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과학 조셉 콘래드의 암흑의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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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인문과학 조셉 콘래드의 암흑의 핵심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조셉 콘래드의‘암흑의 핵심’
-‘공간적 상징’,‘표면과 본질의 이중 구조’를 중심으로
* 목차
1. 서론
1-1. 해석의 주요점
1-2. 줄거리
2. 왜 아프리카인가?
2-1. 서구의 아프리카 침략의 역사
2-1. 인류의 기원적 공간 아프리카
3. 핵심에 들어서며
3-1. 표면과 본질의 이중구조
3-2. 냉정과 본능 사이
4. 결론
1. 서론
1-1. 해석의 주요점
낮과 밤이 반복되는 지구의 자전은 사람들에게 직접 볼 수 있는 것으로서의 어둠을 체험하게 한다. 아무것도 들려오지 않는 정적 속의 어둠을 가만히 느끼고 있자면 그것은 사람에 따라 평온 혹은 두려움 의 속성으로 다양하게 다가올 것이다. 어둠 속에서 무엇을 느낄지는 각자의 감각과 내면에 달려 있다. 조셉 콘래드의 소설 ‘암흑의 핵심’에서는 이 ‘어둠’을 인간 혹은 인간사를 다루기 위한 핵심 소재로 사용되고 있다. 그는 식민지 무역이 가속화 되던 19세기의 아프리카 침탈의 역사 속에서 인간의 본능적 이기심의 본원에 대한 탐구를 방랑적 선원 ‘말로’를 통해 드러낸다. 작가는 강과 바다를 거슬러 콩고 깊숙한 밀림속에 다다라가는 말로의 여정을 통해 그것을 표현하고자 하였다. 이와 연관하여 콘래드가 이야기의 주요 공간으로 삼고 있는 아프리카라는 공간의 속성에 대해 식민지 상황, 원시성, 자연성과 관련하여 관심있게 알아보고자 한다. 이와 함께 표면과 본질의 이중구조라는 제목으로 유럽에서 아프리카 다시 유럽으로 돌아오는 공간의 큰 흐름과 여기서 좀 더 세부적으로 들어가 아프리카 해변에서 내부로 들어가는 공간의 흐림 또는 유럽인들의 위선적 사고 등 과 같은 겉과 속, 내부와 외부로 나뉘어지는 이중적 구조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하여 보았다.
1-2. 줄거리
어린 시절부터 지도를 보며 방랑의 꿈을 키운 말로는 아프리카에 대한 호기심을 키운다. 그러다 그는 숙모와 친척들에게 부탁하여 벨기에의 무역회사에 취직하여 드디어 아프리카로 가는 배에 오르게 된다. 하지만 그의 순수한 상상과는 다르게 아프리카에 대한 유럽 사람들의 인식은 미개인에 대한 개화와 이윤 추구로 사로잡혀 있었으며 그가 아프리카 해안에서부터 보는 것은 점령당한 공간의 모습이었다. 곳곳에 꽂혀있는 세관들의 깃발과 정박한 배, 군인들은 아프리카라는 공간의 생명성을 혼탁하게 만들고 있었다. 해안을 타고 들어온 주재소의 흑인들 또한 점령당한 아프리카 자연 만큼이나 죽어가는 빛으로 노동을 하고 있으며, 대조적으로 깨끗하게 차려입은 주재소의 회계 주임의 모습은 왠지 어색하기만 하다.
다음으로 중부 주재소에서 만나는 지배인과 숙부의 모습에서도 말로는 뭔가 실감이 나지 않는다. 그들이 말하는 자선이나 사업 운영체제는 잘 드러나지 않았으며 그들은 오로지 상아를 수집한 실적에 따라 성과급을 벌어들이는 것에 대한 욕구에 가득차 있었다. 그들은 내륙 주재소의 커츠를 구하러 가기 위해 뱃길에 나서야 하는 말로 일행의 배까지 꼼짝 못하도록 한다. 우여곡절 끝에 그 곳을 벗어나 내륙을 향해가는 말로는 아프리카에 와서 만난 다른 이기적인 유럽인들과는 다른 도덕적 인물로 추앙받고 있는 커츠를 만나고 싶은 욕구로 가득찬다. 그를 향해 가는 2장의 내용은 밀림속에서 말로 일행이 겪는 수난을 그리고 있다. 자연성은 더욱 깊어지며 그 안에서 정적과 안개, 어둠을 통해 그들의 불안은 고조되어가며 배는 멎어가고 있었고, 원주민들의 비명과 소동은 여정을 더욱 힘들게 한다. 마침내 3장에서는 말로 일행이 내륙 주재소에 도착하여 젊은이를 만나고 드디어 커츠를 만나게되는 장면이 그려지고 있다. 그러나 그 곳엔 말로가 상상했던 커츠는 없었다. 그곳에서 말로는 탐욕의 정점에서 쇠락해 가는 커츠의 실체를 보게 된다. 어쩌면 인간 내면의 탐구라 볼 수 있는 말로의 여정에서 그는 최종적으로는 그가 믿었던 믿음이나 환상이 한 순간에 깨어지는 반전을 겪게 되는 것이다.
2. 왜 아프리카인가?
2-1. 서구의 아프리카 침략의 역사

‘아프리카: 500만 년의 역사와 문화’ 롤랜드 올리버, 274p
유럽인들이 아프리카 땅을 통해 실제적으로 얻고자 한 것은 무엇일까? 첫째는 어마어마한 땅덩어리에 차지하여 열강 중의 막강한 영향력을 가졌다는 입지를 굳히는 것이다. 유럽인들이 아프리카 대륙의 한 부분을 차지했다고 해서 세관이나 무역 중계자 등을 제외하고 일반 사람들이 아프리카에 직접 이주해 와서 살지는 않았다. 일본이 우리나라를 침탈했지만 한 나라 처럼 일본사람들이 대거 우리나라에 이주해 와서 산 것은 아니었다는 점과 마찬가지로 아프리카 자체는 그들에게 삶을 영위할 공간으로 매력적이진 않았다. 그보다는 지도를 통해 보여지는 커다란 땅 덩어리 중 어느정도를 차지했다는 것 자체가 그들에게 든든함이자 식민지 시대에서 우월성을 드러내는 무기였던 것이다. 그러나 한 곳이라도 선점하기 위한 그들만의 전투는 죄없는 아프리카인들에게는 억울하게 속박하는 잔인한 욕심으로 다가왔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