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삼(朴在森) 1933~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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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삼(朴在森) 1933~1997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박재삼(朴在森)
1933~1997
박재삼의 생애
1933년 4월 10일 일본 동경에서 아버지 박찬홍과 어머니 김어지의 차남으로 태어난다. 당시 그의 아버지는 모래 채취 노동을 하여 생계를 어렵게 꾸려갔다고 한다. 1936년 7월 한국으로 돌아와 어머니의 고향인 경남 삼천포 읍 서금리에 정착한다. 1946년 6월 25일, 수남초등학교 6년 과정을 마치고 신설된 삼천포 중학교에 진학하려 했으나, 기부금 3천원이 없어서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그는 신문배달 일을 하고 있었는데 마침 삼천포 여자중학교의 가사 담당 여선생의 추천으로 급사로 일하게 된다. 이때, 시조시인 김상옥(金相沃)선생의 영향을 받아 문학에 심취하게 된다. 1949년 그가 다닌 야간중학교가 폐쇄되는데, 그는 야간중학교에서 전교 수석을 한 덕택으로 학비를 면제받고 주간 중학교 학생이 된다. 10월 제1회 영남예술제 ‘한글 시 백일장’에서 시조 로 차상에 입상되었다. 이 무렵 이형기·최계락 등과 친교를 맺게 된다. 1953년 10월 시조 가 모윤숙에 의해 추천을 받아 『문예』지에 발표된다. 1955년 4월 고려대학교 문리과대학 문학부 국문학과 1학년에 입학하다. 6월, 시조 가 유치환에 의해 추천을 받아 『현대문학』지에 실리다. 11월, 시 이 서정주에 의해 최종회 추천을 받아 『현대문학』지에 실리면서 문단에 정식으로 데뷔하다.
1957년 수상. 1961년 구자운, 박성룡, 박희진, 성찬경 등과 함께 동인으로 참여하면서 1962년에 처녀시집 《춘향의 마음》을 출간하고, 1963년 《문학춘추》 창간에 참여하여 1년 동안 근무한다. 이어서 1965년 《대한일보》 기자로 입사하여 3년간 근무. 1967년에 을 수상한 뒤, 1970년에 제2시집 《햇빛 속에서》를 펴내고 이때부터 《서울신문》 《대한일보》 《국제신보》 등에 바둑 관전기를 쓰기 시작하면서 실질적으로 가사를 돕는다.
1975년 제3시집 (민음사)과 1976년 제4시집 (현현각)를 출간하고 이를 계기로 1977년 제9회 을 수상하다. 곧 제1수필집 《슬퍼서 아름다운 이야기》(경미문화사)를, 1978년은 제2수필집 《빛과 소리의 풀밭》을 고려원에서 출간한다. 이듬해에 제5시집 《뜨거운 달》(근역서재)과 1980년 제3수필집 《노래는 참말입니다》(열쇠)를 펴낸다. 계속해서 1981년 제6시집 《비 듣는 가을나무》(동화출판공사)를, 1982년엔 제4수필집 《샛길의 유혹》(태창문화사)을 출간한 뒤 제7회 노산문학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리다.
1983년도 쉬임없는 출간은 계속. 수필선집 《숨가쁜 나무여 사랑이여》(오상출판사)·《바둑한담(閑談)》(중앙일보사)>·제7시집 《추억에서》(현대문학사)를 펴내면서 제10회 한국문학작가상을 수상한다. 1984년 자선시집 《아득하면 되리라》(정음사), 1985년 제8시집 《대관령 근처》(정음사)를, 제9시집 《내 사랑은》(영언문화사)과 1986년엔 수필집 《아름다운 삶의 무늬》(고려원)를 간행하고, 《차 한 잔의 팡세》(자유문학사)·제10시집 《찬란한 미지수》(오상사)를 잇달아 펴낸다.
이 해에 중앙일보 시조대상을 수상하고 시선집 《간절한 소망》도 간행. 1987년 문학사상사에서 《바다 위 별들이 하는 짓》(33選)을, 그리고 《울음이 타는 가을강》 《가을 바다》 등의 선집을 발행한다. 그리곤 실천문학사에서 제11시집 《사랑이여》를 상재하고 제2회 평화문학상도 받는다. 1988년엔 시선집 《햇빛에 실린 곡조》를 펴내면서 제7회 조연현문학상을 수상. 1990년 수필집 《미지수에 대한 탐구》(문이당)와 제12시집 《해와 달의 궤적》(신원문화사)을 펼쳐낸다. 연이어 1991년, 민음사에서 낸 제13시집 《꽃은 푸른 빛을 피하고》 이후 인촌상仁村賞을 수상한다. 병상에서 1966년 《다시 그리움으로》(실천문학사)를 상재하는 투혼을 발휘하기도 한다. 1967년이 때 남정현의 사건 공판의 충격을 받아 고혈압으로 쓰러져 입원한다. 이로 말미암아 곤궁한 생활이 시작되었고, 고혈압은 6개월 후에 완치되었지만 그로 인한 후유증으로 반신불수가 된다. 1969년 1월 다시 고혈압으로 쓰러지다. 이때의 고통과 이 고통에서 벗어난 기쁨을 시로 엮은 것이 제2시집 『햇빛 속에서』이다. 1975년 1월, 제3시집 『천년의 바람』을 민음사에서 간행하다. 1987년 3월 시선집 『울음이 타는 가을강』을 혜원에서 출간한다. 1997년 6월 8일 지병으로 서울 삼성의료원에서 사망한다. 그의 유해는 충남 공주시 의당면 도신리 구시례산 기슭에 묻혀있다.
박재삼의 시세계 그의 시집으로는, 1962년 첫 시집 『춘향이 마음』을 간행한 이래 시집 『햇빛 속에서』(1970), 『천년의 바람』(1975), 『어린 것들 옆에서』(1976), 『추억에서』(1983), 『아득하면 되리라』(1984), 『내 사랑은』(1985), 『대관령 근처』(1985), 『찬란한 미지수』(1986), 『바다 위 별들이 하는 짓』(1987), 『박재삼 시집』(1987), 『사랑이여』(1987), 『울음이 타는 가을 강』(1987), 『다시 그리움으로』(1996), 『사랑하는 사람을 남기고』(1997) 등 다수의 시집과 시 선집을 간행하였다. 수필집으로는 『울밑에 선 봉선화』(1986), 『아름다운 삶의 무늬』(1987), 『슬픔과 허무의 그 바다』(1989) 등이 있다.
1) 허무와, 비애의 정서 그리고 그리움
그의 시 가운데서 , , 등은 인간의 삶과 그 속에 내재해 있는 허무의식, 그리고 거기서 비롯되는 비애의 정서를 율조의 언어로 재현한다. 그가 노래하고 있는 삶의 비애는, 물론 삶 자체에 대한 부정이나 절망 등과는 다르다. 오히려 그것은 삶의 근원적인 정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그가 “가슴을 다친 누이는/ 오지 못 할 사람의 편지를 받고/ 다시 한 번/ 송두리째 가슴이 찢어진다./ 아, 하늘에서 쏟아지는 눈물/ 땅에서도 괴는 눈물의/ 이 비오는 날!”이라고 노래한다 해도, 거기에는 비애감이라는 독특한 정조 이외에 달리 설명할 것이 아무것도 없다. 이러한 특징은 결국 박재삼의 시가 정한의 세계를 노래하고 있다기보다는, 근원적인 인간의 정서를 깊이 천착하고 있음을 말해 주는 것이라고 하겠다.
마음도 한자리 못 앉아 있는 마음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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