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1. 들어가며...
2. 우리나라 학교폭력의 실태
3. 외국의 학교폭력 발생 원인
4. 학교폭력의 유형
5. 학교폭력 대응대책의 두 방향
6. 외국의 학교폭력 대응대책
1) 미국
2) 노르웨이
3) 아일랜드
4) 이탈리아
5) 룩셈부르크
6) 영국
7) 일본
7. 마치며...
1. 들어가며...
우리 사회가 가장 심각하게 직면하고 있는 난제 중의 하나가 청소년 문제이다. 매일 뉴스 미디어는 청소년들의 비행, 마약, 폭력문제 등을 사회문제 중의 하나로 꼽고 있다. 또한 청소년 문제는 밖으로 드러나는 현상만으로는 설명이 어려우므로 문제를 유발시키는 오늘날의 사회적 성격의 규명을 통해서 그 근본원인과 특성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다양한 양상과 갈등이 생성되고, 그 파급효과는 민감한 감수성을 지닌 청소년 세대에게 가장 크게 나타난다고 볼 수 있다.
근래에 들어와 청소년 문제가 빈번히 사회문제화 되어가고 있고 또 그 양상이 점차 심각해져 가고 있는 것으로 느껴지고 있으며, 이에 대한 일반의 관심이나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져 가고 있다. 청소년 문제가 빈번해지고 심각해질수록 청소년 자신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많은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청소년 문제의 요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올바른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청소년 문제들 가운에 ‘학교폭력’을 구체적으로 다루고자 한다. 위험수위를 넘은 학교폭력은 이미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접하는 학교폭력의 실상은 소름이 돋을 정도다. 몇 푼 안 되는 생활보조금의 일부를 정기적으로 갈취 당하던 생활보호대상학생이 자퇴하는가 하면, 특별한 이유가 없이 선배들로부터 집단구타 당한 여중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또한 말을 듣지 않는다며 고교생들이 급우를 저수지에 빠뜨려 숨지게 하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까지 벌어졌다.
최근 3개월 동안 학교폭력에 의해 자살하거나 피살된 학생이 보도된 것만도 7건이며, 공개되지 않은 것까지 합하면 20건에 가깝다. 학교폭력이 더 이상 단순폭행이나 금품갈취의 수준에 머무르지 않고 살인의 수위에 이르렀다는 것을 최근의 사례가 말해 주고 있다. 우발적인 상태를 넘어 조직화흉포화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전국 초중고교에서는 일본만화에서 이름을 딴 폭력조직이 성인조직에 버금가는 일진회라는 폭력서클로 둔갑하여 유행병처럼 번지고 있다.
이제는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할 때다. 이를 위해서는 학교폭력의 원인은 무엇이며, 그 실태는 어떤지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 학교폭력은 지금 일종의 또래집단 문화처럼 일상화 되어가고 있다는데 심각성이 있다. 이는 우리 아이들의 조숙화와 주변환경에 의해 심리적인 공격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사려된다. 단순히 입시위주의 교육이 빚어내는 병폐라고 잘라 말할 수 없는 실정이다. 말하자면 학교폭력은 단순한 교육현장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공동의 과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이번 보고서를 통하여 학교와 가정, 사회가 함께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선진화된 외국의 학교폭력 대응대책을 구체적으로 살펴봄으로써 효과적인 학교 폭력 대응대책에 대한 실마리를 잡고자 하였다.
2. 우리나라 학교폭력의 실태
전국의 초중고교생 ４명중 １명 꼴로 집단 따돌림 및 괴롭힘을 뜻하는 왕따피해를 당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왕따가 아니더라도 한번이라도 학교 폭력을 당한 적이 있는 학생이 56％에 달하는 등 학교폭력이 심각한 수준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교육개발원 박경숙 박사팀은 지난해 전국 57개 초중고교생 ６천８백93명과 교사 ５백73명，학부모 ５천４백85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과 집단 괴롭힘 등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조사결과 전체 학생의 24.2％(１천６백 68명)가 왕따를 당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으며，56％（３천８백62명）가 학교폭력 피해경험이 있다고 답하였다. 왕따 피해는 중학교（26.9％）→초등학교（25.1％）→고등학교（21.3％）순이었으며 남학생（28.2％）이 여학생（2.3％）보다 심했다. 지역별로는 읍면（29.6％), 중소도시（24％), 서울（23.8％), 광역시（23.2％）의 순이었으며 성적이 아예 낮은 학생（27％）이나 높은 학생（25.3％）이 중위권학생（23.1％）보다 왕따피해를 더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은 왕따가 되는 이유로 잘난 척하는 행동（65.6％）과 이기적이며 남을 무시하는 태도（50.6％）등을 높게 꼽았다. 한편 교사들은 근무하는 학교에 왕따현상이 있다가 32.6％，없다가 42.9％라고 각각 답변했다. 특히 자신이 맡은 학급에 이와 같은 현상이 있다는 교사는 12.7％， 없다는 교사가 80.5％로 교사들은 대부분 왕따현상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을 바탕으로 하여 ‘피해 학생’과 ‘가해 학생’의 실태에 대해서 생각해 보도록 하자.
피해 학생들은 그들의 피해를 ‘믿고 말할 곳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사실이다. 그들이 교사에게 말했을 경우 가해 학생을 부를 것이고, 그렇게 된다면 또다시 더 큰 폭력의 보복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혼자서 속앓이를 한다. 피해 학생이 피해 사실을 알려 왔을 경우, 피해 학생의 마음을 헤아려 함께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학생과 한 약속이나 비밀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 피해 학생은 심각하게 위축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경찰에 연락을 취해서라도 적극적으로 피해학생을 보호해 주어야 한다. 그리고 사실을 있는 그대로 파악해야 한다. 보복을 막기 위해서는 신속하게 사실 파악에 나서야 하고 언제, 누가, 무엇을 했는지, 제 3자가 있는지, 폭력의 범위와 성격을 시간이 걸리더라도 자세히 알아 봐야 한다. 폭력 문제가 해결되었다 하더라도 반드시 일정 기간이 지난 후 다시 확인해야 하며, 특히 폭력이 재개될 경우는 그 강도가 더욱 심해진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하지만 교사가 폭력과 왕따현상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지 못한 상황에서 이러한 부분에 관심을 갖고 대처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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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자선택이론에 근거하여 자신이 어떻게 배우자를 선택하게 되었는지 작성하십시오. (기혼자의 경우 지금의 배우자를 선택하게 된 이유, 비혼자의 경우 현재의 파트너 혹은 과거의 파트너를 어떠한 측면에서 사귀게 되었는지 작성하시면 됩니다. 만약 그게 어려울 경우, 부모님은 어떠한 배우자 선택이론에 근거하여 결혼을 하시게 되었는지 분석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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