적 확대, 결과 중심 평가에서 과정중심 평가로의 전환 등에 적응할 수 있는 학습 방법으로는 이와 같은 발표식 학습, 또는 토의 학습이 적합하다고 본다. 또 이러한 토의 학습은 많은 교사와 학생이 원하는 학습 방법이다. 이 학습은 ① 여러 사람이 모여서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을 얻기 위해 서로 의견을 교환하면서 협동심을 기를 수 있으며, ② 하나의 문제를 깊이 이해할 수 있고 해결에 이르는 과정을 찾는 동안 다양한 가능성을 검토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③ 소수의 의견도 중요하게 다루어진다는 점에서 민주적인 학습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토의 학습은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학습 방법으로, 이를 통해 학습 구성원들인 학습자는 ① 의사소통 기능, ② 창의성, ③ 인내력 등의 능력이 신장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 토의 학습의 개념
토의법은 강의법과 함께 오랜 역사를 가진 교육 방법이다. 토의 학습은 수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말하기, 듣기 또는 비언어적 표현 방법을 사용하면서 소규모 집단에서 의사를 교환할 수 있도록 모여서 학습하는 과정으로 문제나 주제를 적극적이고 협동적으로 생각하는 학습 행위를 말한다. 그러므로 토의 학습은 학급의 구성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효과를 올릴 수 있다. 강의법이나 설명법처럼 교사가 주도적이지 아니하며, 교사는 후견인 또는 지원자가 된다. 따라서 토의 학습은 민주적인 공동 관계가 성립하는 곳에서 서로 공통된 문제가 발생할 때, 그 해결 방안을 공동으로 탐색하고 발견해 가는 과정에서 성립된다. 토의란 집단 지도성을 공유하는 개인들로 구성된 집단이 언어를 통하여 아이디어, 사실, 의견을 의도적, 체계적으로 교환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