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발달론 - 도덕성의 단계적 발달 - 피아제와 콜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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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도덕발달론 - 도덕성의 단계적 발달 - 피아제와 콜버그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도덕발달론
도덕성의 단계적 발달
: 피아제와 콜버그

Ⅰ. 서론
1. 내가 선택한 이론과 선택 이유
1) 피아제의 단계 이론과 아동의 도덕 판단
2) 콜버그의 도덕성 발달 이론
Ⅱ. 본론
1. 사례와 이론에 따른 분석(1)
2. 사례와 이론에 따른 분석(2)
3. 사례와 이론에 따른 분석(3)
Ⅲ. 결론
1. 도덕 교육에의 적용
Ⅰ. 서론
1. 내가 선택한 이론과 선택 이유
1) 피아제의 단계 이론과 아동의 도덕 판단
피아제는 지식의 근원, 지식의 발달과정에 대해 연구하며 ‘발생적 인식론’이라는 새로운
연구 분야를 제시했다. 그는 아동의 추론에 대한 경험적 연구를 통해 ‘발생적 인식론’의
이론적 체계를 확립하고자 했다. 발생적 인식론이 아동의 도덕적 추론과 연결되면서 아
동의 도덕 판단에 대한 피아제의 이론이 성립되었다. 피아제는 모든 도덕성은 규칙 체계
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아동이 이러한 규칙들을 알고 존중하게 되는 방법을 밝히는 것을
그 이론의 목적으로 삼았다. 이러한 피아제의 연구에 따라 아동의 도덕성은 타율적 도덕
성과 자율적 도덕성으로 나누어진다. 타율적 도덕성은 6~10세경의 아동이 갖게 되는 도
덕성의 단계인데, 이 시기 아동의 도덕성의 근원은 권위자에 대한 복종이다. 여기에서
권위자는 곧 부모라 할 수 있고, 아동은 부모의 지시에 순응해야 할 것 같은 복종심이나
의무감을 느끼고 맹목적인 복종을 한다. 아동은 옳고 그른 것은 절대적이며 부모가 그것
을 알려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부모에게 벌을 받는 행위는 도덕적으로 나쁜 것이고, 칭
찬을 받는 행위는 도덕적으로 옳은 것이다. 여기에서 ‘천벌’과 ‘도덕적 실재주의’의 개념
이 제시된다. 아동은 도덕 규칙이 추상적인 것이 아닌 실재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즉,
도덕 의무를 자신의 상황에 관계없이 언제나 복종해야 하는 것으로 간주하는 경향을 보
인다. 예를 들어 거짓말이나 도둑질은 언제 어느 때나 독립적으로 금지되는 것이며 그
것을 어겼을 경우 물리 세계(하늘)가 천벌을 줄 것이라고 믿는 것이다. 이러한 타율적
도덕성이 또래와의 협동적 상호작용 과정을 걸쳐 발달하면, 10~11세경에는 자율적 도덕
성을 갖게 된다. 이 때 도덕성은 권위자에 대한 일방적인 존경이 아닌 상호존경, 상호성,
평등, 협동 등에 의해 특징 지워진다. 자율적 도덕성은 상호성에 기반 한 가역적인 사회
적 관계에서 나온 것이므로 ‘협동의 도덕성’이라고도 한다.
피아제는 아동이 성인의 가르침에 순종하고 집단의 규율을 지킬 때 도덕적 사회화가 완
성된다는 전통적인 관점을 반박했다. 그의 이론은 아동의 도덕성을 발달론 적 측면에서
처음으로 조명했다는 점이 새롭게 느껴졌다. 피아제가 본래 전공한 생물학, 진화 등 지
식의 단계적 발달에서 도덕성의 단계적 발달에 대한 논의로 확장되었다는 점 또한 인상
깊었다. 피아제의 이론은 단순히 성장에 따라 자연스럽게 혹은 부모의 가르침에 따라 습
득 된다고 여겨졌던 아동의 도덕성에 진정한 ‘발달’의 의미를 부여한 발달론 적 관점의
시초라고 생각되어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도덕성 발달론의 초기 단계의 특징인 천
벌적 정의와 도덕적 실재주의도 그 시기 아동의 도덕성의 특성을 잘 나타내주는 독특한
개념인 것 같아 눈길이 갔다. 피아제의 아동의 도덕성의 발달단계에 대한 이론과 타율적
도덕성과 자율적 도덕성의 특징이 나의 아동기 도덕성 발달에도 적용 가능한 것인지 알
아보고 싶었다.
2) 콜버그의 도덕성 발달 이론
콜버그는 피아제의 발달단계 이론에 영향을 받았다. 그는 아동이 도덕 지식을 형성해
가는데 합법칙적인 개체 발생적 변이가 존재하며, 다양한 도덕지식의 형식을 일련의 적
합성에 따라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콜버그는 발달이 그 내부에 적합성에
대한 기준을 가지고 있으며 발달의 최종 단계에 최고의 중요성을 부여함으로써 도덕 지
식의 성장이 평가될 수 있다고 보았다. 콜버그는 도덕의 핵심을 ‘정의’로 여겼는데, 이
정의의 단계를 설명하는데 피아제의 단계 준거를 이용하였다. 즉, 콜버그가 생각하는 최
고의 도덕적 가치인 정의는 1단계에서부터 최고수준인 6단계까지 총 여섯 단계의 발달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이 단계의 평가는 피험자에게 가상적인 딜레마들이 제시하는 많
은 도덕적 문제에 대해 사고하도록 함으로써 이루어진다. 딜레마에 대해 피험자가 고려
하는 내용이 도덕 단계를 측정하는 근거가 된다. 가장 유명한 딜레마로는 하인즈의 딜레
마가 있다. 정의추론의 단계는 3수준 6단계로 구분된다. 인습 이전, 인습, 인습 이후의 3
수준이 있고 각 수준 내에는 두 개의 단계가 있다. 인습이전 수준은 구체적인 개인주의
의 관점의 도덕성이다. 1단계는 타율적 도덕성으로 처벌과 복종의 경향을 띤다. 피아제
가 제시한 타율적 도덕성의 단계와 일치한다. 2단계는 개인주의적, 도구의 도덕성으로
도구적 상대주의자의 경향을 띤다. 이는 도덕성도 수단적 상호성의 관계로 파악하여 ‘교
환’이 성립한다고 보는 것이다. 인습 수준에서는 사회구성원의 관점에서 도덕을 바라 보
게 된다. 개인이 속한 가족, 집단 또는 국가 등의 사회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것이 도덕
적이고 가치 있는 일이다. 3단계는 사람들 상호간의 동조성이나 ‘착한 아이’로 인정받는
정향을 띤다. 이 단계에서의 좋은 행동이란 다른 사람들을 기쁘게 하거나 그들을 도와주
고 그들로부터 인정을 받는 것이다. 4단계는 사회적 체계의 도덕성으로 사회질서의 유지
를 위해 도덕을 지키는 것이다. 인습 이후 수준에서는 도덕적 가치와 원리들을 규정하려
는 노력이 존재한다. 그 자체로서 도덕원리와 규칙들이 그 자체로 도덕성, 적용성을 갖
는다고 보는 것이다. 5단계는 인간의 권리와 사회 복지의 도덕성으로 옳은 행동이란 사
회적으로 합의된 것, 사회계약의 정향을 띠는 것으로 본다. 공리주의적 관점을 취하는
단계이다. 6단계는 콜버그의 정의 단계의 최고 발달 단계로, 보편적 원리의 도덕성이다.
이 단계에서는 구조화된 원리, 보편적인 원리들이 도덕적 관점이 된다. 칸트주의적인 입
장이라고 볼 수 있다. 콜버그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발달 단계의 도덕성이지만, 이
단계에 해당하는 사람이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지적받는다.
피아제의 발생적 인식론에서 확장하여 ‘정의’라는 가치에도 발달 단계를 적용한 점에
관심이 갔다. 정의에 대한 이해가 발달적 변화를 겪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나 자신은
몇 단계일 지 궁금해졌다. 그리고 초등학생들은 대부분 2, 3단계라는 교수님의 말씀을
듣고 내가 가르치게 될 초등학생들의 도덕성 발달 단계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되었다.
같은 나이, 학년에서도 다양한 단계의 학생들이 존재한다면 그 학생들에 대한 교육은 어
떻게 이루어질 수 있을지, 또 어떻게 하면 학생들을 보다 높은 단계에 도달하도록 이끌
수 있을 지 생각할 기회를 갖게 되었다.
Ⅱ. 본론
피아제와 콜버그의 도덕성 발달 단계에 대한 이론이 실제 아동의 도덕성 발달 상황에
타당하게 적용될 것인 지 궁금해졌다. 그래서 나의 아동기를 돌아보며 나의 도덕성 발달
단계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다.
1. 사례와 이론에 따른 분석(1)
나는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 특히 엄마에게 절대적으로 복종했다. 아빠나 다른 엄마들에
비해 유독 우리 엄마는 나를 엄격하게 대하셨다. 누군가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이 무엇
이냐고 물으면, 나는 망설임 없이 ‘엄마’라고 대답했다. 7살 때 쯤, 날 예뻐해 주신 옆집
할아버지께서 슈퍼로 데려가서 과자를 사주셨다. 하지만 나는 과자를 먹지 않았고, 엄마
에게 허락을 받은 후에야 먹었다. 그 또래의 아이들에게 엄마란 절대적인 권위를 가진 존
재이긴 하지만, 나에게는 유독 엄마의 권위가 강하고, 절대적이며 거역할 수 없는 것으로
다가왔던 것 같다. 엄마에게 혼날 만한 행동은 나쁜 행동,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이었고 엄
마에게 칭찬받을 만한 행동은 좋은 행동, 해야 하는 행동이었다. 전형적인 ‘타율적 도덕
성’의 단계였던 것이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다른 또래보다 착한 아이, 말 잘 듣는 아이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는 부모에 대한 복종과 순종의 마음이 다른 아이들보다 훨
씬 커서였기 때문인 것 같다. 그런데 이 복종의 마음은 부모님, 엄마의 존재에 대한 진정
한 ‘존경’에서 우러나온 것이라기보다는, 그가 가진 권위와 그 권위가 나에게 줄 상과 벌
에 대한 ‘경외심’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나는 엄마나 유치원 선생님 등 나보다 권위
있는 사람에게 벌을 받는 것이 두렵고 싫었다. 벌 자체에서 오는 두려움도 컸지만, 그 벌
을 받음으로써 내 자신이 느끼는 창피함을 견디기 힘들었다. 그 창피함은 권위자가 나에
게 ‘실망’할 지도 모른다는 걱정에서 오는 것이 컸다. 아마 이런 마음에서 초등학교에 들
어가서 생긴 ‘착한 어린이’ 정향이 생겨난 것 같다.
5~6살 때, 나의 타율적 도덕성을 더욱 강화시킨 것은 할머니와 엄마가 들려주신 ‘망태
할아버지’ 이야기였다. 내가 가끔 울거나 떼를 쓸 때, 할머니와 엄마는 어김없이 ‘망태 할
아버지’ 이야기를 꺼내셨다. 망태기를 등에 매며 길거리를 돌아다니는 할아버지인데, 말
안 듣거나 우는 아이들을 멀리 잡아간다고 했다. 나는 망태 할아버지가 실제로 존재한다
고 믿었다. 마침 TV에서 보았던 공포영화에 나온 할아버지의 이미지가 망태 할아버지 이
야기와 겹쳐 정말 그렇게 생긴 망태 할아버지가 길거리를 배회하고 있을 것 같았다. 그러
다가 내가 우는 소리나 말 안 듣는 것을 듣고 날 잡아가는 모습을 상상하였다. ‘망태 할
아버지’ 이야기가 나오면 나는 울음을 멈추고 말 잘 듣는 착한 아이가 되었다. 지금 생각
해 보니 이것은 피아제가 말한 타율적 도덕성 단계 아동의 특징인 천벌과 도덕적 실재주
의와 연관되는 것 같다. ‘망태 할아버지’는 절대적인 도덕의 심판자 같은 느낌이었다. 자
연 세계의 물리 법칙처럼 지킬 수밖에 없는 도덕 법칙은 상황에 관계없이 외적으로 실재
하는 것처럼 느껴졌다. 그렇기 때문에 도덕 법칙을 어기는 순간 망태 할아버지가 나타나
서 ‘천벌’을 주는 것이다. 실제로 천벌을 받거나 망태 할아버지가 내 눈 앞에 나타난 적은
없지만, 어린 나에게는 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